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교 나들이

2022 튤립축제 - 태안 꽃지해안공원 봄꽃들이 만발하는 4월의 중순이 지날 무렵 모처럼 휴가를 얻어 1박 2일 짧은 여행길을 궁리해봅니다. 잠시 쉬며 하룻밤 이틀을 머물 곳을 찾다가 볼 것 많고 쉴 곳도 풍부한 충청남도 안면도로 향합니다. 첫 방문지는 예쁜 튤립이 한창 예쁘게 피었다는 꽃지 해수욕장 옆 코리아 플라워 파크를 찾았습니다. 태안 세계 튤립 꽃 박람회 (태안 튤립축제)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꽃지 해안공원. 태안 코리아 플라워 파크에서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한 달간 세계 튤립 꽃 박람회를 열렸습니다. 태안 튤립 꽃 축제는 201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11회 차 튤립 축제를 맞고 있는 인기 있는 꽃 축제 중의 하나입니다. 탐방일 : 2022년 04월 20일 ( 수 ). 날씨 : 맑음 탐방길 : 태안 코리.. 더보기
서해랑(嶼海浪) - 제부도 케이블카 (경기, 화성시) 제부도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썰물때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 단위의 1박2일 휴양 코스 여행지로 적당하며 물에 비친 낙도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서해랑(嶼海浪) : 서해랑은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새로운 바닷길로, 물결치는 바다의 언덕과 작은 섬을 의미합니다. 전곡항 ~ 제부도 바다 위 2.12Km를 오가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https://youtu.be/8M7_TtBd-ZE Leap year - Randy Edelman - Anna's theme 쌀쌀한 바람 속에서 봄이 .. 더보기
화담(和談)숲의 만추가경(晩秋佳景)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화담(和談) 숲 :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165,265㎡ (약 5만 평) 대지에 4천3백 여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 식물을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습니다 화담숲은 '생태수목원'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만들어졌으며, 계곡과 산기슭을 따라 숲이 이어지고, 산책로는 계단 대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화담숲의 이동 수단인 친환경 모노레일은 노약자도 불편함 없이 숲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공간, 어느 위치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화담숲만의 매력입니다. (화담숲 자료) Milva - Mein Weg mit dir. 저물어가는 이 가.. 더보기
양주 나리공원 : 볼 것 없는 가을나드리. 양주 나리공원 : 경기도 양주시 광사로 131-66 (광사동)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9월엔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핑크 뮬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다음 발췌) 나리공원은 13만 579㎡에 천일홍, 핑크 뮬리, 댑싸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을 심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피로도를 해소하고자 지난 15일부터 일일 관람 인원을 9000 명으로 제한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나리공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 발췌) De Grazia's Song - Sammi Smith 양주 나리공원은 시월 .. 더보기
안양천 의 봄 ♬.. Love Makes The World Go Around / Giovanni Marradi (맑은 바람이 그대를 깨우거든) 더보기
어느 수목원의 하루 3월 중순의 주말, 꽃구경 나들이를 했습니다. 남녘에서는 벌써 한 달여 전부터 꽃소식이 전해오고 있었고, 겨울은 다 갔다지만 그렇다고 봄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남쪽으로 가면 봄기운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이른 아침 부지런 떨어 태안 쪽의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바다가 인접해있어서 그런지 바람은 쌀쌀하게 불어 추웠고,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았지만 마스크 덕분에 미세먼지는 견딜 수 있었나 봅니다. 추위를 이기며 꽃을 피우기 위해 작게 자라며 핀 꽃들이 저에게는 무척이나 반갑고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남들은 진즉 본 꽃들을 본인은 이제야 호들갑스럽게 구경하며 그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더보기
COVID 19와 함께하는 가을의 시작 2020년 코로나 19와 함께 맞이한 10월을 시작하며 자주 지나며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던 계양 꽃마루 공원을 찾아봤다. 공원 개방은 하였어도 관람객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꾸지 않은 공원은 그래도 저만의 생명을 유지하며 피고 지는 꽃들이 가꾸지 않았어도 나름 아름다웠다. 10월의 첫날에 다녀온 계양꽃마루의 모습을 그냥 내팽개쳐 두기가 안쓰러워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10월 에는 ~ 내 마음에 은혜를 알게 하소서 나의 오늘이 있게 한모든 이들의 은혜가 하나하나 생각나게 하소서. ^^**^^ 더보기
가을맞이 여행 - 선재도, 바다향기 수목원. 더보기
들꽃수목원의 하루.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어느 날 답답한 마음을 풀어볼 겸 근교 나들이 길을 탐색하다 집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양근성지를 목표로 나들이길을 나서봤다. 양근성지는 남한강변 6번 국도를 따라 양평으로 가다 보면 양평읍 못 미쳐 우측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성지 개방시간이 제한적이어서 날자와 시간을 못 맞추는 바람에 성지순례를 못하고 대신 양근성지 부근에 자리한 들꽃수목원을 찾아 휴식을 즐겨야 했다. 들꽃수목원도 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심 갖고 본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경노 우대권으로 입장하는 게 별로 이상하지 않은 나 자신을 발견하며 세월의 덧없음에 새삼 놀란 척해본다. 벚꽃 진달래 철쭉 튤립은 없지만 각종 장미와 노란 금계.. 더보기
4월 사랑의메세지. 4월의 첫 주말. 마침 토요일이 '청명'이고 일요일이 '한식'이어서 토요일 오전에 아이들, 식구와 함께 성묘를 다녀오며 자투리 남는 시간에 한적한 한강변으로 바람도 쐴겸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성묘를 다녀오는 길에는 어디를 보아도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어있고, 도로에는 그동안 코로.. 더보기
구리한강시민공원-코스모스 간밤에 태풍 '미탁'이 서해로 진입하여 남부지방을 관통하며 마지막에 거쳐 간 영동과 경북 지방에 가장 큰 피해를 남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날, 서울에는 얄밉게도 구름만 끼었을 뿐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여줬다. 10월 3일 '개천절'아침에 집앞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문득 태극기 사랑.. 더보기
율곡습지공원-황화코스모스 태풍 '링링'이 지나간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17호 태풍 '타파'가 많은 비와 거센 바람을 동반하며 제주와 남해안을 통과 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전해지는 주말 오전, 무리한 산행을 잠시 접을 겸 파주 '율곡습지공원'을 찾았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율곡습지공원은 버려져 있던 습지를 주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