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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둘레길 - 도봉지구 21구간 ~ 13, 14, 15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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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 (소귀고개)

 

우이령(소귀고개)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작은길로,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의 경계

이다.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1968. 1. 2)으로 인하여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 되었다가 2009년 7월 탐방 예약제로 개

방된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우이령 계곡과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맨발체험이 가능하며, 노약자 모두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국립공원 자료 인용]

 

 

 

 

 

 

 

 

                                                                                                                                                    [우이령길 에서 본 오봉]

 

  오봉 (五峰 660m)

옛날 다섯명의 총각이 어여뿐 아가씨에게 장가들기 위해 상장능선에서 건너편 능선으로 바위 던지기 시합을 하여 만들어졌다는 유래가 있다.

송추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송추남능선을 타면 여성봉(504m)을지나 오봉(660m)에 오를 수 있고 계속 이어지는 오봉능선을 타면 도봉주능선과 만난다. 거기서 좌측으로는 신선대를 거쳐 선,만,자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우이암(542m)에서 시작하는 우이남능선을 거쳐 우이동으로 이어진다. 또한 우이령길에서는 석굴암 삼거리에서 오봉을 오를 수 있다. ^^**^^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개요

둘레길 전체구간 : 71.8Km

북한산 지역및 우이령구간 : 2010년 9월 7일 개통, 45.7Km, (1구간 ~ 12구간, 21구간)

도봉산 지역구간 : 2011년 6월 30일 개통, 26.1Km, (13구간 ~ 20구간)

 

                                                                                                                               [국립공원 인터넷 자료 인용]

 

 

 

                        

 

 

 

 
산행일 : 2011년 12월 10일 (토)  날  씨  : 맑음  -5˚C ~ 2˚C

산행길 : 들머리 - 우이탐방지원센터,        날머리 - 회룔탐방지원센터.            

우이령길 (21구간 6.8Km) - 송추마을길 (13구간 5.3Km) - 산너미길 (14구간 2.3Km) - 안골길 (15구간 4.7Km)

산행거리 :  19.1Km(구간거리) + 2,5Km(구간 진출입구간)

산행시간 : 6.5시간 (점심, 휴식포함)산행인원 : 13명 

 

 

                       

 

 마무리 둘레길걷기 개요

 이번 마무리 둘레길 걷기는 지난주의 소나무숲길, 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옜길, 다락원길,보루길을 이어서 21구간 (우이령길)13구간(송추마을길), 14구간(산너미길), 15구간(안골길)을 걷기로 했다.지난주에 이어서 걷는다면 15구간부터 14, 13, 21구간을 걸어야 순서인데, 21구간인 우이령길이 예약제로 탐방이 이루어지고 있고또한 진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이전까지로 제한되어있어 진행방향을 우이령부터 진행하기로했다.   날씨는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갔지만 하늘은 모처럼 맑았고, 산행인원은 13명, 단체로 움직이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규모로 맴버들 역시 막강하여 좋은 산행이 될 수 있었다. ^^**^^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바라본 삼각산,

어느건설회사에서 짖는 콘도 건축공사로 인해 잘 보이던 인수와 백운대가 가리워져있다.

꼭 이곳에 저런 고층 콘도가 들어서야 했는지? 5층이하 저층으로 지었다면 조금은 덜 흉물스러웠으리라 생각된다.

 

 

우이령 초입에서 보이는 육모정 고개넘어 영봉과 우이능선.

 

 

오랜 잠에서 깨어 우리품에 돌아온 우이령길은 잘 다듬어져서 맨발 체험이 가능하며 노약자및 어린이들도 편안히 걸을 수 있는길이다.

 

 

  우이령 정상에 마련된 오봉전망대, 이곳에선 오봉과 송추남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 함께한님들이 오봉전망대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좌측부터 몸짱님, 쥴리님, 서영님, 녹산님, 유키님, 별이님, 쇼파님, 삐아리님, 야거님, 연화님, 청학님.

 

 

                       

                         교현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우리가 넘은 우이령길 뒤로 송추능선의 여성봉이 보인다.

 

 

교현리 송추마을길을 들어서며 보이는 멀리 도봉의 포대능선, 그 우측으로 자운봉과 오봉이 보이고 왼쪽 앞봉이 여성봉이다.

 

 

송추마을길은 수도권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송추계곡을 만날 수 있는 길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마을길이다.

송추계곡은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 송추(松楸)라 불리우며 시원한 폭포와 맑은 물로 유명하다.

 

 

산너미길, 산넘이길은 산을 넘는다는 의미로 사패산 6부까지 올라야하는 둘레길 중 가장 힘든구간이다.

 

 

산너미길은 오르기 힘든만큼 전망대인 거북바위터에서 내려다보면 그 절경이 오르는 수고를 보상해준다.

 

 

산너미길 곳곳의 계곡에 설치된 다리들은  산길의 운치를 더해 준다.  울띄교.

 

 

산너미길의 사패교.

 

 

 산너미길 거북바위터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가지와 우측으로 보이는 수락산.

 

 

멀리 양주시청방향 뒤로 불곡산이 보이고...

 

 

 또한  정면으로는 의정부시가지 뒤로 천보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는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15구간 안골길

이 구간은 의정부시가 조성한 직동공원과 연결된 길로 각종 체육시설은 물론 가족형 산책코스이다.

뿐만아니라 안골계곡을 포함해 사패산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곳곳에 이어져있어 본격등산을 위한 준비코스로도 좋다.

 

 

 안골계곡, 맑고 시원한물을 자랑하는 안골계곡에도 서서히 얼음이 얼어 겨울을 시작하고 있다.

 

 

 안골길에서 만나는 직동공원(2005년 10월 개장)내에 설치된 수준급 체육시설.

 

 

                        

                          회룔탐                                     방지원센터 아래에 위치한 '회화나무' 보호수,

                    의정부시 지정 보호수로 수령 420년, 높이 25m, 둘레 4.6m 의 규모를 자랑한다.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의 스카이 라인을 바라보며 회룡탐방지원센터를  끝으로 오늘의 도봉산둘레길 걷기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