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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걸령

지리산 : [성삼재 - 반야봉(1,732m) - 삼도봉 - 뱀사골 계곡] 반야봉(般若峰) : 해발 1,732m.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노고단에서 동쪽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4km쯤 거리에 임걸령이 나오고, 임걸령에서 노루목에 당도하여 일명 날라리봉에 이르기 전 왼쪽을 보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산, 바로 반야봉입니다. 반야봉은 지리산의 제2봉으로 천왕봉,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반야봉은 지리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리산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리산의 대표적 봉우리입니다.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다워 반야 낙조(般若落照)는 지리 십경(智異十景)의 하나로 꼽힙니다. 삼도봉(三道峰) : 삼도봉은 해발 1,500m의 봉우리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등 행정구역을.. 더보기
지리산 첫째 날 (성삼재 ~ 벽소령) 에메랄드빛 아니, 코발트빛 색갈 영롱한, 마치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른 청명한 주말에 집에 남아 창문넘어 바깥 구경만 하고 있자니 새삼 처량한 생각이 든다. 지난주 뜻하지 않은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하여 집에서 재활기간을 갖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도 약 2주 정도는 야외활동을 할 수 없기에 답답한 마음에 지나간 자료를 뒤적이다가 작년(2017년)여름휴가때 2박3일 지리산 종주를 하였는데, 종주후 이런저런 이유로 불로그 포스팅을 하지 못한 자료가 있어 대충 정리하여 올려 보려한다. 하지만, 포스팅은 단순히 사진만 올려서 되는게 아니라 그날의 모습, 그날의 상황,그날의 본인의 느낌등 복합적인 것들이 같이 표현 되어야 하는데, 막상 글을 쓰려하니 그날의 코스나 상황은 대충 알겠으나 그때 그 순간 순간의 기분은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