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기자능선 ~ 향로봉 ~ 비봉 ~ 탕춘대. 우중산행.

모모 § 2024. 6.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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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능선.

기자촌에서 대머리바위(기자봉)와 진관봉, 삼각점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을 기자능선이라 부릅니다.

 

 

북한산 대머리바위(기자봉).

오랜 시간 동안 풍화작용에 의해 약해진 화강암이 모래화 되어 돌도 흙도 아닌 특이한 지형을 이룬 대머리바위입니다.

 

 

향로봉

향로봉에서 족두리봉으로 바라보는 향로봉.

 

 

탕춘대 암문.

탕춘대암문은 탕춘대성길에 위치한 암문으로 옛성길 구간과 평창마을길로 이어지는 길목 역할을 합니다.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자, 때로는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된 일종의 비상출입구입니다.

산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적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갯마루나 능선에 설치했습니다.

 

 

 

 

        산행일 : 2024년 06월 22일 (토).                                                 날씨 - 비, 바람  ( 23℃ ~ 30℃ )

        산행길 : 들머리 - 은평구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날머리 - 구파발 장미공원 

              * 기자촌옛터 - 대머리바위 - 기자봉 - 진관봉 - 향로봉 - 탕춘대성 - 불광동 족두리봉 입구.

        산행거리 : 약 7.7km.  4시간 20분  (점심, 휴식포함)

 

 

은평뉴타운 5단지에서 보는 북한산의 응봉능선의 매봉.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은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에 걸쳐 있습니다.

북한산은 예로부터 한산(漢山), 삼각산(三角山) 등으로 불려 왔으며, 북한산이라는 명칭은 북한산성을 축조한 뒤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 835.6m)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蜂; 810m), 남쪽의 만경대(萬景臺; 779m) 등 세 봉우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삼각산(三角山)이라고도 부르며, 정상부의 거대한 세 봉우리가 남북으로 빚어 내린 북한산의 비봉능선과 산성주능선, 도봉산의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에는 오랜 세월을 거쳐 비바람에 의해 다양하게 형성된 크고 작은 암봉, 암벽, 암석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전에 만나는 '화의군 이영 묘역'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4호).

화의군 (和義君) : 이름은 이영(李瓔). 자는 양지(良之). 세종의 아홉째 왕자로(왕위계승 서열로 아홉째이나 출생순서로는 여섯째 왕자), 어머니는 영빈 강 씨(令嬪姜氏)이다.

일찍이 학문에도 조예가 깊어 세종대의 한글창제에도 깊이 관여했으며, 훈민정음처의 감독관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1791년(정조 15) 장릉(莊陵)에 배식단(配食壇)을 구축하면서 단종조의 충절이 인정되어 정단(正壇)에 배식되었다. 시호는 충경(忠景)이다.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기자능선의 들머를 같이하는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들머리.

진관 생태교 아래,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들머리를 따라 기자능선 길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를 들어서서 조금 오르다 내시부 상약 신공의 묘역을 만납니다.

상약(尙藥)이란 궁중에서 쓰는 약에 관한 일을 맡은 내시부 종 3품의 환관직을 일컫습니다.

 

 

 

기자촌 공원 지킴터.

 

 

 

 

 

 

 

 

 

 

 

고바우영감 머리를 영상시키는 대머리바위(기자봉)위에 외롭게 누워있는 소나무 한 구루.

 

 

그 소나무를 의상능선과 대배시켜 확대해 봅니다.

 

대머리바위(기자봉) 의 산꾼들.

 

기자봉에서 보는 족두리봉.

 

 

 

진관봉.

 

 

 

 

 

 

 

 

 

 

 

 

진관봉 아래 신림봉과 진관사 갈림길 이정표.

 

지나온 능선의 대머리바위(기자봉).

 

오름길 내내 우측으로 보이는 족두리봉은 어느덧 눈높이가 비슷하게 보입니다.

 

 

지나온 대머리바위(기자봉)와 능선,

진관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보니 지나온 대머리바위(기자봉) 그리고 그 뒤로 은평뉴타운 기지촌 이파트 군락이 조망됩니다.

 

 

향로봉과 비봉능선.

그러나 가야 할 향로봉 능선길은 높기만 하고 그 모습은 비구름에 가려 아련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조금 내리다 그칠 것 같던 비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양이 많아지고 ,,,,,

 

 

탐방로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는 향로봉 1.4km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진관봉 오름길.

 

우측으로 아련히 보이는 족두리봉.

 

비 오는 날 운무사이로 보이는 바위 능선길은 멀리 못 보는 조망이 아쉽지만 운무에 가려준 모습이 신비스럽습니다.

 

 

아마도 여기가 진관봉?

 

삼각점봉ㅇ에서 보는 향로봉방향.

 

향로봉 아래 이정표.

기자능선의 끝까지 오르니 향로봉아래 족두리봉과 비봉 갈림길에 다다릅니다.

 

 

향로봉 아래에서 족두리봉으로 가는 능선길 계단.

 

향로봉(535m) 아래 향로봉 안내목.

 

향로봉 바위.

 

향로봉 남단 단애(절벽)

향로봉에 올라서면 남쪽 끝단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추입금지용 시설물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향로봉에서 보는 주변 모습.

 

향로봉에서 보는 구름에 가린 비봉.

 

주능선 탐방로의 진관동과 비봉탐방지원센터 갈림길 이정표.

 

 

 

절샘터에서 향로봉 오름길.

 

절샘터 갈림길에서 휴식.

 

 

 

갈림길 이정표.

 

 

 

 

탕춘대공원 지킴터.

 

탕춘대 성길에서 보눈 족두리봉.

 

 

창춘대 길에서 보는 암문.

 

탕춘대성 암문.

 

탕춘대밖에서 보는 암문.

 

 

 

 

구기터널 공원지킴터.

 

구기터널 지킴터 앞의 탐방안내도.

 

족두리봉 입구.

 

장미공원.

 

북한산 생태공원.

 

북한산 생태공원에서 보는 족두리봉.

 

북한산 생태공원의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