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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비슬산-참꽃(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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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천왕봉과 참꽃(진달래)군락지.

 

 

비슬산 천왕봉 ; 예전 지도 에는 대견봉(大見峯)이라고도 했던 위치에 천왕봉(天王峯)정상석이 들어 앉았고,  대견사 근처 1,035m봉이 대견봉이 되었다. 

 

비슬산(琵瑟山) : 행정구역상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옥포면·가창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084m의 산이다.

1986년 2월 이 일대 총면적 13㎢가 비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철에 피는 진달래와 철쭉, 산의 능선을 따라 자생하는 억새풀,  그리고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진 계곡이 장관이다.

 

지형상으로는 비슬산맥에 솟아 있으며,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 : 1,084m)이다. 주위에 청룡산(靑龍山 : 794m)·최정산(最頂山 : 886m)·우미산·홍두깨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석영반암이며, 산마루에는 풍화·침식 작용으로 이루어진 여러 모양의 암석이 드러나 있다.  

1,000m 이상의 산정은 평탄하며, 남서쪽과 북쪽 사면은 급경사의 절벽을, 북동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소하천이 사방으로 흐르며, 산지 내에 V자곡을 형성한 이들 하천은 산기슭에서 대선상지군(大扇狀地群)을 이룬다.

 

 

비슬산(琵瑟山)."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대견사(大見寺) 위 팔각정에서 유가사(瑜伽寺)방향에 자리한 대견봉 (1,035m) 정상비.

 

 

 

 

 

산행일 : 2017년 5월 1일   (맑음)

산행길 : 들머리 - 유가사,      날머리 - 소재사,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 .

          유가사 - 도통바위 - 비슬산(천왕봉) - 갈림길 - 1005 - 대견사 - 팔각정 - 대견봉 - 사거리 - 비슬산 자연휴양림 - 소재사 - 유치곤공원.

산행거리 : 약 12Km

산행시간 : 5.5시간 (사진, 점심, 휴식포함)

산행인원 : 단독산행.

 

 

 

비슬산은 참꽃(진달래) 명산으로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도 이름 나있지만 진달래 군락이나 산세는 비슬산에 미치지 못한다. 
산이 높고(1,084m) 산 정상부와 능선에 참꽃(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4월말경 늦게 만개한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 하순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되었다.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고.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는 유가사(瑜伽寺)와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하디.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유가사는 신라 흥덕왕2년에 도성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 하여 아름다운 유(瑜), 절 가(伽)자를 따서 지어졌다고한다.

 

 

그 뒤로 진성여왕 3년에 원잠선사가 개축하는 등 여러 차례 중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속 암자로는 수도암, 청신암, 도성암을 거느렸다.

 

 

유가사 일주문을 지나 사천와문을 지나면 만나는 범종각.

범종각을 지나면 삼층석탑과함께 대웅전을 만난다.

 

 

 범종각 부근에서 대웅전 지붕 위를 올려다보면 비슬산 바위군이 기와처럼 대웅전 위에 얹혀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대웅전 내부의 삼 좌불상과 모습.

 

 

사찰 내부에서 보는 범종각과 시(詩)를 담은 자연석 시비와 소나무의 조화.

 

 

유가사에서 비슬산 등산로로 접어드는 길목에 각 유명인의 시를 자연석에 담은 시비와 돌탑들로 꾸며 놓아 시선을 사로잡고있다.

그 중 몇점을 사진에 담아봤다.

  

 

'서산대사의 선시'

눈 덮인 광야를 걸어 갈 때는 이리저리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은 반드시 뒷 사람의 길이 되리니.

 

 

'다 바람 같은거야' - 묵연스님

다 바람 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스름이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

 

 

'다 다' - 권대자

그렇다 다다 아닌 것이 없다 그러니 다다 

가지려고도 찾으려고도 하지 마라

그 자리에 다 있다 잠을자고 잠을 깨고는 연속이다

그치지 않고 있는 그 소리를 보고 들음 이어라.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지쳐 잇는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도 멀어라.     [ 법구경  우일품. ]

 

여기에서 '법구경(法句經)'은 흔히 인도의 '다르마트라타'가 '석가모니' 사후 삼백년 후에 여러 부처님의 말씀을 묶어 만든 불교의 경전으로 편찬한

불교의 수행자가 지녀야할 덕목에 대한 경구로 39개의 품(品)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우일품'은 39품 중에 하나로 생각 되는데 실질적으로 39품 중에는 찾을수가 없었다.  (작성자 주관임을 밝힘니다.)

 

 

'애인' (육바라밀)   -춘원 이광수

님에게는 아까운 것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를 배웠노라

임께 보이고자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를 배웠노라

임이 주시는 것..... '인욕'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정진'을 배웠노라,  천하에 하고 많은.....'선정'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임과 나의 존재도 잊을때에 거기서 나는 '지혜'를 배웠노라.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중략"

아아!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단심가'       포은 정몽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시비들이 서 있는 한 켠에 꽤 오래 됨직한 단층 팔각정이 서 있는데 막상 다가가 보니 현판이 보잊 않는다.

