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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썬크루즈 [조각공원] - 정동진 - 강릉항 - 아르떼 뮤지엄 강릉 3박 4일 여행 넷째 날. 정동진, 강릉 여행 : 11월 10일 목요일 날씨 : 맑음 (구름 약간). 썬크루즈 (조각공원) - 정동진 - 강릉항 - 아르떼 뮤지엄 강릉 - 우리 집. 이번 가을 여행의 마지막 밤을 썬크루즈 리조트에서 보내고 썬크루즈 리조트 내의 조각공원을 시작으로 정동진과 강릉항 그리고 강릉 아르떼 뮤지엄을 둘러보며, 3박 4일의 충청북도 제천, 단양 ~ 경상북도 봉화 ~ 강원도 철암, 정동진, 강릉의 가을여행을 끝으로, 여행의 최종 목적지 집으로 가려합니다. [썬크루즈, 조각공원] 고단했던 몸을 푹 쉬이고 창밖의 눈부심에 깨어 일어나 보니 어느덧 해는 중천에 떠 있는 듯하고 창 밖 발코니에 나서보니 상쾌한 바다내음과 함께 기분 좋은 아침 바람이 선잠 깬 몽롱한 정신을 맑게 해 줍니다. .. 더보기
V-Train (협곡열차) : 분천역 - 구문소(철암) - 초곡 용굴 촛대바위 - 썬크루즈(정동진) 3박 4일 여행 셋째 날. 봉화, 태백, 강릉 여행 : 11월 9일 수요일 날씨 : 맑음 (구름 약간). 춘양 - 분천역 - 승부역 - 철암 구문소 - 분천역 - 초곡용굴 촛대바위 - 썬크루즈(정동진) [ 분천역, 汾川駅] 분천(汾川)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는 200여 명이 사는 산골 마을입니다. 1956년 1월 1일 영업 개시한 마을의 중심에 있는 분천역이 2013년 4월 12일 운행 개시한 '백두대간협곡열차'의 기착지가 되면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분천역 (汾川駅) :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 영동선 기차역. 동해역, 분전역, 동대구역, 영주역 등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1일 8회, 동해산타열차 가 1일 2회, '백두대간협곡열차'가 1일 4회 운행하며 '산타.. 더보기
단양 여행 : 소노문 - 만천하스카이 워크 - 단양강잔도 - 단양구경시장 - 양방산전망대 - 도담삼봉 - 보발재 - 춘양 (억지 춘양 시장) 단양(丹陽) : 충청북도 북동부에 있는 충북 최동단 군으로 충청도에서는 가장 인구가 적으며 인구 밀도도 가장 낮고, 인구감소율 역시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총면적은 780.16㎢이며, 군청 소재지는 단양읍 별곡리 300(단양군 단양읍 중앙 1로 10)입니다 단양군 전체 면적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연간 관광객 천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해마다 국내 최고의 관광지에 선정될 정도로 제천시와 더불어 충북 내에서는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특히, 단양군 일대에는 석회동굴, 돌리네와 같은 카르스트 지형이 뚜렷하게 관찰되는 곳이기 때문에,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양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양읍에는 남한강, 양백산이 시내 한복판에서도 눈에 잘 띄어 경치가 좋습니다. 또한 .. 더보기
제천 여행 : 금월봉,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악어섬, 소노문, 제천(堤川) : 제천시는 충청북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웰빙 및 영상, 관광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며, 인구 약 136,000명으로 중부권 최대의 물류, 교통, 교육의 중심지입니다. 위치상으로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접경 지역에 속해 있고,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과도 연결되어 있어 삼도를 아우르는 요충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제천시는 신라 때는 내제군으로 불리다가 고려 초기에는 제주(堤州)로 정해진 후 고려 현종 때 제주군과 청평현으로 개편되었습니다. 1940년대에 읍으로 승격되고 1980년에 시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출처] [지명 유래] 제천 의림지| Mr Robinson. 3박 4일 여행 첫 날. 제천 여행 : 11월 7일 월요일 날씨 : 맑음 (구름 약간). 매.. 더보기
노비따스 정기연주회 (2022/12/20. 제2회) : 본교 까사체칠리아동 3F 미르홀.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210번 길 325) 까사체칠리아동 3층 미르홀에서 열려 학부형들과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로 1차 연주회를 성황리 마쳤고, 학교까지 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본관 G층 대강당에서 2차 연주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노비따스 중. 고등학교 소개] 12월 20일 화요일,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노비따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연주회를 관람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서울에서 약 2시간을 운전하여 노비따스 음악학교에 도착합니다. 까사체칠리아동 입구 문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며 들어서니 Dining Room 한편에 차와 다과상이 차려져 있고, 마침 노.. 더보기
