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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통영여행 [ 1 ] - 미륵산(461m), 통영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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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저 홀로 반짝이다 화려함을 뒤로하고 겨울 채비를 할 즈음

복잡하고 답답한 환경을 나 자신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괜히 세상살이 탓을 하며 핑곗거리 여행을 떠나본다.

 

 

2박 3일 계획으로 통영 여행을 목적으로 잠시 일을 접고 통영 여행 첫 날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쉬엄쉬엄 약 5시간을 달려 통영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미륵산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본다.

 

 

통영은 등산 목적으로 딱 한번 왔었는데 케이블카는 처음이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저 모습이 한산도를 비롯한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란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위로 한산대첩 전망대가 보이고,

 

 

케이블카 기계시설 너머로 통영항 앞바다와 통영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는 이제 가을이 적당히 익은 숲 사이의 계단을 통해 미륵산으로 오른다.

 

 

오르는 데크길에는 여러 조형물도 설치되어 지루함을 잊게 한다.

 

 

여기가 조금 전 보았던 한산대첩 전망대다.

 

 

가운데는 서정시인 '지룡-정지용'선생의 통영 예찬 시설물과 조형물이 찾는 이들을 반긴다.

 

 

그 통영 예찬론을 상기하며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둘러본다.

 

 

신선대 전망대에서 보는 한려수도.

 

 

신선대 전망대에서 미륵봉을 바라보며 오른다.

 

 

미륵봉 주변에는 전망대도 잘 만들어놓았다.

 

 

미륵봉에서 서쪽 풍경도 감상해본다. 

 

 

미륵산 정상비.

 

 

미륵산에서 보는 통영.

 

 

미륵산을 내려오며 보는 풍경.

 

 

서쪽으로는 기우는 해가 역광을 뿌리며 바다를 비춘다.

 

 

하산길에는 짧은 가을 해가 기우는 만큼 그림자를 내리고 있다.

 

 

기우는 해를 보며 바라보는 통영대교다.

 

 

뒤편 충무교 방향으로는 도시 건물이 마치 물에 떠있는 수중도시처럼 보인다.

 

 

자리를 조금 이동하여 통영대교를 다시 담아본다.

 

 

그리고 선착장의 배를 배경으로 한 장.

 

 

통영에 와서는 굴요리는 꼭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시내로 들어와 저녁을 굴요리로 주문해본다.

 

 

굴 코스에 이어 나오는 식사 차림상, 매생이 국이 특별히 좋았던 것 같다.

 

 

식당 간판이 이렇게 커도 되는 건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시내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예약한 숙도를 찾아간다.

 

 

숙소에 들어서니 아담한 규격의 방에 창문 밖 그네가 있는 테라스를 통해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반긴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니 펜션 뒤로 작고 예쁜 동산이 이 펜션의 전유물로 자리하고

작은 동산 뒤로는 조그만 포구가 바다내음을 풍기며 저녁노을을 보여주고 있다.

통영의 첫 날을 보내며 내일은 어디를 둘러볼까 관광지도를 들여다본다.

^^**^^

 

 

 

Clear Sky Over The Mountain - Band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