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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운악산(雲岳山, 937.5m)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가평군 조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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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동봉 정상비 (가평군).

운악산(雲岳山 937.5m) : 

지형적 위치 - 북한에서부터 휴전선 바로아래 강원 화천의 '적근산'을 거처 파주 '오두산'까지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포천과 가평사이를 지나며 만든 산이 '운악산'입니다. 

행정구역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과 가평군 조종면.

경기 5 악의 하나인 운악산은 광주산맥의 여맥 중의 한 산으로 북쪽으로 청계산(淸溪山, 849m)·강씨봉(姜氏峯, 830m)·국망봉(國望峯, 1,168m) 등으로 이어져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며, 산의 동북쪽에는 화악산(華岳山, 1,468m)·명지산(明智山, 1,267m) 등의 명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악산이라는 이름은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웅장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것처럼 하늘로 솟았다고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현등사 일주문.

현등사(懸燈寺) :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에서 인도의 승려 마라가미(摩羅訶彌) 를 위해 창건한 사찰로서 창건 당시의 사찰명은 전해진게 없습니다.

1210년(희종 6)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주춧돌만 남은 절터의 석등에서 불이 꺼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중창하여 현등사라 했고, 그래서 산 이름도 현등사의 이름을 따서 현등산이라고도 합니다.

 

 

운악산 출렁다리.

운악산 출렁다리 : 

가평군에서 대한건설(주)에 발주하여 (총공사비 47억 9천4백만 원)  2021년 12월 3일부터 공사를 시작, 2023년 6월 30일 완공된 요즘말로 아주 따끈따끈한 감성의 출렁다리입니다.

교량제원은  보도현수교 형식으로 총연장 210m,  교폭 1.5m, 설계하중은 300kg/㎡, 풍속 30m/sec에 견디는 구조입니다.

 

 

 

산행일 : 2023년 10월 28일 (토)      날씨 : 오전 운무, 맑음   10˚C ~ 15˚C

산행길 : 들머리 - 하판리 매표소,     날머리 - 현등사 (원점회귀).

         하판리 매표소 - 삼층단 - 눈썹바위 -  미륵바위 - 동봉(정상) - 서봉 - 동봉 - 절고개 - 코끼리바위 - 백년폭포 - 현등사.

산행거리 : 약 7.5Km

산행시간 : 5시간 30분 (점심, 휴식포함)

 

 

청량리역.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의 이른 아침, 청량리역을 빠져나와 버스 환승장으로 향합니다.

산은 이뻐서 자주 가고 싶은데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자주 접하지 못하는 경기도 가평의 운악산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1330-44 버스, 청량리역~운악산입구 배차 시간표.

서울에서 운악산 입구까지 가는 방법이야 많지만, 대중교통으로 환승 없이 운악산 가는 방법은 청량리 환승역에서 운악산 입구까지 운행하는 1330-44번 공공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이 버스노선은 버스 한 두대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12회 왕복운행하다 보니 배차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배차시간이 너무 긴 게 단점입니다.

 

 

운악교에서 바라본 운악산 입구 조형물과 주변경관.

본인은 운악산에서 첫 출발한 버스가 청량리에 도착하는 07시 35분 버스에 몸을 맡기고 느긋하게 짙은 안개로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창밖풍경을 즐겨봅니다. 가끔 블로그를 보면 시간절약을 위해 대성리까지 전철을 타고 거기서 1330-44를 타면 된다고 하지만 공공버스는 좌석이 빈자리가 있으면 승객을 태워도 빈자리가 없으면 승차시키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운악산을 많이 찾는 주말에는 대성리에서 1330-44번 버스를 탈 수 있는 확률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이 많아서 인가요? 청량리를 출발한 버스는 약 2시간 가까이 달려 운악산입구에 도착합니다.

 

 

운악산 입구 운악산 현등사 안내소를 지나며 본격적인 운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운악산 입구의 운악산 시비(詩碑)

입구룰 들어서면 좌측으로 현등사 안내판과 운악산 시비가  운악산을 찾는 이들을 반깁니다.

 

운악산 만경대는 금강산을 노래하고,  현등사 범종소리 솔바람에 날리는데,  백년소 무우폭포에 푸른 안개 오르네.

 

 

현등사 입구의 '삼충단'(항일독립운동 유적 문화재).

