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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

진도 동석산(銅錫山 21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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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산(銅錫山)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 219m이다. 급치산(221m) 낙조대의 동북쪽에 자리한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이다. 거대한 암봉 능선이 약 1.3km 길이로 이어지며 매우 가파른 절벽을 이룬다. 심동 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급치산이 해안을 바라보고 있고, 동석산은 그 건너편에 있다. 산자락엔 천 개의 종을 매달았던 천종사라는 절이 있다. 동석산의 동쪽 6부 능선쯤에는 마파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는 동굴이 위치한 ‘종성 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이 산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등산로는 하심동에서 출발하여 미륵좌상 암굴을 지나 동석 바위 전망대, 칼바위 전망대, 동석산 정상, 삼각점, 석적 막산, 가학재, 작은 애기봉, 셋방낙조 휴게소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워낙 가파른 절벽이기 때문에 위험한 구간 군데군데 철제로 안전 난간과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지방도 801번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진도읍에서 30분 거리이다.

 

 

 

산행일 : 2020년 6월 20일 (토)

산행길 : 들머리 - 종성 교회,     날머리 - 세방낙조 휴게소.     ( 약 5.5km )

* 종성교회~중업바위~동석산~석적막산~헬기장~가학재~작은애기봉~큰애기봉~임도 횡단~낙조 정자~세방낙조 휴게소

산행시간 : 약 4시간 20분.

 

 

 

진도 동석산 산행은 처음 접해본 산행이며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다 보니 무박산행으로 다녀왔고 동석산행이 끝난 후 진도의 진산이라고 부르는 첨찰산도 다녀왔는데 한 번에 다 올릴 수 없어 다음장으로 더 소개하려 합니다.

비록 200여 m의 낮은 산이지만 바위로 이루어진 산행길은 마치 설악산 공룡능선을 축소시켜놓은 것 도 같고 영암 월출산의 축소판 같기도 한 바위를 타는 짜릿함과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광이 요즘같이 코로나 19 답답한 시점에서 더없이 좋은 힐링 산행이었습니다.

즐거운 산행길에서 볼 것이 많다 보니 시원치 않은 사진이지만 많은 풍경을 담아봤는데 그중에 고르고 골랐는데도 사진 숫자가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올리다 보니 애러 투성이고 아마도 보시는 분들은 안 보이는 사진도 꽤 많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다 동원하여 뒤적거리다 보니 어느 한 사진을 마우스 좌측 크릭 하여 크게 나오면 그 사진을 좌 우측 화살표로 옮겨보면 다른 사진도 볼 수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 중 그림이 중간에 안 보이면 한번 실행해보시라고 권해드려 봅니다.

 

 

               Eye Of The Beholder - Bella So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