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불어 더 추운날의 황악산 2월들어 두번째 맞는 주말, 날씨는 계속 추워 최저기온 영하10도를 오르내리지만 기분은 겨울이 끝나가는 느낌이다. 아마도 몇번 더 있지 않을 눈 내리는 혹은 눈 쌓인 겨울산행을 즐기고 싶은데 도통 마땅치가 않다. 이런 저런 궁리끝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리(營利)산악회 모집공지를 보고 황악산(1,111m) 산행에 따라나섰다. 괘방령(掛榜嶺) 지형적으로 볼때 괘방령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를 잇는 고갯을 일컷는다. 해발높이는 300m가량 으로 백두대간 산줄기로는 황악산[1,111m]과 가성산[730m] 사이에 위치한다. 이웃한 추풍령이 관로(官路)라면, 이곳은 간섭 받기 싫어하는 장사꾼들이 이용하는 상로(商路)였다. 또 조선 시대 영남의 유생들이 과거 보러 한양 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