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모

교동도 - 화개산 ( 259.6m ) ~ 대룡 시장 ( 옛 전통 시장 ) 석모도 해명산과 상봉산 산행을 마치고 타고 온 차량으로 약 1시간여를 달려 교동도로 향합니다. 교동도에서는 화개산 등산과 교동 옛시장 (대룡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화개산 (259.6m)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 화개산 주위에는 조선시대 한증막과 연산군 유배지를 품고 있고, 화개산 정상부에는 옛 봉수대의 석단이 남아있으며, 교동도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할 전망대 공사가 한창입니다. 교동도는 북방 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지형 관계로 화개산 정상에서는 강화도는 물론 북한 해역과 북한 땅이 조망되는 산입니다. Ghost Riders in the Sky - Southern Raised 산행일 : 2022년 03월 01일 (화). 날씨 : 오후 갬, 바람. 산행길 : 들머리 - 화개사 입구. 날머리.. 더보기
석모도 (강화군 삼산면 ) - 해명산 ( 324m ) ~ 상봉산 ( 316m ) 해명산 (320m)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 산 185 강화섬 서쪽 편이 잘려 나간 듯한 모양을 지닌 석모도가 있고, 석모도 남단에 높이 320m의 산 봉우리입니다. 석모도 주변으로 위로는 교동도와 석모도의 주변 섬 미법도와 서검도, 강화도 뱃길로 들어가는 볼음도와 주문도, 말도, 멀리 영종도의 신도와 모도, 장봉도까지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상봉산 (316m)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석포리의 해명산과 함께 석모도에서 가장 높은 높이를 겨루는 암봉입니다. 해명산의 높이는 찾는 자료마다 그 높이가 다른데 예전에 있던 대리석 정상석에는 327m, 지금 서있는 정상목에는 324m, 그리고 자료집에는 320m, 혹은 307m로 표기되어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이는 상봉산이 .. 더보기
공세리 천주교 성지 (성당) - 충남 아산. 공세리 성지(성당) :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성당길 10 공세리 성당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1890년에 시작된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144호이면서, 2005년도에 한국관광 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성당입니다.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입니다. 공세리 성당은 이 지역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다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특히 박해시대 때 내포지방은 천주교 신앙의 요충지로써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잡혀 각지로 끌려가서 순교를 당하시는데 바로 이곳은 내포지방이 시작되는 입구로써 해상과 육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포구였습니다. Enya - .. 더보기
제왕산 (840m) - 능경봉 (1,123m) 왕복 대관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동쪽 마지막 고개로 높이는 832m입니다. 대관령이라는 명칭은 고개가 높고 험준하여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으로 '대굴령'이라고 부르다가 지금의 이름인 대관령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다른 유래로는 영동 지방의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왕산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리에 있는 높이 840m의 산으로 대관령 동쪽 난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고려말 우왕이 이곳에 와서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는데 지금도 축대 쌓은 돌과 기와장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산행코스는 아기자기한 기암들이 산행길을 즐겁게 해 주고 정상에는 백두대.. 더보기
남덕유산(1,507m) : 영각 - 남덕유 - 월성치 - 황점 요즘 겨울 날씨, 눈에 대해 퍽이나 인색한 것 같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을 빼고 설악산과 지리산과 덕유산을 가도 제대로 된 눈 구경 하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새해 1월 하순의 주말에, 내륙에서는 겨울이면 제대로 된 눈 구경을 할 수 있었던 덕유산을 떠올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덕유산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향적봉을 피해 남덕유산을 찾았는데 안 좋은 예상은 왜? 비켜가는 법이 없는지.... 눈 있어야 할 곳에 눈 없는 겨울의 남덕유산을 보며 실망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산행일 : 2022년 01월 22일 (토). 날씨 : 흐림, 바람. 산행길 : 들머리 - 영각 탐방지원센터. 날머리 - 황점 덕유산 국립공원 남덕유 분소. 영각사 입구 - 영각재 - 남덕유산 - 월성치 - 월성계곡 - 황점.. 더보기
전북 완주, 김제, 모악산(母岳山, 793.5m) 모악산 (母岳山, 793.5m) 천년 고도인 전주시 남쪽에 솟은 모악산은 완주군 구이면 일원에 위치하여 김제시 금산면과 경계를 이루는 호남의 명산입니다.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금산사와 함께 이 고장 사람들의 당일 산행지로 각광받는 산이며, 예부터 논산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난리를 피할 수 있는 明堂으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모악산은 전북권의 많은 산행 길 중 백미로 꼽힙니다. 기(氣)를 품고 있으면서도 험하지도 그렇다고 만만치도 않으며, 또한 마치 어머니의 아늑한 품 안과도 같이 편안하고 정겨운 산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수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 더보기
