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남북도

운장산 (雲長山 1,126m) - 전북, 진안 : 피암목재 ~ 서봉 (칠성대) ~ 운장산 (운장대) ~ 동봉 (삼장봉) ~ 각우목재 운장산 (雲長山 1,126m)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정천면·부귀면과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금남정맥(부소산~계룡산~대둔산~운장산~주화산)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 이름의 유래는 구름에 가리어진 시간이 길다 해서 운장산이라고 했다 전해집니다 운장산 정상은 동봉(삼장봉 1,133m), 서봉(칠성대 1,120m), 중봉(운장대 1,126m) 이렇게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 높이는 동봉인 삼장봉이 1,133m로 가장 높지만 대다수 자료에는 중봉인 운장대의 높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과 화강암류이며, 산마루에는 암석이 곳곳에 드러나 있어서 산 들머리 초입의 흙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골산에 해당되는 탐방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운장산 안내.. 더보기
구봉산 (九峰山 1,002m) - 전북, 진안 : 1 ~ 9봉 - 바랑재 - 면치골 (원점회귀). 구봉산 (九峰山 1,002m)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입니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1,002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1,007m)과 운장산(1,126m)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738m)과 부귀산(806m) 그리고 남쪽으로 만덕산(762m)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명덕봉(863m)과 명도봉(846m)이 그리고 대둔산(870m)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구봉산 지명을 송익필의 호에서 가져왔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 더보기
덕룡산(德龍山) - 주작산(朱雀山) 전남, 강진 [남도의 공룡능선] 덕룡산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 신전면 수양리. 덕룡산(해발 432m)은 산이 꼭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산 높이는 비록 400m 조금 넘지만, 산세는 1000m급 어느 명산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끊임없이 암릉 구간이 이어져 최상의 체력과 지구력을 요구하는 산입니다. 정상인 동봉(420m)과 서봉(432m), 쌍봉으로 이루어진 덕룡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그리고 암릉과 암릉 사이의 초원 능선 등 능선은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주작산 :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해발 428m)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입니다. 봉황의 머리 부부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더보기
구례 오산 ( 530.8m ) 사성암, - 구례 산수유 마을 사성암 (四聖庵) :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오산(鼇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입니다.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습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 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 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습니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 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마애여래입상이 약사전 건물 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원효 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산 (鼇山)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산 7.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 더보기
전북 완주, 김제, 모악산(母岳山, 793.5m) 모악산 (母岳山, 793.5m) 천년 고도인 전주시 남쪽에 솟은 모악산은 완주군 구이면 일원에 위치하여 김제시 금산면과 경계를 이루는 호남의 명산입니다.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금산사와 함께 이 고장 사람들의 당일 산행지로 각광받는 산이며, 예부터 논산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난리를 피할 수 있는 明堂으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모악산은 전북권의 많은 산행 길 중 백미로 꼽힙니다. 기(氣)를 품고 있으면서도 험하지도 그렇다고 만만치도 않으며, 또한 마치 어머니의 아늑한 품 안과도 같이 편안하고 정겨운 산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수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 더보기
