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모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3) : 산행시 상황별 대처 요령. ◎ 오르막길 걷기와 내리막길 걷기 1) 오르막길 걷기 오르막길을 걸을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보폭을 더 좁혀 조금씩 올라섭니다. 높은 바위 턱을 올라서기 위해 발을 너무 높게 올리면 올라설 때 힘이 많이 듭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는 지그재그 길로 올라가는 것이 힘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비탈진 바윗길을 오를 때는 바위 면의 울퉁 불퉁한 곳을 잘 찾아 발을 디뎌야 합니다. 이때 낙엽이 많은 곳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몸무게를 앞선 발에 옮긴 다음 무릎을 곧게 피면서 일어서야 합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몸을 너무 많이 뉘이면 발에 몸무게가 실리지 않아 더 미끄럽게 느껴집니다. 경사가 급한 곳일수록 몸을 곧게 세우고 발에 몸무게를 모두 실어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사진 눈길을 ..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2) : 초보자 위한 지침과 산행 요령. ◎ 등산 초보자들을 위한 지침 1) 의복(복장)은 매우 중요하다 땀은 몸을 식히고 근육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휴식할 때에는 밖에 보온성이 높은 옷을 걸쳐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모자는 특히 여름 산에서 필수품입니다. 그리고 높은 산에 들어갈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가 필요합니다. 부상을 막고 방충과 보온에 유효할 뿐 아니라 체온 상실로 인한 보행 중의 근육 경련도 막을 수 있습니다. 2) 휴식하는 방법도 지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산길은 보통 40- 50분 걷고 5-10분 쉬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원래는 자기가 쉬고 싶은 때 쉬는 것이 제일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쉬면 몸이 식거나 근육도 굳어지게 되고 나른해져서 정신적으로도 약해지기 때문에 5-10분쯤 쉬는 것이 피로해지지 않는 요령입니..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 기본 보행법과 예절. ◎ 걷기의 중요성과 기본자세 등산은 걷지 않으면 산을 오르지도 내려갈 수도 없습니다. 산을 잘 오르려면 피로하지 않게 잘 걸을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초보자가 등산 경력이 많은 일행을 바삐 좇아가거나 올바른 보행법을 숙지하지 않고 평지에서처럼 걷는다면, 등산이 정말 힘들게 느껴서 다시는 산행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익혀서 산마다 다른 경험을 주는 등산의 재미를 알아가야겠습니다. ◎ 걷기의 기본자세 걷는 것은 축이 되는 발에 몸의 무게 중심을 이동해가며 앞으로 혹은 뒤로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 걸어 나아가는 동안 몸의 무게중심을 완전히 이동하여 다리뼈로 몸을 지탱하게 하여야 다리 근육에 피로가 덜 가서 오래 걸을 수 있습니다. 보행 시 다리를 너무 높이 .. 더보기
산에서 지도와 비교, 탐방로 거리 읽기 등반 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이정표의 모든 거리는 도상 즉 평면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치지도(등산지도도 수치지도를 기본으로 제작) 제작 시 지구의 곡률을 고려하여 항공사진측량 등으로 평면으로 보정하여 제작됩니다. 여기에 높이나 길이의 기준은 산 정상에 가면 화강석으로 된 표석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 요렇게 생긴 거요. 삼각점이라고 하는데 항공측량 자료와 "▣"요넘의 기본자료 잘 편집하여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1/25,000 이상의 지형도는 평면±7.0m, 높이±3.33m 이상의 오차가 허용됩니다. 등산용으로는 이 정도 오차는 괜찮겠죠. 수치지도 : 수치화되어 저장된 지리 정보가 담긴 지도, 지형, 지명, 토지 이용 및 지도상에 표시되어야 할 각종 지형공간정보를 수치화한 지도로서 컴퓨터.. 더보기
산에서 방향 찾는 방법 : 나침반 이용법, 지형 지물 이용법. [나침반 이해] 나침반은 쓰이는 용도 또한 많다. 전쟁 때는 두 말할 것도 없고, 비행기나 선박의 항법장치, 거리측정, 등산이나 여행할 때, 결과적으로 바다, 땅, 하늘에서 골고루 쓰이고 있으며,특히 오리엔티어링에서는 지도와 같이 아주 중요한 물건이다. 그래서 오리엔티어링에서는 지도 보는 법과 나침반 사용법만은 철저히 가르친다. 우리가 유용하게 쓰는 나침반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나침반은 언제 어느 곳에서 생겨났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단지 현재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BC 1,500년 경 중국에서 자석이 쇠를 끌어당기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으나 북쪽을 가리키는 성질은 몰랐던 것 같다. 그후 AD 300년 경 자석의 자북성을 발견하고 이 무렵에 항해에도 .. 더보기
두타산 : 베틀 바위, 미륵 바위 & 두타산 협곡 마천루.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삼척시 하장면 미로면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산 이름인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입니다. 두타산에는 두타산성, 사원터, 오십정 등이 있으며 계곡에는 수백 명이 함께 놀 수 있는 단석이 많아 별유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두타산의 중심 계곡인 무릉반석을 비롯, 금란정, 삼화사, 광음사, 학소대, 광음 폭포, 옥류동, 두타산성, 쌍폭, 용추폭포 등의 아름다운 명소와 유서 어린 고적이 많습니다. 두타산은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유명하며, 깎아진 암벽이 노송과 어울린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두타산(1,357m) 하면 이웃에 자리한 청옥산(1,407m)도 함께 머리에 떠올렸고, 백두대간 산행을 하거나 무릉계곡에서 산.. 더보기
