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629m) - 관양 능선 ~ 자운암 능선
관악산 (冠岳山 629m)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남현동과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 관문동에 걸쳐 있는 산. 관악산의 높이는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 평에 이르며 북한산, 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 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릅니다. [경기 5대 악산]이라고 하면, 감악산(紺岳山), 화악산(華岳山), 운악산(雲岳山), 관악산(冠岳山), 송악산(松嶽山)을 말합니다. 관양 능선(冠陽稜線) 관악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라 관악산 남릉,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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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개꽃 (철쭉 동산) - 경기, 군포시
철쭉 : 진달래과 진달래 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주로 산과 들의 모래흙 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흔히 진달래와 혼동되지만,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흰 철쭉과 산철쭉으로 나뉘며, 관상용과 약제용으로 쓰입니다. 철쭉의 어원은 꽃대에 독성이 있어서 양이 철쭉꽃을 먹으면 죽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겁을 내어 척촉(제자리걸음)한다 하여 양 척촉이라 하던 것이 철쭉으로 변한 것이고, 꽃과 잎에 독이 있어 '개꽃'이라고도 불립니다. 수리산 철쭉공원 등산을 즐기다보면 계절별로, 시기적으로, 혹은 날씨별로 가고 싶다거나 궁금한 산들이 생각납니다. 지난주, 저 지난주는 진달래가 궁금하여 주작산, 덕룔산과 북한산 진달래 능선으로 진달래 꽃 찾아다녔고, 예년에 4월 넷째 주말이면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는 철쭉이 궁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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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398m) : (경남, 통영시)
이름도 애매모호(曖昧模糊)한, 속된 외국말 표현으로 야리꾸리한 이름의 '사랑도'가 아닌 '사량도' 섬을 찾아가 봅니다. 그 사량도에는 산 이름 또한 애매모호한, 우리나라 최초 국립공원 지리산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지리(망) 산을 찾아가 봅니다. 사량도 :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6Km의 거리를 두고 윗 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량도는 연 20만 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데,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 섬을,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습니다. 윗 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 코스나 암릉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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