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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

명성산(鳴聲山 923m) : 억새바람길 - 삼각봉 - 명성산 - 궁예봉 - 산정호수 올해 유난히고 길었던 무더위가, 그래도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더니 어느 날 갑자기 무더위가 사라지고 가을이 되었습니다.계절이 바뀌면 그 변하는 계절에 맞는 꼭 가보고 싶은 산들이 하나 둘 있습니다.봄에는 언 땅을 뚫고 나와 예쁜 꽃을 피우는 모습이 보고 싶고, 여름에는 시원한 숲과 계곡을 찾고 싶고, 가을에는 고운 색깔로 물들어가는 단풍을, 그리고 겨울에는 하얗게 눈 덮인 설원과 멋진 상고대를 찾아갑니다.오늘 10월의 첫 주말을 맞아 이 시점에 꼭 보고 싶은 곳을 궁리하다 산정호수를 감싸고 있는 나름 웅장한 모습 속에 하얀 솜털 같은 억새를 품고 있는 명성산이 궁금하여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명성산으로 향합니다. 명성산( 鳴聲山)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더보기
지리산 첫째 날 (성삼재 ~ 벽소령) 에메랄드빛 아니, 코발트빛 색갈 영롱한, 마치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른 청명한 주말에 집에 남아 창문넘어 바깥 구경만 하고 있자니 새삼 처량한 생각이 든다. 지난주 뜻하지 않은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하여 집에서 재활기간을 갖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도 약 2주 정도는 야외활동을 할 수 없기에 답답한 마음에 지나간 자료를 뒤적이다가 작년(2017년)여름휴가때 2박3일 지리산 종주를 하였는데, 종주후 이런저런 이유로 불로그 포스팅을 하지 못한 자료가 있어 대충 정리하여 올려 보려한다. 하지만, 포스팅은 단순히 사진만 올려서 되는게 아니라 그날의 모습, 그날의 상황,그날의 본인의 느낌등 복합적인 것들이 같이 표현 되어야 하는데, 막상 글을 쓰려하니 그날의 코스나 상황은 대충 알겠으나 그때 그 순간 순간의 기분은 모.. 더보기
백운산 (白雲山 903.1m) - 도마치봉 (道馬峙峰 937m) - 백운계곡. 백운산(白雲山 903M)은 북쪽으로 광덕산, 남쪽으로는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에 위치한 산으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백운산은 정상까지는 육산이지만 올라가는 계곡길과 능선길 곳곳에 화강암으로 된 바위와 깎아 세운 듯한 단애가 있어 등산객들이 좋아한다. 백운산은 경기도와 강원도를 구분짓는 산으로 주변의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루고 있다. 도마치봉에 오르면 북쪽으로 광덕산이, 남쪽으로는 국망봉과 그 넘어 명지산이, 동쪽으로는 석룡산과 화악산이 파노라마를 펼치며 뚜렷하게 보인다.                               산행일 : 2017년 8월 26일 (토)산행길 : 들머리 - 광덕고개,      날머리 - 백.. 더보기
금학산 - 고대산 등산개요. 산행 코스 : 들머리(철원여중고앞) - 매바위 - 금학산 - 보개산 - 고대산 - 삼각봉 - 대광봉 - 칼바위 - 말등바위 - 2코스 하산 (약 6시간 전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