애증 (愛憎) 의 등반길 - 대둔산 (大屯山) 가을단풍 대둔산(大屯山 878m)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단다. 대둔산(大屯山)은 본인에게는 사랑과 미움이 겹치는 애증(愛憎)을 느끼게 해주는 산이다.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그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사랑을 느끼지만 오름길과 내리막길은 그야말로 두 번은 오고 싶지 않을 마음을 가질 정도로 까칠하고 힘들고 짜증스럽게 해주는 것 같다. 산행일 : 2020년 10월 31일 (토) 산행길 : 들머리- 배티재, 날머리- 대둔산 터미널. * 배티재 - 낙조대 - 대둔산 (마천대).. 더보기
영광 불갑사(佛甲寺) - 꽃무릇(상사화) 꽃무릇 (석화, 상사화)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정읍 내장사, 이 가을에 꽃무릇 꽃의 화려한 연출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매년 추석 무렵이면 만개하는데 계곡 전체 심어놓은 정원이나 공원 모두 바닥에 불난 것처럼 빨갛게 장식되어 있다. 불갑사 일주문. 불갑사 입구에 도착하니 이곳 불갑사 통행을 통제하기 위해 휀스와 출입 조형물을 만들고 있고, 출입문 조형물 공사중인 전면보다는 뒷면이 그림이 좋아 보여 안쪽에서 일주문을 담아봤다. 특이한 점은 예전 일주문 사진에서는 현판을 못 봤는데 근래에 만들어 놓은 듯, 전면에는 불갑사(佛甲寺) 후면에는 영광문(靈光門)으로 표기된 현판이 새로 달려 이체롭다. 2020년 9월의 한중심에서 몇 년 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친구의 고향 근처의 불갑사를 찾았다. 불갑사는 백.. 더보기
진도(珍島)의 진산(鎭山) 첨찰산(尖察山 486m)과 쌍계사(雙溪寺) 첨찰산(尖察山)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산. 첨찰산은 진도군에서 가장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어, 진도의 진산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진도에서 이름난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쌍계사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난대림의 보고 상록수림대가 있고, 쌍계사 바로 옆에 소치 허유의 운림산방과 기념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한 첨찰산에 오르는 길목에 진도아리랑 비가 세워져 있으며, 산 정상에는 진도기상대가 있다. 산 서쪽 아래 의신면 사천리는 다시래기로 유명한 민속마을이며, 이 사천이 흘러서 모이는 사천 저수지는 진도에서 가장 큰 수원지이다. 이처럼 첨찰산은 진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미와 인간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산 주변에 많은 마을들이 계곡을 중심으로 입지하고 있는 중요한 산이다. [출.. 더보기
진도 동석산(銅錫山 219m), 동석산(銅錫山)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 219m이다. 급치산(221m) 낙조대의 동북쪽에 자리한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이다. 거대한 암봉 능선이 약 1.3km 길이로 이어지며 매우 가파른 절벽을 이룬다. 심동 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급치산이 해안을 바라보고 있고, 동석산은 그 건너편에 있다. 산자락엔 천 개의 종을 매달았던 천종사라는 절이 있다. 동석산의 동쪽 6부 능선쯤에는 마파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는 동굴이 위치한 ‘종성 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이 산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등산로는 하심동에서 출발하여 미륵좌상 암굴을 지나 동석 바위 전망대, 칼바위 전망대, 동석산 정상, 삼각점, 석적 막산, 가학재, 작은 애기봉, 셋방낙조 .. 더보기
마이산 (馬耳山 686m) 지난 8월 첫 주에, 이제는 좀 어떨까? 괜찮겠지? 싶어서 걸었던 덕유산길(평상시에는 기본 프로그램 이었는데... ㅋ) 에서 단단히 탈이나서 거의 두 주를 목발은 안짚어도 절룩거리며 움직여야 했다. 한결 더위가 누구러진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거의 한 달만에 마이산 산행길을 걸어본다. 비교적 거리가 짧아서 만만해 보이는 (만만한 산은 절대 없다는걸 알면서.....) 마이산길에 다리는 테이프로 도배 하고 붓기 잡아주는 압박스타킹으로 보강 하고서 길을 나선다. 마이산 (馬耳山) :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 동봉을 숫마이봉(680m), 서봉을 암마이봉(687.4m)이라고도 한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고도 했으며, 조선시대부터는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르게.. 더보기
덕룡산 (德龍山 433m) 덕룡산(德龍山 432.9m)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덕룡산의 산행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동봉과 서봉을 지나 동쪽사면의 이정표를 따라 수양리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고, 장거리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은 암릉산행을 마친 다음 동사면을 따라 수양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하산하거나 초원능선 - 작천소령.. 더보기
조계산의 선암사, 송광사. [조계산(曹溪山) 장군봉(將軍峰), 884m] 조계산(曹溪山)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승주읍·주암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해발 884m이다. 조계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뻗은 능선이 동서로 나란히 대칭을 이루고 있다. 본래 동쪽의 산군을 조계산이라 하고 서쪽의 산군을 송광산이라고 했으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