이름 없는 팔각정자. 돌에도 시가 적혀있고 작시가의 이름이 다 있는데 왠지 쓸쓸해 보인다.

 

 

등산로 입구에 다다르니 오늘의 주인공 인양 우리에 너무도 정겨운 '김소월'시인의 '진달래꽃'이 반긴다.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눈과 마음과 머리를 조금이나마 정화 시키고 본격적인 비슬산 품에 들어선다.

천왕봉 정상까지 3.3Km, 얼핏 별로 길지 않은 거리 같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발길을 들여놓는다.

 

 

요즘 만나는 자연의 색갈이 모두 그러 하듯이 연초록 빛을 자랑하며 새록 새록 피어나는 잎새들이 너무도 좋다.

거기에 햇빛에 투영되어 비치는 그 연초록의 아름다움이란......

 

 

산 입구에서 1Km를 으르니 천왕복  정상길과 대견사로 질로 오를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내가 자연석 시비들이 있는 곳 에서 너무 지체한 걸까?

여기까지 오르는 동안 빠른걸음으로 온것 같은데 내가 타고온 버스의 일행은 한 사람도 못 본것같다.

 

 

오를 수록 등산로의 경사도는 가파라지고 거기에 비례하여 내 호홉도 가파라진다.

오르면서 느끼는것은 등산로가 심한 경사로 인해 산이 많이 파손되는 부분이 여러곳 눈에 띄는데 이런곳은 테크설치를 하면 어떨까?

그러면 첫째 산이 덜 상하고 그 덕에 산에 오르는 산꾼도 조금은 쉽게 산 품에 안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상부분에 다다르니 급경사지에 다행이 계단 설치를 해 놓아서 계단난간에 헐떡거리는 몸을 의지하며 한 발 한 발 옮겨본다.

 

 

계단 중간쯤 오르니 우측으로 달성군에서 30만평 이라고 자랑하는 참꽃군락지가 눈에 들어온다.

 

 

뒤로는 달성군 유가면 방면이 이제 막 새록 새록 솟아나는 연초록 나뭇잎 사이로 멀리 보인다.

 

 

마지막 인내심을 시험하듯 아직 오를길은 난간의 끝이 보이지 않고,

 

 

거친숨을 또한번 토해내며 계단 난간에 기대어 주위를 보니 아까본 참꽃군락지가 조금 더 가까이 와있다.

 

 

힘들게 올라온 계단을 벗어나니  병풍바위로 생가되는 커다란 하나의 바윗덩이가 시야를 가로막으며 천왕봉 340m를 가리키고있다.

 

 

그 바위를 우회하여 오르니 참꽃 군락지가 레벨을 같이하며 마주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오르는 동안의 수고를 보상해주듯 상쾌하게 맞아준다.

 

 

상쾌한 바람과 함께 참꽃(진달래)이 고운색과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며 산꾼들을 반겨준다.

 

 

그리고 그 위로는 멀리 천왕봉 정상석이 눈짐작으로 500m이상의 거리를 두고 조그막하게 보인다.

 

 

지난해에 장관을 이뤘을 억새가 무성한곳에 서있는 육각정자에 다다르니 천왕봉 정상석까지 800m를 가리키고 있다.

아까 바위밑에 설치된 이정표의 천왕봉 340m는 무엇인지?

사람이 살다보면 못 믿을 것이 여럿 있다지만 산꾼들에게 못 믿을건 산에 설치된 이정표 인것같다. (여러분도 요 주의 하시길....)

 

 

유가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꼬박 2시간만에 천왕봉에 다다른다.

천왕봉 정상석 부근에는 정상 인증사진을 박으려는 산꾼들이 20여m는 줄지어 기다리고 있어서 본인은 인증사진은 단념하고

옆 바위에서 천왕봉 정상석만 스마트폰에 담는걸로 만족 하기로한다.

 

 

비슬산 정상부분은 진달래군락지와 억새밭이 서로 뒤엉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이지만 그래도 활짝 핀 진달래가 분위기를 살려준다.

 

 

여기까지 오른 산꾼들은 진달래꽃 사이에 파뭇혀 인증사진 박기에 바쁘고,

 

 

정상부근 헬리포터에서 진달래꽃 사이로 바라보는 조화봉 방면.

 

 

천왕봉에서 대견사로 이어지는 4.5Km의 능선길은 심한 굴곡없이 주위의 진달래와 주변 경관을 보며 걷기에 좋았다.

 

 

능선을 걷다보면 진달래군락도 점점 넓어지고 기상관측소도 더 가까워진다.

 

 

진달래는 화전에 얹어 먹을 수 있어서 참꽃이라 하고, 철쭉은 끈끈하고 먹지 못해 개꽃이라 한다.

저 참꽃의 연분홍은 처녀의 젖꼭지 같고, 더 짙어져 자줏빛 도는 철쭉은 기녀의 젖꼭지 같다는  에로티시즘 계열 .....