제주 : 오설록 티뮤지엄 & 유리의 성 오설록 : 아마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태평양화학의 설록차를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같은 이름입니다. 주식회사 오설록의 제주 도순다원에서는 국내 전체 녹차 잎 생산량의 24%에 이르는 850톤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오설록 사업부문 모두(부채, 자산, 인력, 계약 등)를 양수하여 2019년 8월 12일 오설록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설록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제주여행의 3일째, 제주에 온날 첫날 일정을 빼면 실질적인 제주여행은 오늘이 이틀째인 것 같습니다. 숙소는 전 일정 숙박을 서귀포로 정해놔서 여행 범위가 남제주 위주이고 오늘 일정도 서귀포에서 시작합니다. 우리 부부 단 둘이서 하는 여행이기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여행이어서 여유롭게 다녀봅니다. 널찍한.. 더보기
제주 : 상효원 곶자왈의 아침 & 제주 비밀의 숲. 오늘은 서귀포시 상효동에 자리 잡고 있는 ''상효원' 수목원으로 향합니다. 이곳 제주에 와서 계속 흐린 날씨를 만나고 있는데 오늘도 오전엔 흐린 하늘입니다. 그래도 간편한 아침식사를 끝내고 상효원으로 나서는 길에 만나는 제주의 상큼함은 일품입니다. 제주 '상효원'은 한반도 남단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약 8만여 평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약 800평의 본관 건물에는 한식당, 카페, 갤러리, 매표소, 연회장, 화장실, 로비 갤러리가 있고 상효원 안쪽 제일 높은 곳 에는 카페테리아 '구상나무'가 있어 최고의 전망과 차와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상효원은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바다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해발 300~400m의 산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 토.. 더보기
제주 : 돈내코 원앙폭포, 서귀다원. 제주도(濟州島) :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으로 특별자치도. 먼 옛날에는 탐라국이라는 국가가 있었고, 그래서 제주를 탐라도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감귤이 많이 나서 감귤 국이라 는 별명도 있습니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가 발달하여 예로부터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삼다도’라고 불림. 삼무도(三無島)라는 표현도 있음,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사람들끼리 건너 건너 아는 사이고, 힘들면 돕다 보니 거지가 없었고, 도둑도 훔치면 금방 걸려서 없었고, 도둑도 없으니 대문도 없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어 셋 다 존재한답니다. 지질학적으로 바닷속에서 화산 분출 활동이 일어나 형성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화산섬 다양한 화산.. 더보기
해파랑길 50 코스 : 명파 초교 - 통일전망대. 해파랑길 50코스 (명파초교 ~ 통일전망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 그 끝에는 항상 시작도 같이 있는데, 해파랑길의 마지막 50코스는 거기가 끝이었을 뿐 새로운 시작은 없었습니다. 그 끝 통일전망대가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이 되려는지.....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아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한편으론 경건한 마음을 보태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 해보는 해파랑길 50코스였습니다. 더보기
해파랑길 44 코스 : 수산항 ~ 속초 해맞이공원 (12.5Km) #2 설악해변 ~속초해맞이공원. 해파랑길 44코스에 낙산사가 겹치다 보니 생각 밖으로 사진이 많아졌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보니 한 포스팅당 50여 장을 넘으면 올리는 사람이 부담스러운 건 물론이고 보는 사람도 역시 부담스럽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1과 #2로 두 번에 나누어 올리게 됐다. 날자 : 2021년 2월 20일 (토) 해파랑길 44코스 : 들머리 - 수산항 문화마을. 날머리 - 설악(속초) 해맞이공원. (#2 설악해변 ~ 속초 해맞이공원). 소요시간 : 5시간 (점심, 휴식 포함) 낙산사 일주문이 두 개라는 걸 처음 알고 난 후 발길을 계속해 설악해변으로 향한다. 이전 해변가들은 군 작전지역과 겹치는 곳이 많아 도로변을 걷는 길이 많았지만 속초가 가까워지며 많은 해변을 걷는다. 날씨가 포근한 덕인지 아니면 속초라는 도.. 더보기
해파랑길 44 코스 : 수산항 ~ 속초 해맞이공원 (12.5Km) #1 수산항~낙산사. 봄날 같은 설 연휴를 보낸 후 다시 영하 10도를 내려가는 추위가 한차례 지나간 후 2월의 세 번째 토요일, 매월 첫 주 토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해파랑길을 오늘은 제44코스를 다녀왔다. 이번 44코스는 그다지 길지는 않은데 낙산사가 중간에 끼다 보니 볼거리도 많고 그 바람에 사진도 많아졌다. 그래서 #1 수산항~낙산사, #2 설악해변~속초 해맞이공원, 두 번으로 나눠 올리려 한다. 날자 : 2021년 2월 20일 (토) 해파랑길 44코스 : 들머리 - 수산항 문화마을. 날머리 - 설악(속초) 해맞이공원. (#1 수산항 ~ 낙산사). 소요시간 : 5시간 (점심, 휴식 포함) 해파랑길 43코스가 끝난 지점에서 해파랑길 44코스를 시작한다. 끝은 그걸로 끝이 아니라 시작의 연장이라는 말을 실감해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