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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월악산 만수봉(983m), 포암산(960m) : 하늘재 - 포암산 - 관음재 - 만수봉 삼거리 - 만수봉 - 용암봉 - 만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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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영봉을 배경으로 서있는 만수봉 정상비.

만수봉(萬壽峰, 983m) :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위치.

만수봉은 월악산 남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우뚝 솟은 봉우리로 백두대간(白頭大幹) 줄기인 포암산과 이어져 있습니다.

월악산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근래에 만수봉 남쪽 계곡인 만수계곡은 자연학습 탐방로가 개설되었으며, 현장체험 자연학습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포암산(布岩山, 962m) : 충청북도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있는 월악산 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입니다.

인근의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등과 함께 조령 5악으로 손꼽힙니다.

 

 

하늘재(525m) :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며 옛 이름은 계립령(鷄立嶺)입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경계이기도 한 이 고개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의 분수령을 이루어 남에서 북으로, 현세에서 미래로, 관음의 세계에서 미륵의 세계로 넘어가는 의미를 지닌 상징적인 장소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산행일 : 2022년 11월 05일 (토 요일).                                     날씨 : 맑음, 

산행길 : 들머리 - 하늘재.                 날머리 - 만수골 만수교.

하늘재 주차장 - 하늘재 - 포암산(962m) - 관음재 - 마골치(847m) - 만수계곡 삼거리 - 만수봉(983m) - 용암봉(891m) - 만수계곡 - 만수교 주차장.    약 11km   (6.5hr, 점심 휴식 포함)

 

 

the song of the ocarina

 

월악산 국립공원 (月岳山 國立公園)의 월악산(·1,095.3m) 남쪽에 자리 잡은 포암산(布岩山,961.7m)과 만수봉(萬壽峰,983.2m)은 하늘재에서 이어지는 굵은 산줄기 위에 솟은 봉우리들입니다. 하늘재에서 포암산을 거쳐 관음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우리 땅의 척추인 백두대간의 한 구간을 이루며, 만수봉은 관음재에서 북서쪽 영봉을 향해 뻗은 산줄기 위에 솟아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포암산과 만수봉을 하나로 엮어서 답사할 경우 당일 산행을 하려 합니다.

자동차로 하늘재 주차장까지 편하게 오른 뒤, 하늘재에서 포암산을 거쳐 만수봉으로 능선을 타고 걷다가, 만수봉에서 월악산 영봉을 감상하고 이후 계속 능선길로 용암봉을 거쳐 만수교 방면으로 하산하려 합니다. 

 

 

하늘재 주차장에서 보는 포암산 능선.

예전에는 포암산을 오르기 위해 미륵리 주차장에서 2.5km를 걸어 하늘재로 왔는데 이제는 하늘재 주차장까지 차로 편히 오른 후 하늘재에서 포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두대간 하늘재 비.

 

계립령 유허비.

계립령(鷄立嶺)은 하늘재의 옛 이름으로 이곳 하늘재의 유래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경계로서 지형적 가치와 고구려 온달장군과  연개소문의 역사적 가치 등, 문경새재 개통 이전의 역사적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늘재 공원지킴터, (미륵리 주차장 2.5km)

예전에는 미륵대원지에서 출발해 이곳 하늘재에 오른 뒤 포암산으로 올랐으나 오늘은 하늘재에서 바로 포암산으로 오릅니다.

 

 

하늘재 공원지킴터.

 

하늘재 공원 지킴터 앞 목재계단을 통해 포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의 오르막길은 급경사의 너덜바위 길로 포암산 오르기가 만만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재 500m지점의 이정표.

 

하늘재에서 제법 힘들게 약 500m 정도 오르니 그제야 주변의 조망이 눈에 들어옵니다.

모처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멀리로는 탄항산과 주흘산 능선이, 바로 아래로는 하늘재 주차장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11월의 계절만 염두에 두고 간절기용 옷을 걸쳤더니 약간은 더워서 부담스러운 화창한 가을 날씨입니다.

 

 

 

 

 

 

 

한참을 땀을 흘리며 오르니 올라온 길 뒤편으로 멀리 보이던 주흘산 능선이 한결 더 가까이 다가온 느낌입니다.

 

 

 

진행방향 왼쪽으로는 멀리에서 월악산 영봉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포암산 오름길의 마지막을 장식하듯 가파른 철계단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포암산 큰 정상비.

 

포암산의 또 하나의 고풍스러운 작은 정상비.

 

포암산은 크고 작은 두 개의 정상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암산 정상비를 조금 빗겨 서서 바라보면 만수봉 너머로 백두대간 줄기 위에 우뚝 솟아있는 월악산 영봉을 바라봅니다.

 

 

 

포암산에서 만수봉 가는 이정표를 따라 조금은 완만하여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만수봉으로 향합니다.

 

 

 

 

마골치 삼거리의 월악산 국립공원 지도.

 

마골치(847m) 삼거리 이정표.

 

 

만수봉 700m 전방의 벼랑길.

 

벼랑길에서 보는 만수봉 넘어 주홀산 능선.

 

만수봉 600m 전방의 이정표.

포암산에서 그다지 굴곡이 심하지 않은, 걷기 좋았던 능선길은 이곳에서부터 만수봉까지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합니다.

 

 

 

가파른 바위에 걸쳐있는 만수봉 아래 잔도길.

 

만수봉 정상비와 월악산 영봉.

 

만수봉에서 보는 월악산 영봉과 청풍호.

만수봉은 월악산 영봉으로 이어진 바위 능선을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만수봉 북쪽으로 하얀 암벽의 속살을 드러낸 암릉 뒤로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이 봉긋하게 솟아 있고 그 너머로는 청풍호도 조망됩니다.

 

 

만수봉 정상비의 뒷모습.

 

만수봉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소나무와 멀리 영봉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자연의 웅장함과 자연이 조화롭게 서로 의지하며 생존하는 모습에서 사람의 삶에 빗대어 생각하며 만수봉에서 달콤한 휴식과 함께 쉬어갑니다.

 

 

 

 

용암봉(892m) 전망대

만수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오는 길목의 용암봉 전망대에서 아까 지나온 포암산과 그 능선을 조망합니다.

 

 

 

 

 

 

 

 

 

산길을 내려와 마지막 철계단을 내려서니 만수교 500m 지점의 만수골 계곡을 만납니다.

 

 

 

 

송유 채취 가마(송탄유굴).

송유(松油) : 소나무에서 추출한 기름 (테레빈유)를 말합니다.

일제 강정기 말,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감행하고 선전포고를 함에 부족한 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식민국가의 소학생(초등학생)까지 관솔(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 옹이, 뿌리) 따기에 동원하여 송유를 확보하였습니다.

여기에 그 시절 아프고 슬픈 역사의 흔적을, 아직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송유 채취 가마를 통해 봅니다.

 

 

월악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만수탐방지원센터.

 

만수교.

만수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만수교를 만나며 오늘 포암산, 만수봉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포암산과 만수봉 산행길에서 못 다 본 단풍을 하산하여 만수계곡길에서 붉은 단풍을 맛봅니다.

 

 

 

만수계곡 주차장 입구.

 

만수계곡 주차장에서 보는 저녁 노을에 물들어가는 월악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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