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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국립공원

지리산 한신계곡 (智異山 韓信溪谷) : 장터목 대피소 - 연하선경 - 세석 대피소 - 한신계곡 - 백무동. 지리산은 신라 5악 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합니다.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는 계곡’이라는 의미에서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장터목 대피소 : 지리산 천왕봉 아래 1,750m 높이에 1971년 세워진 지리산 최초의 대피소 산장으로서 1986년 재건축, 1997년 다시 큰 공사를 치러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장터목 대피소는 155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가깝게 오를 수 있는 전진 기지이기에 산악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피소이기도 합니다. 산행일 : 2022년 10월 17일 (화.. 더보기
지리산 칠선계곡(智異山 七仙溪谷) 완주 : 추성리 - 비선담 - 칠선폭포 - 대륙폭포 - 마폭포 - 천왕봉(天王峰) - 장터목 대피소. 칠선계곡(七仙溪谷) :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 지대로 자연자원의 보고이며. 계곡 전체가 청정한 선경으로 일일이 그 이름조차 명명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하는 칠선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히며.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릅니다. 들어가면 갈수록 골은 더욱 깊고 날카로워, 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숱한 생명들을 앗아가 "죽음의 골짜기"로 불리며.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칠선계곡을 등반하고 싶어 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칠.. 더보기
지리산 : [성삼재 - 반야봉(1,732m) - 삼도봉 - 뱀사골 계곡] 반야봉(般若峰) : 해발 1,732m.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노고단에서 동쪽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4km쯤 거리에 임걸령이 나오고, 임걸령에서 노루목에 당도하여 일명 날라리봉에 이르기 전 왼쪽을 보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산, 바로 반야봉입니다. 반야봉은 지리산의 제2봉으로 천왕봉,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반야봉은 지리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리산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리산의 대표적 봉우리입니다.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다워 반야 낙조(般若落照)는 지리 십경(智異十景)의 하나로 꼽힙니다. 삼도봉(三道峰) : 삼도봉은 해발 1,500m의 봉우리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등 행정구역을.. 더보기
지리산(智異山) : 거림 - 세석 - (연하선경) - 연하봉 - 장터목 - 천왕봉 - 로타리 - 칼바위 - 중산리. 지리산 (智異山 1,915m) 이름대로라면 지리산(智異山)은 어리석은 사람(愚者)도 머물면 현명한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는 산입니다. 또 지리산은 ‘멀리 백두대간(白頭大幹)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둘레가 320여 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 더보기
지리산 셋째 날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 중산리탐방지원센터)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하산하며 마주하는 끝 없이 펼쳐지는 지리산 남서부의 파노라마 향연. 지리산 간편지도. 장터목산장에서 맞이하는 지리산의 세번째 아침은 온통 안개에 가려 시야는 물론이고 마음까지도 가려놓은듯 하다. 일기예보에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맑은 날을 예고했었는.. 더보기
지리산 둘째 날 (벽소령 ~ 장터목) 지리산처럼 자기 속살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산도 아마 없을것이다. 많은 횟수를 오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맑은 날씨보다 비 오는 날씨를 더 보여준것같다. 1일 : 성삼재 - 노고단 - 임걸령 - 삼도봉 - 토끼봉 - 연하천대피소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1박) 2일 : 벽소령대피소 - 선비샘 - 칠.. 더보기
지리산 첫째 날 (성삼재 ~ 벽소령) 에메랄드빛 아니, 코발트빛 색갈 영롱한, 마치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른 청명한 주말에 집에 남아 창문넘어 바깥 구경만 하고 있자니 새삼 처량한 생각이 든다. 지난주 뜻하지 않은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하여 집에서 재활기간을 갖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도 약 2주 정도는 야외활동을 할 수 없기에 답답한 마음에 지나간 자료를 뒤적이다가 작년(2017년)여름휴가때 2박3일 지리산 종주를 하였는데, 종주후 이런저런 이유로 불로그 포스팅을 하지 못한 자료가 있어 대충 정리하여 올려 보려한다. 하지만, 포스팅은 단순히 사진만 올려서 되는게 아니라 그날의 모습, 그날의 상황,그날의 본인의 느낌등 복합적인 것들이 같이 표현 되어야 하는데, 막상 글을 쓰려하니 그날의 코스나 상황은 대충 알겠으나 그때 그 순간 순간의 기분은 모.. 더보기
비 오는 오월의 바래봉 수철리-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용산마을 주차장(약13km...6시간) Tears in the Rain - Amir 더보기
이야기가 있는 자줏빛 도는 바래봉 개꽃(철쭉). 가끔 그랫듯이 계획에 없던 역마기가 발동하여 5월 5일 새벽 주섬주섬 꾸린 배낭을 등에 맨 나는 어느새 영리산악회 버스에 그것도 맨앞 진행요원 옆에 앉는 행운을 얻었고 내가 탄 버스는 지리산으로 달리고 있었다. 오늘 산행 행선지는 지리산 바래봉, 지금 철쭉제가 한창인 운봉읍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