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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북도

태안 세계튜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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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가 피고지고, 봄 꽃의 대명사처럼 불리우는 벚꽃도 다 떨어져 봄볕의 따쓰함에 노곤함이 밀려올것 같은 4월 중순에,

우연찮게 튜립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렇잖아도 등산을 못해 아쉬움에 젖어있던 다리를 이끌고 튜립축제장을 찾았다.

 

 

 

 

      

        장소 : 꽃지 해안공원 (Korea Flower Park)

             기간 : 2019년 4월 13일 ~ 5월 12일 (30일간)

주제 :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

 

 

 

          이곳 태안 세계튜립축제는 WTS (Would Tulip Summit)로부터 세계 5대 튜립축제에 선정 되기도 했단다.

          세계 5대 튜립축제도시 : 대한민국 태안, 미국 스캐짓밸리, 인도 스리나가르, 터키 이스탄불, 호주 캔버라.

 

 

튜립축제장의 각종 튜립과 봄꽃들을 나름대로 두서없이 나열해봅니다.

 

 

 

꽃지 해안공원을 가며 만나는 안면읍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신온항)을 이어주는 연육교.

 

 

 

 

 

 

 

 

 

 

 

튤립 행사장 입구에 도착하니 꽃지해수욕장 주변의 유채(油菜) 꽃밭이 먼저 반겨준다.

 

 

 

유채꽃 (油菜)

십자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봄에 피는 노란 꽃으로 유명하다.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씨에서 짜낸 기름을 카놀라유라 한다.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는 봄꽃 십자화과 배추속의 두해살이풀이다.

 

 

 

해변의 유채와 할미 할아비바위.

 

 

 

썰물로 바닷물이 빠진 해변에 모습을 드러낸 할미 할아비바위.

 

 

 

튜립 축제장 입구의 모습,

 

 

 

 

 

 

 

 

 

 

 

 

 

 

 

 

튤립 (Tulip)

튤립은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 화초이다.

 유라시아 대륙이 원산지로, 대부분이 지중해 동부와 러시아 남동부 지역에 집중 분포한다.

튤립은 정원에서 가장 흔히 기르는 식물 중 하나이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1년에 무려 90억 송이 이상의 튤립을 재배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 송이씩 나누어 주고도 남는 양이랍니다.

 

 

 

 

 

튤립(tulip) 꽃말 : 명성, 애정, 사랑의 고백, 황색- 헛된 사랑, 백색- 실연.

 

 

 

튤립(tulip)은 꽃모양이 머리에 쓰는 터번과 비슷하여 튜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꽃의 여신이 억울한 소녀의 넋을 위로하여 만든 꽃이라고 전해진다.

 

 

 

 

 

 

 

우리가 즐겨 먹는 파가 꽃을 피운것 같은 '알리움(Onion)'꽃.

 

 

 

알리움 : 꽃 모양이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다. 화훼용으로 개발된 품종들이 무척 많다.

우리가 즐겨 먹는 파, 부추 등의 채소가 모두 이 알리움속 식물이다.

 

 

 

 

 

 

 

 

 

 

 

 

 

 

 

 

 

 

 

 

 

 

 

 

 

 

 

 

 

 

수선화 (水仙花)

잎 알 모양의 비늘줄기에서 선형의 잎이 4~6개 나와 비스듬히 서는데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한다.

잎몸은 두껍고 녹백색을 띠는데 길이 20~40cm, 나비 8~20mm의 선형으로서 좁고 길며 끝이 둔하다.

꽃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개화한다.   꽃말 : 신비, 자존심, 고결. 

 

 

 

수선화의 유래를 보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나르시스(나르키소스)가 제 모습에 반하여 죽어 꽃이 되었다고 한다.

꽃 모양은 은 접시에 금잔이 놓여있는 듯 아름답고 향기도 강하다.

 

 

 

리빙스턴 데이지.

 

 

 

리빙스턴 데이지.

남아프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 선명하고 다양한 색의 꽃이 피어 원예 식물로 재배한다.

남아프리카 남부 지역이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백색 리빙스턴 데이지.

국화과 꽃과 닮아 데이지(Daisy)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번행초과 도로테안터스속(Dorotheanthus) 식물이다.

 

 

 

분홍 리빙스턴 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꽃말은 희망,평화이다.

 

 

 

옥스아이 데이지.

다년초 식물로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냘프다.

4~6월에 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씩 피며, 설상화는 흰색,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병솔나무속(Callistemon).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다.

화려한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루는데 그 모습이 병을 닦는 솔처럼 생겼기 때문에 흔히 병솔나무라고 부른다.

 

 

 

 

 

 

 

 

 

 

 

 

 

 

 

카랑코에 (Kalanchoe).

 

 

 

카랑코에 (Kalanchoe).

꽃모양도 다양하고 꽃색도 여러가지다. 꽃도 홓꽃과 겹꽃이 있으며 겨울철 분화용으로 좋은 식물이다.

개화기간도 길고 화분이 작아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

꽃말 : 인기, 설레임.

 

 

 

제라늄 (Geranium).  향엽(香葉)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관상용 식물.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꽃은 분홍색 바탕에 흰색을 띤 것에서 짙은 붉은색과 보라색까지 색깔이 다양하다.

몇몇 종은 잎을 문지르거나 으깨면 박하향·과일향·꽃향 등의 향기가 난다.

꽃말 : 친구와의 우정, 결심, 당신 생각이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부겐빌리아 (Bougainvillea)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볼품이 없으니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

꽃말 : 정열, 열정.

 

 

 

 

덴드로비움 (Dendrobium)

덴드로비움은 꽃이 많이 달리며 꽃 모양이나 색깔도 아주 화려하며 지구상에 1,000종 이상 분포하는 대가족이다.

이용 꽃이 아름다워 대부분 분화용으로 이용된다. 꽃대를 잘라 꽃꽂이용 재료로 고급 화훼장식에도 이용된다

 

꽃말 : 말괄량이, 미인.

 

 

 

팔레놉시스 (Phalaenopsis) 호접란.

꽃이 나비를 닮아 붙여진 이름,

요즘 야간에 CO2를 제거해주는 고마운 공기정화실물로 알려져 주로 침실에 놓여져 쓰이고 있다.

미니종들이 나오면서 벽면부착용 등 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루피너스 (Lupinus).  [층층이부채꽃]

영명인 lupine은 '이리의', '탐욕한', '약탈적인' 등의 뜻이 있는데,

꽃말과 영명을 종합해 보면 이 식물이 그만큼 번식력이 강하여 주변의 식생과 경합을 벌여도 쉽게 이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긴 꽃대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꽃을 보면 살고자 하는 강한 욕구가 엿보인다.

 

 

 

 

 

 

 

 

 

 

 

 

 

 

 

 

 

 

 

 

 

 

 

 

 

 

 

 

 

 

 

 

 

 

 

 

 

 

 

 

 

 

 

 

 

 

 

 

튜립축제장을 나와 꽃지해변의 유채밭을 다시 찾아본다.

 

 

 

 

 

 

 

 

 

 

 

그리고 밀물로 바닷물에 잠긴 할미 할아비바위를 다시본다.

 

 

 

 

 

 

 

 

 

 

 

 

꽃지 해안공원 (Korea Flower Park)의 튜립과 봄꽃 향기에 취해 집으로 가는길에 간월도를 지나며

도저히 빠트릴 수 없는 간월암을 찾아 밀물로 바닷물에 잠겨 있는 간월암의 매력에 푹 빠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