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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제천 여행 : 금월봉,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악어섬, 소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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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堤川) : 제천시는 충청북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웰빙 및 영상, 관광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며, 인구 약 136,000명으로 중부권 최대의 물류, 교통, 교육의 중심지입니다.
위치상으로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접경 지역에 속해 있고,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과도 연결되어 있어 삼도를 아우르는 요충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제천시는 신라 때는 내제군으로 불리다가 고려 초기에는 제주(堤州)로 정해진 후 고려 현종 때 제주군과 청평현으로 개편되었습니다.
1940년대에 읍으로 승격되고 1980년에 시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출처] [지명 유래] 제천 의림지|

 

 

Mr Robinson.

3박 4일 여행 첫 날.

제천 여행 : 11월 7일 월요일               날씨 : 맑음 (구름 약간).

매괴 성모 순교 성지 - 금월봉 - 청풍대교 - 청풍 문화재단지 - 청풍호반 케이블카 - 비봉산 (알봉, 파빌리온) - 비봉산 페러글라이딩 활강장 - 악어섬(악어봉, 게으른 악어) - 소노문 단양.

 

 

[금월봉]

금월봉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소재.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러운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 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으로 작업 중 기암괴석 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 이천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 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 촬영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러운 바위산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야산에서 종합관광지로 변모한 금월봉, 제천시가 명칭 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하여 금월봉 관광지를 조성하였습니다.

 

 

 

[청풍대교(淸風大橋)]

청풍대교(淸風大橋)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와 읍리, 물태리를 연결하는 다리. 

청풍대교는 청풍교의 노후화로 인하여 새로 건립한 다리로서, 청풍교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2003년 12월 30일 착공하여 2010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569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2012년 5월 7일 준공하였습니다. 

청풍대교 명칭의 유래는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에 교량을 가설하면서 청풍의 지명을 따서 '청풍대교'라 이름 붙였습니다.

 

청풍대교의 재원은 사장교 형식으로 2003년 12월 30일 착공하여 2010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569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2012년 5월 7일 준공하였습니다.

사장교의 길이는 442m, 교폭은 13m이며, 접속교는 콘크리트 라멘교로 길이는 30m, 교폭은 13m입니다.

사장교란 중간의 교각 위에 세운 교탑으로부터 비스듬히 내려 드리운 케이블로 주형을 매단 구조물을 말합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 지역에 건립된 청풍교는 1985년 8월 13일 준공된 교량으로, 부실 공사로 인한 붕괴 사고의 위험 때문에 2002년 보수 보강 공사를 시행하여 총 중량 32톤까지 하중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이후 관광 차량의 증가로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교통난이 심각해지자 대체 교량으로 청풍대교가 건립되게 되었습니다.

 

각종 장승과 청풍대교.

 

 

[청풍 문화재단지 ]

청풍 : 청풍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습니다.

충청북도 도청에서는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청풍 문화재 단지 : 청북도 청풍면 청풍호로 2048 소재.

청풍 문화재 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는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려 때 관아의 연회 장소로 건축된 청풍 한벽루(보물)와 청풍 석조여래입상(보물) 등 보물 2점과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팔영루, 조선시대 청풍부 아문인 금남루, 응청각, 청풍향교 등 건축물 및 옛 도호부 시대의 부사나 군수의 송덕비, 선정비, 열녀문,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소재.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오스트리아 도펠 마이어社의 최신형 10인승 캐빈 43 기로 운영하며 그중 10개의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으로 구성되어 발아래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탑승인원: 캐빈 당 최대 10명
  • 운행대수 (캐빈) : 43대
    (크리스털 캐빈 (투명 바닥) 10대 / 일반 캐빈 33대)
  • 운행시간 : 편도 약 9분 (왕복 약 18분)

 

구분 장소 내용

물태리역(하부 승차장) 5층 옥상정원(포토존 등)
4층 운영사무실, 의무실
3층 한방바이오제천몰, 박정우갤러리, 픽솔브(기념사진촬영)
2층 환상미술관, 외부 CINEMA360 영상관, 관광안내소, 매표소
1층 CU편의점

구분 장소 내용

비봉산역(상부 승차장) 4층 비봉하늘전망대
3층 카페 제천(커피), 본정 스위트 익스프레스(초콜렛, 커피), 야외 전망대
2층 모노레일 승하차장, CU편의점, 야외전망대, 약초숲길, 파빌리온
1층 케이블카 승하차장

 

평균 5m/s의 운행 속도로 2.3km의 거리를 약 10분 만에 비봉산 꼭대기에 도달하며, 케이블카 수송능력은 시간당 최대 1,500명, 일일 최대 15,000명까지 수송이 가능합니다.

 

청풍리조트 방향.
청풍호 제천방향.

청풍호 : 한반도 남한땅 한복판에 자리잡은 거대한 호수 청풍호(충주호).소얄호에 이어 국내 둘째로 큰 호수입니다.

 

멀리 보이는 월악산 영봉.
청풍 문화재 단지 방향.

 

[비봉산]

비봉산 : 충북 제천에 있는 비봉산은 청풍 호수에 둘러싸인 높이 531m의 산입니다.

'새가 비상하는 모습'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매봉산’이라고도 합니다.

