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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시작이 분명 기대와 설렘과 희망을 안고 시작됐을 텐데, 그 기대와 설렘과 희망은 온데간데없고 어떻게 세월이 흘렀는지, 마치 캄캄한 긴 터널을 지날 때 아무것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것처럼 내 머릿속도 텅 비어있는 느낌이다.
통상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12월의 첫 주말.
아직까지도 걷는데 익숙지 못해 느린 걸음이지만 지인의 권유로 동해안 바닷길을 걷는 해파랑길 40코스를 따라 걸었다.
해파랑길 :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다.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로, 총길이는 770km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다.
해파랑길은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약 770km정도 되는 거리의 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길은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져 있다.
Rainbow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