 

구한말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며 자결한 조병세, 최익현, 민영환 등 3인의 충절을 기리고자 건립한 재단으로 1910년에 이곳에 세워졌습니다. 이 삼충단에서는 매년 11월 25일에 제향을 올립니다.

 

 

운악산 현등사 일주문.

입구 정면의 현등사 일주문, 머리에 이고 있는 지붕이 무거운 듯 조금은 버거운 모습으로 서있는 일주문을 지납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 만나는 병풍바위 방향 청룡능선 들머리에는 전에 없던 데크 휴식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휴식 데크를 지나며 만나는 오름길 주변에는 단풍이 절정기가 지난 건지 아니면 그냥 시든 건지 , 그냥 그렇습니다.

 

 

그렇게 오르니 친절하게도 데크계단이 나오며 좌측으로 출렁다리 콘크리트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운악산 출렁다리.

 

운악산 출렁다리에서 ,,,

 

2021년 12월 3일부터 공사를 시작, 2023년 6월 30일 완공된 요즘말로 아주 따끈따끈한 감성의 출렁다리입니다.

교량제원은  보도현수교 형식으로 총연장 210m,  교폭 1.5m, 설계하중은 300kg/㎡, 풍속 30m/sec에 견디는 구조입니다.

 

 

출렁다리에서 보는 운악산.

 

 

눈섶바위 방향으로 가며 만나는 기암.

 

산 정상방향에는 맑은 하늘은 보여주는데 낮은 지역에는 아침 내내 먹구름처럼 끼던 안개가 아직도 낮게 깔려있습니다.

 

 

눈썹바위.

'눈썹바위'의 전설.

"옛날에 한 총각이 계곡에서 목욕하는 선녀들을 보고는 치마를 하나 훔쳤다. 총각은 치마가 없어 하늘에 오르지 못한 선녀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선녀는 치마를 입지 않아 따라갈 수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 말에 총각은 덜컥 치마를 내주었고, 치마를 입은 선녀는 곧 돌아오겠다며 하늘로 올라갔다. 총각은 선녀의 말만 믿고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눈썹바위가 되었다." 는 내용입니다.

 

 

눈썹바위를 지나 올려치는 곳에는 역시나 아슬아슬하게 박혀있는 쇠기둥의 외줄이 오르는 이의 수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쇠기둥 외줄길은 많이 양호한 편입니다.

 

 

청룡능선 전망대.

힘들게 오르니 암벽 위에 목재로 데크를 만들어 놓아 안전하게 주변 조망을 즐길 수 있게 설치해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운악산을 찾으니  산은 그대로인데 변한 게 꽤 많습니다.

 

 

청룡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호능선 전경.

전망대에 오르니 좌측으로 정상에서 절고개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웅장한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저 능선이 한북정맥 능선의 일부입니다.

 

 

아직 운해가 걷히지 않은 산아래로 조종면 일대와 주변산 모습이 멋진 그림으로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

 

청룡능선 첫 번째 전망대를 떠나 병풍바위로 향하며 조금 전 조망을 즐긴 전망대를 내려다봅니다.

 

 

오름길에서 보는 출렁다리와 주변풍경.

 

아직 운해가 걷히지 않아서 아름다워 보이는 산 아래풍경을 자꾸 뒤돌아봅니다.

 

 

수목이 우거진 곳을 지날 때 만나는 단풍이 예년 같지 않아 보이는 건 어쩌죠 ~

 

 

그래도 단풍이 붉게 물드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맑은 하늘을 가진 운악산 정상부는 그 모습이 웅장함과 기묘함으로 어우러져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벼락맞은 소나무.

청룡능선 첫 번째 전망대를 한참을 지나다 나뭇 껍질이 위에서 아래로 한 줄로 길게 벗겨진 소남무 한 그루를 만납니다.

나이 듬직한 산객이 하는 말, 소나무가 벼락을 맞으면 번개가 땅으로 흘러가며 저런 모양의 상처를 만든다고 합니다..

 

 

중력을 거스르며 오르는 길이 힘들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면 거기에는 항상 멋진 풍광이 힘든 이를 위로해 줍니다.

 

 

쉬며 보는 재너미고개방향으로 보이는 능선 너머 산들이 아마도 죽엽산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일 것입니다.

 

 

좌측 멋진 소나무 넘어 방향으로는 연인산과 명지산이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발밑 아래로는 단풍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현등사가 지붕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악산은 현등사를 중심으로 좌 우로 능선을 뻗고 있어서, 현등사를 중심으로 좌측 백호능선 우측 청룡능선이라 부릅니다.

