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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둘레길 - 도봉지구 20구간 ~ 16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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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개요

둘레길 전체구간 : 71.8Km

북한산 지역및 우이령구간 : 2010년 9월 7일 개통, 45.7Km, (1구간 ~ 12구간, 21구간)

도봉산 지역구간 : 2011년 6월 30일 개통, 26.1Km, (13구간 ~ 20구간)

 

                                                                                                                               [국립공원 인터넷 자료 인용]

 

 

 

                        

 

 

 

 

 도봉산 (道奉山)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답다.
운악산과 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달리던 한북정맥이 북한산에 이르기 전에 수려한 화강암으로 솟은 산이다.
도봉(道奉)이라는 이름은 조선왕조를 여는 길을 닦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뜻있는 지사들이 웅지를 키우고자 학문을 연마하고 민생을 구제하고자 도를 닦았다 하여 도봉이라고도 했다.

 

 

 

 

 

 

 

산행일 : 2011년 11월 19일 (토) 

 

날  씨  : 흐린후 맑음  12˚C ~ 15˚C

산행길 : 들머리 - 솔밭근린공원,        날머리 - 회룔탐방지원센터.

             솔밭근린공원 - 소나무숲길 - 왕실묘역길 - 방학동길 - 도봉옛길 - 다락원길 - 보루길 - 회룡탐방지원센터

                          (1구간)       (20구간)    (19구간)   (18구간)   (17구간)   (16구간)

산행거리 :  17.3Km(구간거리) + 1,5Km(구간 진출입구간)

산행시간 : 7시간 (점심, 휴식포함)

산행인원 : 15명 

 

 

                               

 

 

 

 

 둘레길걷기 개요

 

북한산 둘레길의 도봉지구 둘레길이 완성됐다는 소식은 몇달전에 접했건만 차일피일 하다보니 이제사 실행에 옮기게됐다.

그런데 둘레길 탐방계획을 세우다보니 도봉산지구 둘레길이 참으로 애꿏다는걸 느꼈다,

둘레 거리가 약26Km, 하루에 다 걷자니 휴식시간포함하여 10시간은 걸리겠고, 나누어 걷자니 서산클 기준으로는  너무짧고, 그래서 고육책으로 21구간 우이령길 6.8Km를 더하고 거기에 가장 아름답다고 내세울 수 있는 1구간  소나무숲길을 보태니 36Km가 되었고 반을  쪼개니 약 18Km씩 되었다.

그렇게 해서 북한산 둘레길 1구간인 솔밭근린공원에서 거꾸로 진행하여 소나무숲길, 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옜길, 다락원길을 지나 보루길을 넘어 회룡탐방지원센터까지 17.3Km를 1차로 나머지 15구간, 14구간, 13구간, 21구간, 19Km를 2차로 탐방하기로 했다.

 

 

 

 

 

 

 

강렬한 송진향이 온몸을 감싸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솔밭근린공원 입구.

 

 

 

 

솔밭근린공원내의 삼각산 모양을 본뜬 돌탑.

 

 

 

 

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 소나무가 빼곡한 이 길은 넓고 완만하여 산첵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손병희선생묘역과 우이계곡이 같이 하고있다.

 

 

 

 

우이계곡 옆길, 단풍과 함께 멀리 삼각산이 보인다.

 

 

 

 

북한산 도봉지구둘레길 20구간 왕실묘역길 입구, 이 길에는 연산군묘와 정의공주의 묘가 자리하고있다.

 

 

                                       

 

 

                                         연산군묘 근처에 있는 수령 약 450년의 은행나무.

 

 

 

 

연산군과 부인 거창 신씨의 묘, 성종의 맏아들로 중종반정 때 폐왕 되었다. 연산군묘 하단에는 연산군의 딸과 사위의 묘도 같이있다.

 

 

 

 

왕실묘역길 에서 만난 도봉산의 4계절 사진들.

 

 

 

 

정의공주의 묘, 세종대왕의 둘째 딸이며 문종의 여동생이자 세조의 누이로 훈민정음 창제에 크게 기여했다.

 

 

                                       

 

 

                                        19구간 방학동길 에서 만난 쌍둥이 전망대,

                                        여기에 오르면  도봉의 선,만,자는 물론 다락능선, 포대능선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8구간 도봉옛길 입구.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도봉옛길은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이다.

 

 

                                        

 

 

                                         도봉옛길에서 만난 단풍.

 

 

 

 

도봉옛길 구간의 무수골입구, 무수골이란 이름은 세종이 재위 당시 찾았다가 물 좋고 풍광이 좋아 아무런 근심이 없는 곳이라 하여 유래됐다.

 

 

                                       

 

 

                                       도봉옛길에 위치한 여러 유명 사찰중의 하나인 도봉사 맞은편의 단풍든 메타스퀘아.

 

 

 

 

도봉주능선 입구인 광륜사 뒷편 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 봉우리와 다락능선. 아직 벗겨지지않은 구름사이로 선인봉과 만장봉만이 보인다.

 

 

 

 

17구간 다락원길, 다락원 이라는 명칭은 조선사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집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때는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이 성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명칭만 전해오고있다.

 

 

 

 

다락원길의 다락원 캠프장, 청소년 수련활동 및 동호인 직장인들의 단합을 위한 연수시설을 갖추고있다.

 

 

 

 

다락원길에서 만난 동키호테?  갑옷에 창대신 부러진 긴 나무를 어께에 맨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다락원길에서 만난 어느주막, 건물 벽면을 온통 막걸리병으로 장식했다.

 

 

 

 

16구간 보루길, 고구려시대의 석축과 보루가 있어서 "보루길" 이라한다. 이길에서 사패산3보루터를 만날 수 있다.

 

 

 

 

 이 보루길은 조금 가파르게 오르내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만 걷고 나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패산3보루를 오르며 만나는 안내문, 어찌나 내 마음과 똑 같은지.....ㅎㅎ

 

 

 

 

회룡탐방지원센터쪽의 보루길 출구로 내려오며 오늘 걷기를 마무리한다.

 

 

 

 

오늘 북한산 도봉지구 여섯구간 걷기를 마무리하고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지나 회룡역으로 가는길에 고목나무 사이로 보이는 사패산과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