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雪嶽山. 1,708m) : 첫째 날, 한계령-서북능선-끝청봉-중청봉-대청봉.
설악산(雪嶽山. 1,708m) :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는 산.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란 뜻으로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합니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하였고,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릅니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과 서쪽의 귀때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합니다. 내설악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습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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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산(朱雀山,428m), 덕룡산(德龍山, 432m), 종주 : 전남, 강진 [남도의 공룡능선]
덕룡산(德龍山, 432.9m)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신전면 수양리. 덕룡산(해발 432.9m)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입니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주작산(朱雀山,428m) :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신전면) 주작산(해발 428m)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입니다. 봉황의 머리 부분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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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고도(達摩古道), 달마산(達摩山, 489m)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현산면, 북평면.
달마산 (達摩山, 불썬봉, 489m)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신발 한 짝 들고 남쪽으로 떠났다는 달마대사, 1500년 전 그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이곳 산에 머물렀다 해서 산 이름이 달마산이 됩니다. 이러한 산 이름 때문에 중국인들은 고려 이전부터 달마산을 신성시했습니다. 달마산은 달마대사의 이름을 딴 산입니다. 달마대사는 인도 출신으로, 중국 선종 불교를 창시한 승려입니다. 달마산은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이 지리산을 넘어 월출산을 지나 마지막 머문 곳으로 호남정맥의 땅끝기맥 끝입니다. 해발 489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웅장해 예로부터 남쪽 금강산으로 불렀습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동백꽃, 가을에는 산 정산까지 끝없이 펼쳐진 억새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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