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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나들이

물의 정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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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정원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행정구역상의 물의정원 주소다.


우리가 알기 쉬운 방법으로 지도에서 위치를 찾는다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곳에서 북한강쪽으로 약 1Km정도 지점 우측으로 아취형태의 다리난간을 보게된다.

바로 그곳 넓은 뜰이 물의정원이다.


좀 더 쉽게 물의정원을 찾으려면

도심에서 경의중앙선 전철을 이용하여 운길산 역에서 하차하면

대성리 방향으로 약 5~10분 거리에 쉽게 물의정원에 다달을 수 있다.


물의정원 입구의 주차장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고

입구에 들어서면 북한강 줄기 끝 부눈의 습지가 잔잔한 물결에 아른거리며 자리하고,


큰 아취형의 멋진 현수교가 물의정원을 찾는이들을 맞아준다.


현수교를 건너면 드넓게 펼처진 황화코스모스(노랑코스모스)밭이 보는이 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황화코스모스(노랑코스모스)가 드넓은 들판을 노란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황화코스모스(노랑코스모스)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꽃말 : '소녀의 순정' 이다.

멕시코가 원산지로 높이 1~2m 정도에 줄기는 곧게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잎사귀는 마주나며 깃꼴로 가는 줄모양이다.

6~10월경 가지와 줄기끝에서 꽃대가 올라와 두상화로 하늘을 보고 피는 꽃은 황색이며 

꽃잎은 6~8장이며 끝부분에 톱니가 있고 가을에 길옆이나 들판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친숙한 식물입니다.




강변쪽으로는 갈대가 어우러진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이 흐르고


전망이 트인 곳에서 강위의 양수대교넘어로는 남종면의 남종면의 해협산이 조망된다.


레저보트가 한바탕 굉음을 울리면 지나간 물가에는 잔잔한 주름물결이 밀려오고

그 넘어 멀리로 청계산과 유명산 방향이 조망된다.


오후 약간 늦은시간에 찾아서 일까

깊어가는 가을 날씨답게 쌀쌀함을 느끼며 중천에 있던 해는 어느덧 서쪽으로 기울고 있다.


갈대밭 사이로 지는 석양을 담아봤다.

이곳 물의정원은 우선 주차장이 여유있고, 가을의 황화코스모스가 주연배우 역할을 한다.

넓게 펼처진 잔디밭에는 아이들도 간단한 놀이기구를 가져와서 뛰어놀기좋고

대신에 그늘막이나 텐트는 설치를 허락하지 않고 있었다.

주변 관광지로는 수종사에 들려 차 한잔을 마시며 양수리를 내려다 보는 경관이 일품이고

운길산역 주변에는 맛집중에 장어릉 취급하는 식당들이 유난히 많고 맛도 괜찮다.

그리고 조금 더 여유를 부려 본다면 두물머리, 세미원, 다산유적지가 있는 다산생태공원도 좋고,

그리고 하나 더 강건너 서종면으로 들어서면 주말마다 열리는 문호리리버마켓도 가족들과 혹은 연인끼리 가 볼만한 곳이다. ^^**^^







A Comme Amour(가을의 속삭임) / Richard Clayde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