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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 48 코스 : 가진항 ~ 거진항 ( 15.6Km )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고,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다지만, 한 달 넘게 주말마다 날씨가 안 좋다 보니 조금은 서운한 맘이 든다. 4월의 셋째 주 주말, 날씨는 흐리고 황사와 겹친 미세먼지는 시야를 뿌옇게 물감 칠해 놓은 날, 그래도 해파랑길을 찾아 걸어본다. 해파랑길 48코스 가진항에서 거진항까지 앞 글자 '가'자를 '거'자로 바꾸는데 걸린 시간은 약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날자 : 2021년 4월 17일 (토) 해파랑길 48코스 : 들머리 - 가진항 (고성군 죽왕면). 날머리 - 거진항 (고성군 거진읍). 소요시간 : 4.5시간 (15.6Km)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 가진항에서 시작하는 해파랑길 48코스, 해파랑길 안내판 옆에 설치된 스탬프 포지션에 스탬핑을 하기 위에 줄 서.. 더보기
해파랑길 46 코스 : 장사항 ~ 삼포해변 (15.6Km) 3월의 셋째 주말, 오늘 비 예보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다는 아닐지라도 본인의 경우는 일기예보를 별로 신뢰하지 않기에 오늘도 오보였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내 기대나 바람은 바람이었고 하루 종일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씨입니다. 해파랑길 제46코스, 늦게 시작한 해파랑길 트레킹이고 바닷길을 걷다 보면 그 바닷가가 그 바닷가 같은 생각도 들고 또 자주 접해봤던 장소와 바닷길도 걷지만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의 바닷길에 점점 매력을 느끼고 그 속 속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해파랑길 46코스는 시작은 속초시에서 시작하지만 우리나라 최북단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으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의 맨 끝부분을 향해 걷는다는게 남다른 의미와 묘한 감정을 이끌어내고 있었습니다. 날자 : 2021년 3월 .. 더보기
해파랑길 43 코스 : 하조대 해변 ~ 수산항 ( 9.4 Km ) 절기상 입춘을 보내며 눈과 추위를 몰고 왔던 날씨가 조금은 풀린 듯한 2월의 첫 주말, 늦었지만 지난 연말부터 격주로 다니기 시작한 해파랑길 트레킹을 이어가기 위해 해파랑길 43코스를 찾았다. 오늘 동해안 날씨는 맑음에 기온도 영상을 보이는데 다만 황사로 인한 뿌연 날씨가 조금은 아쉽다. 해파랑길 43코스는 기존 코스 중 가장 짧고 관광포인트(볼거리)도 별로 없어서 조금은 실망스럽게 출발했으나 진행 가이드의 배려로 43코스가 끝난 후 북설악의 화암사와 성인대를 볼 수 있는 보너스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해파랑길 43 코스만 올려 보려 한다. 날자 : 2021년 2월 6일 (토) 해파랑길 43코스 : 들머리 - 하조대 해변. 날머리 - 수산항. 소요시간 : 2시간 40분 (점심, 휴식 포함.. 더보기
해파랑길 42 코스 : 죽도정입구 ~ 하조대해변 (9.6Km) 2021년 새해의 첫 달이 절반을 지날 즘 외출을 못하게 하는 식구에게 바람 쏘이러 간다는 핑계를 대고 집을 나선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다리가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한참을 함께 해야 할 내 몸의 일부 이기에 재활 겸 걷는 코스를 택했다. 날자 : 2021년 1월 16일 (토) 해파랑길 42코스 : 들머리- 죽도정입구. 날머리- 하조대 해변.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점심, 휴식 포함) 오늘 걷는 해파랑길은 전체 50코스 중 42코스다. 처음 바닷길에 매력을 느낀 건 10여 년 전 영덕 블루로드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 후로 동해안 총길이 770Km를 문화체육관광부 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고 코스도 50개로 나눠 선정하였단다. 안내도를 보면 해파랑길 42코스는 9.6Km로 어떤.. 더보기
해파랑길 40 코스 : 사천진리 해변공원 ~ 주문진해변 (12.5Km). 2020년의 시작이 분명 기대와 설렘과 희망을 안고 시작됐을 텐데, 그 기대와 설렘과 희망은 온데간데없고 어떻게 세월이 흘렀는지, 마치 캄캄한 긴 터널을 지날 때 아무것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것처럼 내 머릿속도 텅 비어있는 느낌이다. 통상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12월의 첫 주말. 아직까지도 걷는데 익숙지 못해 느린 걸음이지만 지인의 권유로 동해안 바닷길을 걷는 해파랑길 40코스를 따라 걸었다. 해파랑길 :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다.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로, 총길이는 770km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다. 해파랑길은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약 770km정도 되는 거리의 길이 마련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