 

 

병풍바위.

그렇게 운악산의 멋진 풍광에 한눈팔며 오르다 보니 마치 벽을 갈쿠리로 긁어놓은 듯한 모습의 병풍바위를 만납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병풍바위는 해 질 무렵 석양에 비치는 모습이 단연 최고라는데, 그 모습이 궁금합니다.

 

 

병풍바위 전설.

 

병풍바위 배경으로 ,,,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보는 미륵바위.

 

그리고 이어지는 암반길, 운악산은 정상을 쉽게 내주기 싫은 듯 험로가 계속 이어집니다.

 

 

협곡에서 보는 병풍바위.

 

협곡에서 보는 병풍바위.

 

미륵바위.

병풍바위와 병풍바위 옆 협곡을 지나 한바탕 올려치니 소나무와 어우러진 멋진 바위군락을 이룬 미륵바위를 만납니다.

 

 

미륵바위와 명지산 방향의 풍경.

 

미륵바위.

 

미륵바위와 좌측 병풍바위.

 

미륵바위 포토존.

 

미륵바위 포토존에서 ,,,

 

미륵바위를 지나 만나는 단풍모습.

 

운악산 구부능선 바위군락과 오름길 계단들.

 

운악산 구부능선 오름길.

 

소나무와 미륵바위 전망대.

 

계속 이어지는 오름계단.

 

오름 계단에서 보는 미륵바위 전망대와 가평방향.

 

미륵바위 전망대와 가평방향.

내려다보는 미륵바위 전망대와 가평방향으로 멀리는 철마산과 천마산 그리고 운길산과 예봉산 방향을 봅니다.

 

 

기암과 멀리 산그리매.

 

새로 설치된 구부능선 오름계단.

경사도가 어림잡아 60 º 를 넘을 것 같은 예전에 없던 새로 생긴 철제 계단을 오릅니다.

 

 

새로 생긴 철제게단 옆으로는 예전에 위험스럽게 잡고 올랐던 사다리모양의 철 구조물이 전리품인양 옆에 놓여있습니다.

새로 만든 철제계단을 오르며 보니 예전에는 저길 어떻게 다녔나 의아해집니다. 어쩠던 예전엔 저 사다리로 올랐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새로 만들어진 깨끗한 모습의 가파른 데크 계단을 오릅니다.

 

 

상부 전망대 오르는 계단.

 

넓어 보이던 데크계단이 위로 올라가니 그 모습이  마치 다락방 오르는 계단처럼 좁은 계단으로 변하며 전망대를 만납니다.

 

 

운악산 정상 바로 아래 전망대.

 

전망대 조망안내판.

 

안내판을 따라 조망해보는 풍광.

 

마지막 전망대를 떠나며 거친 숨을 몰아쉬고 앞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동봉정상 청학대를 만납니다.

 

 

운악산 가평군 동봉 정상석과 뒤로 작은 포천시 동봉 정상석.

운악산이 경기도 포천시와 가평군에 걸쳐 있다 보니 정상석도 2개를 만납니다. 앞은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으로 가평군을 바라보고 있고, 뒤로 작게 보이는 정상석이 포천시에서 세운 정상석입니다. 역시 포천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동봉 정상석에는 운악산 글씨 아래 비로봉을 더 붙인 것이 이색적입니다.

 

 

운악산 동봉 정상비 (포천시).

 

운악산 동봉 정상비 (포천시).

포천시에서 세운 포천쪽을 바라보고 서있는 운악산 정상석,

정상석 하단에 '동봉'이 새겨있고 받침석에는 '포천시'가 새겨 저 있습니다.

 

 

운악산 동봉(청학대)에서 보는 서봉(만경대).

 

동봉에서 보는 서봉이 멋있지만 서봉에서 보는 동봉도 궁금하여 동봉에서 약 700m 거리의 서봉을 왕복합니다.

 

 

운악산 서봉 정상비 (포천시).

운악산은 2곳의 정상, 2개의 이름과 함께 2개의 한자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2m 정도의 높이 차이로 동봉(청학대)과 서봉(만경대)이 약 700m 거리를 두고 마주 보고 있고, 운악산과 현등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글씨도 한자로는 雲岳山과 雲嶽山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岳과 嶽모두 큰 산 악자로 같은 뜻입니다.

 

 

서봉 정상석과 서봉에서 문막사와 신선대로 갈 수 있는 포천방향 하산길 이정표.

