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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 (천주교 수원교구) - 경기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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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성모성지 중앙광장.

남양 성모성지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 성지로 112.  문화재 지정 성모 순례지(1991년 10월 지정).

남양 성모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 성지입니다.

병인년(1866년) 대박해 때 많은 순교자들이 피 흘리며 죽어간 무명 순교지인 남양 순교지는 1991년 10월 7일 로사리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에 성모께 봉헌되고 한국 천주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순례성지로 공식 선포되었습니다.

성모성지란 교회가 공식적으로 성모 성지로 선포한 곳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곳은 화성시에서 화성 8경 중의 하나로 지정하여 홍보하고 있을 만큼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화의 모후 왕관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

평화의 모후 왕관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 : 성체 현시대 제작은 2008년부터 세계 평화를 지향하여 폴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평화의 모후 협회'가 전 세계에서 국가 간 무력 충돌과 종교 분쟁 등을 겪고 있는 12곳을 선정해 안치하는 특별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 현시대가 세계에서 6번째로 남양 성모성지에 안치되어 2017년 6월 7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을 직접 받았습니다.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 : 1986년 부임한 이상각 신부는 봉헌 20주년이던 2011년 이곳에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대성당을 건립하겠다고 서원했고, 건축계의 세계적 거장 '마리오 보타'와 '페터 춤토르'에게 건축을 의뢰하여 신자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벽돌 한 장 한 장이 쌓였습니다.

마리오 보타는 8년 동안 한국과 스위스를 오가며 14차례 설계안을 발전시켰고, 현재 외부시설은 마무리 지어졌으나 내부의 제대와 신자석 의자 기타 시설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Ave Maria - Vavilov/Caccini - Redemptorist Choir, Dundalk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시작되는 화창한 날씨의 3월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화성시 남양읍 남양 성모 성지로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순례자 미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11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있습니다.

 

 

순례자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상.

남양 성모성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순례자들을 맞아주시는 그리스도상을 만납니다.

 

 

남양성지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주위의 부속 시설과 함께 천천히 걸어 약 10여분의 거리에 두 개의 탑과 함께 웅장한 대성당이 보입니다.

 

 

아직도 성지 시설 공사 중이기에 임시 지어진 가건물(사무실) 사이로는 파티마 성모님 체험에 관한 교황 바오로 2세 이야기와 2017년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바쳐온 묵주기도와 희생을 모아서 공적으로 성모님께 봉헌해 드리는 표시로써 '통일기원 남양 성모 마리아 대성당'을 건립한다는 안내문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야외미사 제대 및 무대 아래 모습.

야외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야외 제단과 여러 행사를 할 수 있는 넓은 운동장 겸 잔디광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야외미사 제대 및 무대 위 모습.

야외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야외 제단과 소나무 숲 아래로 신자들이 앉을 수 있는 계단과 돌 의자들이 설치되어있습니다.

각각의 육각형 돌 의자에는 봉헌자들의 이름과 세례명이 적혀있습니다.

 

 

기도초 봉헌소와 성모자상.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기도 초 봉헌 소'의 촛불과 직사각형 창 너머로 보이는 성모 마리아와 엄마 치마폭에 매달린 아기 예수의 모습이, 우리가 성모님에게 기도하고 간구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중앙광장의 순례자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상.

 

그리스도상과 신축중인 대성당.

그리스도상과 대성당 사이의 공간에는 연못과 기도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공사 중입니다.

 

 

성체 조배실.

성체 조배(聖體朝拜) :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는 축성된 제병, 즉 성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빵의 형태를 유지한 채 그 안에 실제로 현존하고 있으며, 성체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체 조배는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봉헌과 존경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에게 있어 성체 조배와 묵상은 단순히 성체를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체 안에 내재해 있는 그리스도의 영혼과 신성을 찬양하는 것에 있습니다.

 

 

성체조배실을 지나 묵주기도 길을 들어서면 작은 성모동산의 마르지 않는 샘물을 만납니다.

 

큰 맷돌을 이용하여 꾸민 마르지 않는 샘이 인상적입니다.

 

 

묵주기도 길.

이 길은 묵주기도와 묵상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우리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치유의 길입니다.

