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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금대봉,대덕산-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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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金臺峰) ; 강원도 태백시정선군삼척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18m이다.

                강원도 태백시정선군, 삼척시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동쪽은 매봉산(1,303m), 남쪽은 함백산(1,573m), 북쪽은 대덕산(1,307m)으로 둘러쌓여

                면적 약 38만 950㎡(126만 평)의 지역을 1993년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대덕산(大德山)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과 삼척시 하장면에 걸쳐있는 으로 높이는 1,307m이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이다.

                 서쪽에 노목산(櫓木山, 1,150m), 함백산(咸白山, 1,573m), 동쪽에 육백산(六百山, 1,244m) 등이 솟아 있다.

                 또한 동쪽은 매봉산(1,303m), 북쪽은 금대봉(1,418m)으로 둘러쌓여 면적 약 38만 950㎡(126만 평)의 지역을 1993년 환경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은대봉∼두문동재∼금대봉 구간은 두문동재에서 출발해 은대봉을 다녀오고 다시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을 다녀오는 코스로

금대봉과 은대봉의 봄엔 야생하가 겨울엔 설경이 아름답기로 많이 알려져 있다.


                                               


금대봉, 분주령을 거쳐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로 내려가는 코스는 6.6㎞ 남짓. 3시간 정도 걸리지만 느긋하게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걸으면 4시간 정도 걸린다.

분주령으로 향하는 능선길에서 왼편은 정선군, 오른편은 태백시이다. 태백시에서는 자연생태계보호구역 120만평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옛 38번 국도였던 '두문동재'는 정선과 태백을 잇는 고갯길이며 태백사람이 부르는 이름이다.

태백에서 고개를 넘으면 정선 고한 '두문동'이 나오기 때문이다.

정선사람은 '싸리재'라고 불렀다.

정선에서 고개를 넘으면 태백 '추전'(싸리밭)이라는 이유에서다.




옛날에는 이곳에 금맥이 있었다는 금대봉은 은대봉과 함께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이다.

금대봉 기슭에는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용연동굴이 있다.










금대봉은 "검대"에서 유래되었는데 "신들이 사는땅"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특히 이곳의 금대봉과 은대봉의 이름은 신라 선덕왕지장율사함백산 북서쪽 사면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세운

금탑, 은탑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 온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1.2㎞의 능선을 싸리재 또는 '불바래기 능선'이라 부르는데

예전 화전민들이 산 아래에서 놓은 불을 이 능선에서 맞불을 놓아 진화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대덕산 정상의 이정표,

대덕산 정상에 오르니 하늘이 드넓게 열리고 이정표뒤로 보이는 끝 안보이게 길게 늘어선 백두대간과 주변경관이 황홀경이다.


대덕산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함백산(大德山, 1,573m), 서쪽에 백운산(白雲山, 1,426m)과 매봉산(梅峰山, 1,268m),

서남쪽에 장산(壯山, 1,409m), 남쪽에 태백산(1,547m), 동쪽에 연화산(蓮花山, 1,171m)·백병산(白屛山, 1,259m) 등이 솟아 있다.


대덕산과 금대봉 일대는 생태적 우수성이 높아 환경부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곳의 임상(林相)은 신갈나무림으로 구성된 활엽수림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대덕산 주변지역에는 낙엽송조립지 등이다.


식물상은 전체 85과 282속 480종으로 나타났고, 특산식물은 키버들, 은꿩의다리, 금강제비꽃, 금강애기나리 등 총 19종이며,

이는 한국의 3.33%, 강원도의 12.8% 정도가 분포한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Ⅴ등급)인 개병풍과 가시오갈피나무, 솔나무, 노랑무늬붓꽃 등이 나타나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희귀식물인 나도파초일엽과 한계령풀, 공작고사리, 흑쐐기풀, 미기록종인 대성쓴풀 등 20여종이 나타났다.


대덕산에서 검룡소방향 하산길의 이정표.


 대덕산 아래 드넓게 펼처져있는 야생화 군락.


야행화 군락지를 지나 한참을 내려와 침엽수림 사이로 이어진 오솔길을 만나면

맑고 상쾌한 봄바람이 걷는이는 몸과 마음을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어느덧 검룡소 갈림길이다. 하산길에 우측으로 600m를 가면 검룡소다.

검룡소는 한강 발원지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둘레 약 20m '소'(沼)에서 지하수가 하루 2천∼3천t씩 솟는다.

오랜 세월 물이 흘러 암반 위에 깊이 1∼5m, 폭 1∼5m 물길을 만들었고 물길 모양이 '용'(龍)과 닮았다.



검룡소 가는길.

검룡소라는 이름은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몸부림친 자국이라는 전설도 전해진다.


세심탐방 안내센터,

이곳에서 금대봉탐방안내센터에서 받은 출입증을 반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