비봉산은 주변의 명산 금수산·월악산 등의 그늘에 가려 "기막힌" 전망에 비해 유명세는 그리 타지 않은 산입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흡사 다도해를 보는 듯한 빼어난 풍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짙푸른 청풍호의 그림 같은 풍광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장쾌하게 펼쳐진 남쪽으론 월악산 영봉과 주흘산·박달산 등이, 북쪽으로 작성산·금수산, 그리고 동쪽의 소백산 비로봉까지 아득하고 또 까마득하게 눈에 잡힙니다. 단양 쪽에서 흘러온 남한강 물줄기와 충주댐이 가둔 물이 구석구석 스미며 비봉산을 감싼 형세로, 사방을 휘둘러보노라면 마치 거대한 호수 한가운데 뜬 섬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산 길이 험하지 않아 둘레길 걸어가듯이 올라가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는 물론이고 관광 모노레일을 이용해 쉽게 올라갈 수도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제격입니다.

 

비봉산 케이블카 역 3층 옥상 모습.
모멘트 캡슐(Memont Capsule) 탑.

모멘트 캡슐(Memont Capsule) 탑 : 각자의 희망, 소망, 추억 등을 캡슐에 담아 보관하는 곳입니다.

 

4층 옥상에서 보는 청풍 리조트 방향.
4층 옥상에서 보는 청풍 대교와 소백산 방향.

 

 

[비봉산 패러글라이딩 활강장]

이곳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갖춰져 있어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면 더욱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더들에겐 전망뿐 아니라 상승기류가 알맞아, 최상급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보는 서찰리 방향.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보는 청풍호와 월악산.

 

 

[비봉산 카페, 더 제천]

케이블카 구조물 아래로 비봉산 제2봉인 '알봉'의 '파빌리온' 'Blessing Room'이 보입니다.

 

파빌리온 Blessing Room.  [자료사진]

파빌리온 (Blessing Room) : 파빌리온은 비봉산 정상 아래 '약초 숲길'에 각종 조형물과 함께 설치된 '531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만납니다.

알봉의 파빌리온은 이 산에 전해지는 비상하는 봉황의 화려함과 봉황의 알을 빛으로 발하는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또한 파빌리온은 복주머니 형상을 한 조형물로 축복(Blessing)을 의미하며 내부에는 '축복의 종'이 달려있습니다.

이 종은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제작사인 오스트리아 도펠 마이어사에서 개장 기념으로 보내온 카우벨(Cow Bell)입니다.

 

참고로 파빌리온(Pavilion)은 전시장 등의 '가설 건축물'을 표현하는 단어로 이 조형물의 이름은 파빌리온이 아니라 '축복의 방'(Blessing Room)이 맞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비봉산에서 주변 청풍호 풍경을 감상하고 페러글라이딩 활강 모습도 본 후 카페에 들러 맛있는 차와 제천 특산물 디저트도 즐긴 후 비봉산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물태리 탑승장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악어섬]

악어섬 (자료사진)

악어섬 (악어봉) : 충북 살미면 신당리.

충주호 어딘가 떠 있는 섬이 아니고 월악산 자락 아래 악어봉(충북 살미면 신당리)에서 충주호를 내려다 본모습이 물속으로 들어가려는 악어떼 형상을 닮아서 악어섬이라고 불립니다.

악어섬을 보기 위해서는 악어봉으로 올라야 하는데 그 길이 정식 탐방로가 아니어서 무분별하게 오르다 보니 산도 망가지고 환경도 나빠져서 현재 충청북도에서 정식 탐방로 개설과 함께 안전시설을 만들고 있습니다.

 

공사 알림 현수막으로 막혀있는 악어봉 입구.

현재 악어봉 입구는 악어봉 진입로 공사 중으로 입구가 막혀 오를 수가 없습니다.

악어봉 탐방로 안전시설 설치 공사는 2023년 3월까지는 완공될 예정이라고 현장 작업자가 알려주십니다.

 

카페 게으른 악어.

악어봉을 못 오르는 대신에 악어봉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게으른 악어'에 들려봅니다.

 

카페 게으른 악어.
카페 게으른 악어에서 보는 충주호.
카페 게으른 악어에서 보는 충주호.

 

 

[소노 문]

제천 청풍호 관광을 마치고 단양에서 새로운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 숙소로 예약한 단양 소노 문에 도착합니다.

 

소노 문 단양 (구 대명리조트 단양)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87-17 

주식회사 소노 인터내셔널(대명 소노 그룹)의 체인으로 단양 8경, 충주호, 소백산, 고수동굴, 구인사 등 중부권에 산재한 유명 관광지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중부권 휴양 레저의 베이스캠프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소노문 홈페이지  http://www.sonohotelsresorts.com/dy

 

로비에서 체크인(Chack In)하고 방을 배정받아 짐을 풀고 하루의 여독(旅毒)을 풀어봅니다.

 

숙소에서 보는 소노문 리조트 내부 광장.

저녁을 호텔 음식보다는 지역 맛집을 찾아 색다른 음식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강변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단양 고수교 야경.
고수교와 보름달.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소노문 리조트 광장.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지구본 등.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지구본 등.
광장의 단풍나무 사이로 보는 보름달.

 

숙소만 예약(지역별로 3박)해 놓고 관광은 그날그날 여건에 따라 하려고 별 계획 없이 떠난 3박 4일의 여정 중 첫날 (22/11/07) 이 저물었습니다.

내일은 단양을 중심으로 돌아볼 계획을 세우며 단잠을 청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