 

 

대성당 전면의 두 개의 탑과 탑 사이의 7개의 종.

대성당 전면에 웅장하고 거대한 두 개의 탑과, 탑 사이의 7개의 종과 종 아래로 길게 설계된, 자연광을 대성전에 흘러 보내는 유리창이 보입니다.

설계자 마리오 보타는 골짜기에 자리 잡은 대지에서 영감을 받아 골짜기의 지형을 두 개의 탑으로 완성하고 일종의 울타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대성당에 들어서면 넓은 로비와 갤러리, 성물 판매소가 보입니다.

 

 

대성전 올라가는 계단.

로비 양 옆으로 나 있는 대성전 올라가는 계단을 만납니다.

건물 내부도 외부 벽돌과 같은 벽돌을 사용하여 건축의 동질감을 살리고 상부에서 비치는 자연광을 이용하여 계단 하부에 최소한의 조명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너무 높고 긴 계단 대신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에 마리오 보타는 "이 계단은 하느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지 쇼핑센터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천정의 유리를 통해 내려오는 은은한 빛을 보며 자연 친화적인 모습에서 건축가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대성전 내부.

대성전 내부에 들어서니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먼저 그 큰 규모에 놀라고 두 개의 탑은 대성당의 제단으로 연결되어 탑 사이에 긴 빛의 공간이 성당 내부로 비치는 자연광은 고유의 영적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부는 아직 미완의 상태여서 제단은 물론이고 신자 좌석도 아직 행사용 의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조명은 자연광을 최대한 많이 받아 전등 시설을 아주 간결하게 최소화했으며,

실내 난방과 냉방은 지열 시스템을 이용하여 히터나 에어컨 없이 사시사철 자연 냉난방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성전 제단 모습

대성전 제단의 십자가, 제대, 감실, 독서대, 성모 성체 현시대, 그리고 좌 우로 배치되어 매달려있는 성화의 배치가 아직은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간결하면서도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제단(祭壇) : 제단은 제대와 말씀이 선포되는 말씀의 식탁이 있고 사제와 부제, 복사와 봉사들이 자기 임무를 수행하도록 신자석과 구별되고 조금 높게 만들어진 부분입니다.

 

 

못이 거꾸로 밖힌 십자가에 메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대성전 중앙 천정에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여느 십자가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매달려계십니다.

손과 발에 박힌 못은 십자 나무에서 거꾸로 못이 튀어나와 예수님의 손과 발을 관통하였고

예수님의 모습은 당당하고 위엄 있는 모습에 눈을 크게 뜨고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마치 "자 보아라,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십자가의 못에 매달렸다"라고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못이 거꾸로 밖힌 십자가에 메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파티마의 성모님상.

파티마의 성모 : 포르투갈의산타렝 현 빌라노바 데오렘에 있는 마을 파티마에서 세 명의 어린 목동에게 나타나신 성모 마리아를 부르는 칭호입니다.

파티마의 성모는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월 13일 여섯 번 나타나셨으며, 그녀가 처음 나타난 5월 13일은 파티마의 성모 발현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성모 마리아를 목격한 세 명의 아이는 '루치아 도스 산토스'와 그녀의 사촌 '프란치스코 마르토', '히야 친타 마르토'입니다.

 

 

대성전 우측의 '최후의만찬' 성화 전면

대성전 좌, 우측에 '최후의 만찬'과, '섬모 영보' 성화가 벽에 붙어있는 모습이 아니라 십자가처럼 공중에 매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거기에는 묘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신부님의 허가 하에 이 성화의 후면을 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최후의 만찬' 성화 전면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대부분 앉은 자세로 있는 모습입니다.

 

 

대성전 우측의 '최후의만찬 성화' 후면

'최후의 만찬' 성화를 뒷면에서 보면 전면에서 본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예수님과 서있는 제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면 모습과는 달리, 대부분 엉거주춤한 자세와 서있는 모습이 성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듯합니다.

 

 

대성전 좌측의 '성모 영보'와 '엘리사벳 만남' 성화 전면.

