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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시

마음에 새기는 하늘의 소리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말라 흘러간 일에 마음을 묶어두지 말라 보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시작하였다 이미 싹이 돋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마음에 새기는 하늘의 소리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 더보기
변치 않는 도(道) - 영원 유청 스님. 변치 않는 도(道) 맷돌을 돌리면 깎이는 것이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 땐가 다하고 나무를 심고 기르면 자라는 것이 눈에 띄지는 않아도 어느새 크게 자란다. 덕을 쌓소 거듭 실천하면 당장은 훌륭한 점을 모르나 언젠가는 드러나고 의리를 버리면 그 악한 것을 당장은 모른다 해도 언젠가는 망한다. 영원 유청 스님. 더보기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됩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됩니다. 꽃밭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조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 제비꽃이 혼자 아름답다고 해서 꽃밭 전체가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전체와 어울리는 조화의 아름다움을 통해 비로소 제비꽃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비꽃이 진.. 더보기
저기 저 百合 꽃잎 속에. 저 기 저 百 合 꽃 잎 속 에 . H. 하이네 / Heinrich Heine. 저 기 저 百 合 꽃 잎 속 에이 마 음 을 깊 이 묻 고 싶 다.그 때 백 합 은 울 리 면 서내 임 의 노 래 를 부 르 리 라.노 래 는 몸 서 리 치 며 파 르 르 떨 리 라.언 젠 가 즐 겁 던 그 한 때 에나 에 게 입 맞 춰 주 던그 입 술 처 럼 . . . . . 더보기
Mother of Mine (나의 어머니) Mother of Mine / Jimmy Osmond Mother of mine you gave to me, all of my life to do as I please,I owe everything I have to you,Mother sweet mother of mine. 나의 어머니,저를 기쁘게 해주시려고 제게 삶의 모든 걸 주셨죠 제가 가진 모든 것은 어머니에게 빚진 것입니다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Mother of mine when I was young You showed me the right way things had to be done, Without your arms where would I be, Mother sweet mother of mine. 나의 .. 더보기
새해의 기도 / 이해인 새해의 기도 / 이해인 1월 에는 ~ 내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 동안 쌓인 추한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 에는 ~ 내 마음에 꽃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꽃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 에는 ~ 내 마음에 믿음에 믿음이 ?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짐으로 삶에 대한 기쁨과 확신이 있게 하소서 4월 에는 ~ 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작은일 작은 한시간이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 5월 에는 ~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이 아름다운 사랑안에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가슴이 물들게 하소서 6월 에는 ~ 내 마음이 겸손하게 하소서 남을 귀히 여기고 자랑과 교만에서 내마음이 멀어지게 하소서 7월 에는 ~ .. 더보기
6월의 달력. - 목필균. 6월의 달력. 목필균 한 해의 허리가 접힌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중년의 반도 접힌다. 마음도 굵게 접힌다. 동행 길에도 접히는 마음이 있는 걸 헤어짐의 길목마다 피어나던 하얀 꽃 따가운 햇살이 등에 꽃힌다. 더보기
지금 이 순간 (Right This Moment) / (Moment Of Love-Bandari)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마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펴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글 : 법정스님 사진 : 모모 음악 : Moments Of Love - Bandari 더보기
찻잔속에 그 깊은 향기가 - 김홍성 [서귀포항] 찻잔속에 그 깊은 향기가 김홍성 찻잔을 앞에 놓았을 뿐인데 찻잔속의 그 깊은 향기가 고요한 달님처럼 울렁거렸을 뿐인데 가슴에서 누군가가 살며시 걸어 나온다 나를 부르는 고요한 소리에 찻잔을 살며시 감싸쥐면 가슴이 뭉쿨한가 싶더니 치받치는 뜨거움이 나를 밀처내.. 더보기
그래 너도 꽃이다. 그래 너도 꽃이다. - 양순복 골짜기 바위 밑에 아기별보다 작은 꽃들이 한 줌 햇살 받으며 피어 있다 손사래 치는 이 없어도 네게도 분명 향기가 있다는 것을 스치는 바람만은 안다 하늘 거리는 꽃잎을 보다가 두 손으로 감싸 주고 싶은건 너도 나처럼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 더보기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 한결같은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 한결같은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떨리는 내 손을 말없이 바라본 당신 음-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사랑의 아픔을 남기고 떠나간 당신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차가운 얼굴로 무심히 돌아선 당신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 한결같은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이별의 슬픔도 모르고 떠나간 당신 오-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단지 내곁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을뿐인데 오- 올때 그냥 그렇게 오셨던 것처럼 갈때도 그렇게 오- 그렇게 가셔야했나요 오- 그렇게 가셔야 했나요 더보기
봄 - 이성부 Connecticut Shore, painted by Sally Swatland 봄 .... 이 성 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