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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통영여행 [ 3 ] - 이순신공원, 서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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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공원 ]  :  경상남도 통영시 멘데해안길 205(정량동)

 

이순신공원(구, 한산대첩 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 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 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 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 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 한 임란의 최대 승첩지인 이곳이다.

이순신 공원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멀리 중앙에 한산도와 거북등대, 한산대첩비가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미륵산이 있다.

목동 김천손은 미륵산에서 일본 수군의 동향을 보고 이를 신속히 조선 수군에 알려주어 조선 수군이 작전을 수립하고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 서피랑 ]  :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통영에서 벽화마을로 잘 알려진 동피랑과 마주 보고 있는 마을로 서피랑은(서쪽의 비탈)이란 의미로 제2의 동피랑을 꿈꾸는 마을이다.

이곳을 서피랑 문학동네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 선생의 출생지이기 때문이며 장편소설인 '김약국의 딸들'에 나오는 주배경지인 서문고개와 간창골 명정 샘 등이 소설에 등장하여 문학 동네라는 것을 활용하였다.

서피랑 마을에는 윤이상과 함께 학교 가는 길과 서피랑 문학동네의 99계단과 함께 음악 정원과 보이소 반갑습니데이! 인사 거리와 98계단과 피아노계단 등을 조성하여 놓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 서피랑은 동피랑처럼 지역 내에서 대표적인 달동네이다.

서피랑 마을의 정상에 자리한 서포루에 올라서면 통제영과 함께 통영의 중심항인 강구안과 맞은편의 동피랑 등이 조망되는 명소로 이곳 서포루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사진 촬영 명소다

계단을 활용해 '높은 음자리표'를 형상화하고 이 중 24개 계단은 실제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과 음악 정원도 함께 조성되었다.

서피랑 정상에 위치한 서포루에서는 통제영과 통영의 중심항인 강구안, 맞은편 동피랑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비경을 자랑한다. 

 

통영 여행의 셋 째날,

가 볼 곳은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많지만 한정된 시간에 맞춰야 하기에 한려수도와 가장 밀접한 한산대첩의

역사를 안고 있는 필사즉생 필생즉사 (必死則生 必生則死)가 새겨진 이순신 동상이 있는 이순신 공원을 찾았다.

그리고 동피랑처럼 달동네를 공원화한 서피랑을 찾아본다. 서피랑은 문학과 음악을 주제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내 삶의 보금자리인 집이라고 했던가? 집에까지 갈 길이 멀기에 서둘러야 했지만 통영을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아보고 싶어 미륵산 서쪽에 위치한 산양읍 풍화리를 한 바퀴 도는 풍화 일주로 해변길을

돌아보고 통영의 3일간 여행을 마무리하며 서둘러 서울로 향한다.

^^**^^

 

 

 

 

 

 Just A Little Smile - Band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