'성모 영보'와 '엘리사벳 만남' 성화 전면에는 가브리엘 대천사가 처녀 마리아에게 예수를 잉태하리라는 소식을 전하고  마리아가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응답하는 모습과 친척 엘리사벳과의 만남을 그린 성화입니다.

 

성모영보(聖母領報) : 처녀의 몸인 마리아에게 가브리엘 대천사가 찾아와 성령에 의해 처녀의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할 것이라고 고하고, 또 마리아가 그것에 순명하고 받아들인 사건을 말합니다.

 

 

대성전 좌측의 '성모 영보'와 '엘리사벳 만남' 성화 후면.

'성모 영보'와 '엘리사벳 만남' 성화 후면에는 거의 전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지만 마리아와 엘리사벳 옆에 전면에서는 없는, 개량한복을 입은 여성이 서 있는 모습이 보여 성화의 앞 뒤를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평화의 모후 왕관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

제대 옆에는 세계의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고 기도하는 목적으로 제작되어 세워진 '평화의 모후 왕관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모후 왕관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의 펼처진 모습.   [자료사진]

평화의 모후 왕관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안으로 폴란드의 '평화의 모후 협회'가 2008년부터 분단과 무력충돌의 아픔을 겪는 전 세계 12곳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가운데 남양 성모성지가 선정되어 세계 6번째로 안치되었습니다.

3폭짜리 병풍 형태로 표현된 현시대는 크리스털로 제작된 겉면에 예수님의 토리노 수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좌우를 닫으면 가운데 성체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가운데에 빛나는 성모님 성광을 포함한 거대한 성체 현시대는 폭 7.5m, 높이 2.5m에 무게 1톤에 달하는 대형 현시대로,

2017년 6월 7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을 직접 받았습니다.  [제작 : 마리우시 드 라피코프 스키 - 폴란드, 성미술 조각가]

 

‘평화의 모후 왕관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 접은 모습 [자료사진]

3폭을 하나로 접었을 때 성체 문양에는 세계 평화의 상징인 파티마 성모님과 이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대성당 제대

아마도 제단에 임시로 차려졌을 미사와 성찬 예식의 중심인 제대가 소박합니다.

아직은 완공된 제단이 아니기에 현 제대도 완공 전 사용 목적인 제대인 것 같습니다.

 

제대(祭臺) : 제대는 성당의 중심이며, 미사의 중심입니다.

제대는 십자가 제사가 성사적 표지를 통하여 현실화하는 곳이며 미사에 소집된 하느님의 백성이 다 함께 참여하는 주님의 식탁입니다. 또한 제대는 성찬례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감사 행위의 중심이며 영적 바위 곧 그리스도입니다.

 

 

감실과 성 마리아 파우스티나 성녀폐.

제단 한편에 마련된 예수님의 성체를 모시는 감실과 성 마리아 파우스티나 성녀 폐가 모셔져 있어 눈길이 갑니다.

 

 

성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1905-1938) 성녀패.

성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1905-1938) : 예수 그리스도의 환시를 체험한 폴란드의 신비가, 시현자입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2000년 4월 30일)되었으며, '하느님 자비의 사도'라고 불립니다.

 

파우스티나의 영적 지도 신부인 미카엘 소포코 신부는 파우스티나가 체험한 환시를 기준 삼아 한 화가에게 파우스티나가 본 하느님의 자비 상본을 그려줄 것을 의뢰하였습니다.

스포크 신부는 에수 부활 대축일 후 첫 번째 토요일에 집전한 첫 미사에서 이 자비의 상본을 걸고 미사를 집전하였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2001년부터 부활 다음 주일(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자비의 하느님 상본.

 

 

대성전 측면모습.

각 기둥과 자연광을 받아들이는 천장, 그리고 빗살무늬 장식의 조화가 멋집니다.

 

 

대성전 후면 모습.

미사가 끝난 후 임시 놓여있던 행사용 의자를 치우니 콘서트홀을 연상시키는 넓은 광장으로 변모합니다.

대성전 내부에는 완공되면 약 1,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의자가 자리할 것입니다.

 

 

성물 판매소.

대성전을 나오며 로비에 자리한 성물 판매소에 들려 기념될 만한 성물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호기심에 찾아본 지하 시설도 잠깐 들려봅니다.