화담(和談)숲의 만추가경(晩秋佳景)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화담(和談) 숲 :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165,265㎡ (약 5만 평) 대지에 4천3백 여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 식물을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습니다 화담숲은 '생태수목원'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만들어졌으며, 계곡과 산기슭을 따라 숲이 이어지고, 산책로는 계단 대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화담숲의 이동 수단인 친환경 모노레일은 노약자도 불편함 없이 숲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공간, 어느 위치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화담숲만의 매력입니다. (화담숲 자료) Milva - Mein Weg mit dir. 저물어가는 이 가.. 더보기
설악산 (雪嶽山) : 오색 - 대청 - 무너미 - 천불동 우리나라 국립공원 지정 순서 5호(1970,3,24)인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하였습니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릅니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과 서쪽의 귀때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합니다. 내설악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습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산바위·흔들바위·비선대·비룡폭포·신흥사 등이 유명합니다. 1982년에.. 더보기
감악산(紺岳山) (양주) : 감악산 하늘 길, 하늘 전망대. 감악산(紺岳山)은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사이에 있는 높이 675m의 산입니다. 예로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렸습니다. 지형적으로는 백두대간이 금강산을 향해 달리다가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것이 한북정맥이며, 한북정맥 양주에서 갈라져 적성 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감악산입니다. 임꺽정봉 하늘길 데크는 임꺽정봉 산허리를 끼고 설치된 데크 잔도 길입니다. 두 해 전 범륜사가 있는 파주시에서 감악산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감악산 명물이 되다 보니 임꺽정봉이 양주시에 속해있어 양주시에서 최근에 설치하여 개통한 데크 잔도 길입니다. Walking in the air - chloe agnew ▷를 눌러 음악을 들어보세요 산행일 : 202.. 더보기
10월의 기도 _ 이해인 Giovanni Marradi - Together 10월의 기도 / 이해인 언제나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좋은 말과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는 사람 냄새가 나는 향기를 지니게 하소서 타인에게 마음의 짐이 되는 말로 상처를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상처를 받았다기보다 상처를 주지는 않았나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늘 변함없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살아가며 고통이 따르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사람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마음에 욕심을 품으며 살게 하지 마시고 비워두는 마음 문을 활짝 열게 하시고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게 하소서 무슨 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아픔이 따르는 삶이라도 그 안에 좋은 것만 생각하게 하시고 건강 주시어..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5) : 겨울 산행과 인식 부족의 위험 요소. James Last - Abendglocken ◎ 겨울산행 장비 확보 양말, 장갑은 여벌 준비… 비상식량 꼭 지참 [길 잃었을 땐 그 자리서 구조대 기다려야] 연중 등산의 묘미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은 단연 겨울철. 겨울산행은 설경을 만끽하며 기상변화 등 악조건을 극복하는 묘미가 큰 반면 많은 위험도 따릅니다. 겨울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봅니다. 1) 치밀한 계획을 세울 것 눈이 쌓이면 산행시간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더 소요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빨리 떠나 빨리 돌아온다는 식으로 시간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짜야합니다. 겨울산은 날씨 변화가 몹시 심합니다. 갑자기 폭설이 내려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기예보..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4) : 계절과 날씨에 따른 산의 변화. ◎ 날씨에 대한 지식 산의 날씨처럼 변덕이 심한 것도 없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예측해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산의 날씨는 변덕스럽고, 기온차가 심합니다. 푸른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일기 시작했나 싶으면 갑자기 강한 비바람이 덮쳐오고, 이런 일이 산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산의 날씨는 평지에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이 심합니다. 산등성이가 있거나 계곡이 있어 지형이 복잡해서 기류가 변화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산의 날씨는 쉽게 변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계획을 세워, 등산을 할 때는 충분한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1) 평지는 여름이라도 산정은 겨울 100m 높아질 때마다 대략 0.6도가 낮아집니다. 산은 기온차가 심합니다. 해발이 높아감에 따라 기온도 내려가는 것입니다. 100m 높아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