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회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을 준비하는 제비봉-옥순봉-구담봉 제비봉에서 바라본 구담봉과 그 주변경관. 옥순봉 : 단양팔경의 제4경,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치솟아 저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옥순봉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는데서 유래한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있는 경승지였다. 조선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는 청을 넣었 다고 한다. 하지만, 청풍부사의 거절로 일이 성사되지 않자 이황 선생은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이라는 글을 새겨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훗날 청풍 부사가 그 글씨를 보고 감탄하여 단양군에 옥순봉을 내주었다는 뒷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광에 과연 주인이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