아직은 꾸며지지 않았으나 아마도 경당이나 소성당으로 쓰일 것 같은 규모의 방도 들려봅니다.

 

 

미사 참례를 끝내고 대성전을 나와 대성전의 전체 모습이 보고 싶어 대성전 뒷길로 올라봅니다.

 

 

대성전의 옆모습입니다.

 

대성전의 뒷모습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순례자들에게 지속적인 묵주기도를 당부하며 보내는 축복의 말씀과 교황 사인이 담긴 기념석.

 

 

박지환 요한 신부님 흉상.

박지환 요한 신부님 : 1982년에 잊혀 있던 이곳 병인박해 순교지를 발굴하시어 남양 순교성지를 개발하셨습니다.

1985년 3월 29일 선종하셨습니다.

 

 

생명의 어머니 과달루페 성모님상.

과달루페의 성모는 1531년 12월 9일 멕시코에서 원주민 '후안 디에고'에게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를 일컫는 호칭입니다.

“나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믿으며 내 도움을 요청하는 지상의 모든 백성의 자비로운 어머니이다. 나는 그들의 비탄의 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들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 나는 너희가 나의 사랑과 연민, 구원 그리고 보호를 증거로 제시하는 표시로 내가 발현한 이곳에 성당을 세우길 바라고 있다. 그러니 너는 멕시코 주교관에 가서 이곳에 나를 위한 성당을 세우는 것이 내 소망임을 전하도록 하여라.”라며 자신이 발현한 장소에 성당을 세워 자신을 공경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 1처부터 14처를 한 곳에서 기도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길 그 고통을 가장 깊이 함께 나눴을 성모 마리아의 마음을 묵상하며 기도드리는 곳입니다.

 

 

과달루페 평생 동정마리아와 생명운동.

 

낙태 아기들 무덤.

"아가야! 미안하다."  "아가야 정말 미안하다."

엄마의 태중에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타의에 의해 떠나간 불상한 어린 영혼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낙태 아기들 무덤은 낙태에 대해 속죄하며 보속 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한 곳입니다.

 

 

낙태 아기들 무덤과 생명의 어머니 과달루페 성모님 상을 같이 봅니다.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 입구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

 

교황 바오로 2세 흉상과 성녀 파우스티나 흉상.

 

교황 바오로 2세 흉상.

1920년 5월 18일 폴란드 바도비체 출생,            2005년 4월 2일 (향년 84세) 선종,

로마 가톨릭 교회 제264대 교황 (1978~2005),     사목 표어 - Totus Tuus (온전히 당신의 것)

한국 1차 방문 - 1984년 5월,  한국 순교자 103위 성인 시성.

한국 2차 방문 - 1989년 10월,  제44차 세계 성체대회.

 

 

성녀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흉상.

1905년 8월 25일, 폴란드 글로고비에츠 출생            1939년 10월 5일 (34세) 선종, 폴란드 크라쿠프 

시복 - 1993년 4월 18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시성 - 2000년 4월 30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축일 - 10월 5일.                                                수호 - 세계 청년대회.

 

 

피에타 성모상.

피에타(Pieta) :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맞은 성모 마리아의 슬픔을 뜻하고, 기독교 예술을 대표하는 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성모 마리아가 부활하기 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예술 작품으로 나타납니다.

 

 

자비의 예수 그리스도상.

예수 그리스도님, 저는 주님께 의탁합니다. (Jesus Christ, I trust in you.)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에서 내려다보는 대성전의 모습입니다.

 

 

돌 묵주알 묵주기도 길.

돌 묵주 알 묵주기도 길.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묵주 알 하나하나에는 창에 가슴을 찔리신 예수의 가슴 형상이 놓여있습니다.

 

 

남양 성모성지 이상각 신부님의 말씀에 따르면, 대성전 내부공사도 마무리해야 하고 대성전 앞에는 저수지를 조성하여 순례객들이 기쁜 마음으로 와서 기도하고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신자들의 정성과 기도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은 대성전 내부의 성화를 앞, 뒷면 모두 감상할 수 있던 게 행운이었습니다.

왜냐면 제대가 있는 제단에는 성직자와 제대 봉사자 외에는 들어설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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