 

 

산에 들어 이윽고 우리가 만나는 것은 참꽃, 진달래다. 진달래는 탈속한 듯, 저만치서 무리어 붉게 타오른다.

 

 

이곳 저곳으로 이어지는 골자기마다 무리지어 붉은 자태를 자랑하는 진랄래군락이 역시 최고라고 자랑할만도 하다.

 

 

이곳 저곳으로 이어지는 골자기마다 무리지어 붉은 자태의 진달래에 취해 감상 하노라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깜박 잊은듯하다.

 

 

능선길에서 기상관측소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기상관측소 아래 우측 중간쯤에 보이는 작은 희미한 건물이 이곳 비슬산까지 올라 올 수 있는 주차장이다.

달성군에서는 전기버스와 주말에는 지역 버스를 소재사 공열주차장에서 조화봉 아래 임시주차장까지 운행을 하기도 한다.

단순히 진랄래 군락지만을 보려는 노약자나 단순 관광객들이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

 

 

 

진달래군락지 능선에서 대견봉으로 보이는 진달래 향연,

 

 

진달래군락지 능선에서 천왕봉으로 보이는 진달래 향연,

 

 

진달래군락 능선에서 약간 내려다 보이는 대견사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대견사는 비슬산 1,000m 능선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이다.

삼층석탑, 석축, 우물, 마애불 등만 남아 있던 절터에 약 50억원의 동화사 예산을들여 대웅전,선당, 종무소, 산신각등 4동 규모로

2014년 3월 1일 준공됐다.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대견사 대웅전, 현판에는 '대견보관(大見寶官)'으로 적혀있다.

 

 

대견사앞 석축에서 바라보는 삼측석탑,

이 삼층석탑은 이중기단으로 암반을 지대석으로 하고 그 위에 1매석에 조각한 하대기단을 얹었으며

그 위에 상대면석과 상대갑석을 별개의 석재로 다듬어 구성하였다.

 

 

대견사에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 대견봉으로 향한다.

 

 

대견봉 가기전 대견봉아래 위치한 육각정자.

정자에 들어서면 보여지는 진달래군락도 일품이다.

 

 

비슬산 대견봉(大見峯 1,035m).

어렵게 옆에있던 남모르는 이에게 부탁하여 인증사진 한 장 건져본다.

 

 

이제는 하산을 준비 해야 할 시간.

하산하기위해 내려가는 길목에도 아직도 다 못본 화사한 진달래들이 나를 손짓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소재사 주차장으로 가는길의 이정표.

3.5Km정도의 이 하산길도 경사가 심하여 상당한 조심을 요하는 구간이었다.

 

 

천연기념물 제435호로 지정되었는 달설 비슬산 암괴류.

 

 

고려 공민왕시절 소재사를 중창했다는 진보법사 동상과 기념비.

 

 

비슬산 대한불교 조계종 소재사(消災寺) 일주문 과 알림석.

 

 

대구 광역시 비슬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소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추정된다.

1358년(고려 공민왕 7) 진보(眞寶)가 중창한 뒤 1457년(조선 세조 3) 활륜(活輪), 1510년(중종 5) 외암(外巖)이 각각 중건하고

1857년(철종 8)에 법로(法盧)가 중수한 바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1978년에 보수했고 명부전은 근래에 허물어져 다시 중수하였다.

 

 

재앙을 없앤다는 의미의 절 이름은 창건 당시 이름인지도 알 수는 없으나, 대략 신라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록이 남아 있는 부분은 고려 공민왕 7년(1358)에 진보법사가 중창을 하면서부터이다.

 

 

고색창연한 소재사의 대웅전과 함께 채색되어있는 관음/지장보살 벽화, 명부전의 지장보살상, 남아 있는 부도3기 (1기는 최근 수해로유실)는

소재사에서 빠뜨리지 말고 보아야 할 것들이다.

 

 

100년 달성소원 장승과 석탑.

 

 

소재사 주차장에서 약 1.4Km정도 내려오면 만나는 빨간마후라의 실제 주인공 유치곤장군동상

장군은 1927년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나라를 위해 목슴을 걸고 용감히 싸운 하늘의 용사이다. 

그는 당시 한국공군의 유일한 전투기 F- 51 전투기 조종사로서 강릉 기지에서 첫 출격을 시작으로,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을 비롯하여 수 많은 전투에 참가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공을 세워

한국전쟁 중에 총 12회에 달하는 각종 최고훈장을 수훈 하여 전투조종사로서 최고의 영예를획득하였다.

 

 

모형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는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 공원모습.

 

 

전설아된 빨간마후라 유치곤장군이  직접몰며 창공을 누볏던 전투기의 모형들.

 

 

전설아된 빨간마후라 유치곤장군이  직접몰며 창공을 누볏던 전투기의 모형들.

 

유기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천왕봉, 진달래군락지, 대견사. 대견봉을 거처 소재사를 둘러보고 이곳 유치곤장군호국기념관을 끝으로

오늘 비슬산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하루 나를 품어준 비슬산 진달래에 감사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