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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한북정맥 제10구간 : 울대고개 ~ 사패산 ~ 망월사 ~ 원도봉 사패산(賜牌山) :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賜牌山)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포대 능선(砲隊稜線) :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능선으로 능선 중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주둔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포대 능선의 길이는 약 1.4㎞이며, 북쪽의 사패산 방향으로 원도봉 계곡, 회룡 계곡, 안골 계곡 등에 연결됩니다. 사패 능선(賜牌稜線)은 북쪽의 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賜牌山)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자운봉에서 북쪽의 포대 능선을 따라가다가 회룡 사거리에서부터 계속 이어.. 더보기
사패산에서 도봉을 품다.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절후(節候)인 대한(大寒) 이건만 마치 봄이라도 온 듯 따뜻한 날씨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大寒)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 하지만 이번 겨울은 우리가 알고있는 통념을 깨고 있다. 언제 봐도 반가운 오랜 친구처럼, 가끔은 어머니의 푸근한 품처럼, 안 보면 금방 그리워지는 애인 같은 산,그래서 언제 찾아도 좋은 도봉산이다. 요사이 집안 일로 인해서 도통 못 움직이다가 일요일 한 낮이 되어서야 간단히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워낙 늦은 시간이어서 일까? 평소 주말이면 인파로 북적일 도봉산 입구가 생각 외로 한가한 모습이다. 도봉탐방 지원센터를 지나 도봉산에 들어서면서 바로 만나는 광륜사(光輪寺) 일주문. 광륜사는 .. 더보기
만추의 도봉산.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서울에 살면서 서울에 자리한 국립공원을 안찾을 수가 없어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인 도봉산을 찾았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막바지에 다다르는 가을의 도봉산 단풍이 궁금하여 헐래벌떡 가쁜 숨을 몰아서며 도봉을 찾아왔다. 도봉산 (道峰山 739.5m)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으며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리(節理)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주봉인 자운봉을 비롯하여 오봉, 만장봉, 선인봉 등이 솟아 있다. 도봉동계, 송추계곡(松楸溪谷), 망월사계곡(望月寺溪谷)을 비롯하여 천축사(天竺寺), 원통사(圓通寺), 망월사(望月寺), 관음암(觀音庵),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 .. 더보기
도봉산 ~ 사패산 종주 도봉산 (道峰山 739.5m)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739.5m.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주봉인 자운봉을 비롯하여 오봉·만장봉 등이 솟아 있다.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복과 울창한 수림이 절경을 이룬다. 도봉동·송추·망월사 계곡은 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불암산·수락산과 더불어 서울 시민의 휴식처 및 등산로가 되고 있다.그밖에 망월사·쌍룡사·천축사 등의 절이 있다. 도봉산과 북한산의 안부에 해당하는 우이령을 통해 우이동과 연결되며 구파발-송추 간의 간선도로와 서울-의정부, 송추-의정부 간 국도가 나 있다.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