눈길 속 추억. 눈길 속 추억. 눈이 올 때마다 입김이 피어오르듯 그대와의 추억이 생각나요 마치 눈길에 새겨진 발자국처럼 내 마음속 깊이 새겨진 그대의 발자취 다시 눈이 내린다면 그대와의 추억이 없어질까요 비록 짧은 이연이었지만 이젠 그대와의 추억 위에 눈을 덮으렵니다 아직 그대를 그리워 하는데도 .... 의정부 달이 맘. 어느 눈 내리던 날, 많은 눈이 우리 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지만 모처럼 내리는 눈이 예뻐 반가운 마음에 눈 내리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 Color Nature Gone - Brule [Lakota Piano] 더보기
11월의 가을 - 우리동네 가을 모습 11월 낙엽을 연민하지 말아라 한자락 바람에 훨훨 날아가지 않느냐 그걸로 모자라거든 저쪽에서 새들도 날아가지 않느냐 보아라 그대 마음 저토록 눈부신 것을... Pluie Ete - Gheorghe Zamfir 더보기
10월의 기도 10월의 기도 / 이해인 언제나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좋은 말과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는 사람냄새가 나는 향기를 지니게 하소서 타인에게 마음의 짐이 되는 말로 상처를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상처를 받았다기보다 상처를 주지는 않았나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늘 변함없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살아가며 고통이 따르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사람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마음에 욕심을 품으며 살게 하지 마시고 비워두는 마음 문을 활짝 열게 하시고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게 하소서 무슨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아픔이 따르는 삶이라도 그안에 좋은 것만 생각하게 하시고 건강 주시어 나보다 남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10월에는 많.. 더보기
봄을 먹다 . ♣ 봄을 먹다 ♣ 봄은 먹는 것이란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올랐으니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이란다 얼었던 땅을 쑤욱 뚫고 올라온 푸르고 향긋한 쑥에 깊은 바다 출렁거리는 멸치 한 그릇 받아 쌈 싸서 먹어 보아라 봄은 야들야들 부드러운 육질의 맛이다 生으로 먹으니 날맛이란다 자연에서 방금 건져내서 싱싱하다 매화 넣고 진달래 넣고 벚꽃도 넣고 빗물에, 산들바람에, 햇살에 한바탕 버무렸으니 저 봄을 뼈째 썰어 먹는 것이란다 살짝 씹기만 해도 뭉그러질 만큼 살이 부드럽다 우리네 산하가 국그릇에 담겨 있어 후루룩 봄을 들이마시는 것이란다 맑고 담백한 봄국으로 입안에 향기가 가득 퍼지니 갓 잡아 비릿하면서도 감칠맛의 봄은 따스한 국밥이란다 허기진 속을 달래주는 부엌의 뜨거운 솥의 탕 같은 것이란다 [김종제·교.. 더보기
태초에 여자가 있었으니. 태초에 여자가 있었으니. 첫째날, 내가 추위에 몸을 떨며 캄캄한 암흑 속으로 나아가 잔가지들을 주워 모아 모닥불을 피웠을 때 그분께서 덜덜 떨며 동굴 밖으로 나와 모닥불에 손을 쬐면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셨다. 둘째날, 내가 새벽부터 일어나 강에서 물을 길어다가 그분의 얼굴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마당에 물을 뿌렷을때 그분께서 밖으로 나와 내가 손바닦에 부어 주는 물로 얼굴을 씻고 나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씀하시기를 '지붕 위를 하늘이라 부르고, 마른 곳을 땅이라 부르며, 물을 바다에 모이게 하자' 하셨다. 셋째날, 내가 일찌감치 일어나 열매들을 따 모으고 작은 씨앗들을 두 돌맹이 사이에 넣고 갈아 반죽을 만들고 빵을 구웠을때 그분께서 기지게 켜며 일어나 빵과 열매들을 드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땅.. 더보기
하늘공원의 가을이야기. 기다린다고 빨리 오지 않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제 때에 찾아오는 가을이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고맙고 반갑겠지만, 보내는 사람에게는 별로 반갑지도 않을것 같다. 10월도 하순이 훌쩍 넘은 어느 가을날,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어서 뭔가를 해야 된다는 의무감과 압박감 속에서, 그러나 .. 더보기
낙산의아침과 고성통일전망타워. 무더위라는게 어떤건지 실감나는 요즘, 1박2일로 짧은 쉼을 위해서 바닷바람을 쏘이러 낙산해변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근무를 마치고 약 3시간을 달려 낙산에 도착하니 벌써 어둡다. 춘분이 지난지가 오래여서 일까, 요즘 해가 뿌쩍 짧아진걸 느낀다. 낙산해변 밤바다를 거닐다 숙소에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