 

운악산 서봉에서 ,,,

 

운악산 서봉 정성비와 운악산 안내도.

운악산을 내가 잠시 못 다녀간 동안 정말 많이 변해있습니다. 서봉 안내판도 바뀐 것 같아 옛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예전의 서봉 정상비와 포천 한북정맥 등산 안내도.

 

2023년 현재 운악산 등산 안내도.

예전에는 이 자리에 약 70km에 이르는 한북정맥 등산 안내도가 있던 자리인데 지금은 운악산 지도로 바뀌었습니다.

 

 

예전 포천 한북정맥 등산 안내도.

 

서봉 만경대에서 보는 동봉 청학대.

 

서봉 만경대에서 보는 운악산 백호능선.

 

서봉에서 문막사와 신선대로 갈 수 있는 포천방향 하산길 이정표.

 

서봉에서 옛 기억을 더듬으며 쉬고 다시 현등사로 하산하기 위해 동봉으로 향합니다.

 

 

동봉 가는길에 보는 운악산 백호능선과 가평방향 산그리매.

 

운악산 동봉.

서봉에서 운악산 하산을 위해 다시 동봉으로 왔는데 부끄러운 모습이 보입니다.

동봉의 가평군 정상석에는 단체로 온듯한 한 무리가 아직도 오르고 싶은 곳을 다 못 올랐는지

정상석 받침대에까지 올라 매달려 사진 찍는 모습이 영 꼴불견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봉 이정표

하산을 하기 위해 동봉에서 이정표를 보며 절고개 방향을 길을 잡습니다.

 

 

하산길 계단.

절고개 방향 하산길도 시작은 가파른 계단길로 시작을 합니다.

 

 

절고개 가는길의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 만나는 남근석.

 

확대해본 남근석.

 

절고개 사거리의 이정표.

 

절고개에서 현등사 하산길.

절고개에서 한북정맥 능선을 벗어나 좌측 현등사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절고개 사거리에 현등사까지 가는 길은 외길이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으나 경사가 심하여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길이 가팔라 조심스럽고 힘들지만 운악산에서 단풍을 감상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계곡길입니다.

 

 

 

코끼리바위.

볼수록 신기한 코끼리바위를 보며 자연의 조화와 신비를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 안내석.

 

계곡 단풍.

 

계곡 단풍.

 

계곡 단풍.

 

계곡 단풍.

 

함허당 득통탑(사리탑)과 석등.

현등사가 가까워진 듯 길섶에 자리한 함허당 득통탑과 석등을 만납니다.

함허당 득통탑은 태조 11년에 현등사를 크게 다시 세웠던 함허대사의 사리를 모신 부도(사리탑)입니다.

 

 

현등사 단풍.

 

하산길에 먼저 만나는 현등사의 만월보전과 영산보전.

 

현등사 영산보전.

 

현등사 만월보전.

 

현등사 삼성각.

 

현등사 지장전.

 

현등사 극락전.

 

현등사에서 보는 운악산.

 

현등사 보광전.

 

현등사 삼층석탑.

 

 

현등사 불이문.

만월보전과 영산보전을 시작으로 경내를 두루 둘러보고 아직 공사 중인 불이문 계단 아랫길로 현등사를 나옵니다.

 

 

현등사 계곡 단풍.

 

무우(霧雲)폭포.

현등사 아래에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비를 뜻하는 무우(霧雲) 이름을 가진 폭포입니다.

 

 

현등사 계곡 단풍.

 

하산길에 만나는 하늘에 떠있는 출렁다리.

 

하산길에 만나는 하늘에 떠있는 출렁다리.

 

현등사방향 출렁다리 입구.

 

현등사 계곡의 가을.

 

현등사 계곡의 백년폭포.

 

현등사 계곡.

 

현등사 계곡 다리.

 

현등사 계곡.

 

현등사 일주문 후면.

 

현등사 일주문 전면.

 

현등사 일주문을 나서며 오늘 운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운악산이 출렁다리를 비롯해서 휴식 전망대와 새로 생긴 계단들이 너무 많이 변해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보다 편하고 즐겁게 감상하기 위해 힘들게 만들어진 설치물들을 소중히 다뤄야 하는데

일부 몰지각한 욕심과 행동으로 자연이 손실되고 시설물이 망가지는 게 안타갑기도 합니다.

오늘 가을의 예쁜 모습을 보여준 운악산에 감사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