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축령산(祝靈山) - 서리산(霜山)

728x90

 10/05/22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축령산 : 879m,  북한강의 지류라고 할수있는 수동천을 가운데 두고  서쪽 건너편에 철마산(780m)과 주금산(813m)의 연능이,

서남쪽으로는 천마산(812m)의 전모가 건너다 뵈고 북서쪽 주능선은 상산(霜山 825m)과 이어진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암벽과

암릉으로 이어져 험상궃게 보이고 남쪽이 더욱 가파르고 절벽이 많아서 위압감을 준다.

이곳 축령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이곳으로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못잡자 산정상에 올라 산신에게 제를 지낸후 사냥

을 하여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산에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 불리었다 한다.

 

  서리산(霜山) : 825m,  축령산의 서북능선과 이어진 산으로 마주보고 있다.  본래는 한문의 서리霜자를 써서 상산이었으나

요즘은 서리산이라 불리운다. 산행은 전지라골에서 북쪽계곡이나 북능을 따라 철죽단지를 지나 정상에 올라 축령산이나

주능선 중간쯤에서 전지라골 계곡을 향해 내려간다.

 

 

 서리산 정상의 철쭉동산 비석

 

 오늘의 서산클 홴님들이 서리산정상에 모두 모였다.  (바다대장님 사진중에서)

 

  !! 오늘의 산행은 청량리에서 08시까지 모여 수동행 330-1번 버스를 이용하여 비금리 종점에서 하차 도보로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인 불기재에서 들머리로 시작하여 서리산을거쳐 축령산을 넘어 휴양림을 날머리로 선택했다.

 

 

 불기재 위에서 시작하는 오늘의 들머리  안내표지판 (안내표지판이 없다면 들머리 찾기가 어려울듯...)

 

 들머리에서 15분정도 올라 적당한 공터에서의 오늘의 점호상황,

오늘 참가인원은 바다대장님, 삐아리산행총무님, 들꽃행정총무님이하 총25명, 그중 풀꽃님 보슬비님이 첫산행으로 참가했다.

 

 오월의 신록은 역시 아름답다. 

오늘선택한 불기재 들머리코스는 일반인이 별로 찾지안는 코스여서 우리는 여유로움과 함께 5월의 신록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서리산 철쭉동산에 도착한  우리 홴님들...

 

 불기재에서 본격적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만에 도착한 서리산 정상의 철쭉동산비.

 

 

 서리산 정상의 철쭉동산 전망대 에서 축령산 방향으로 보이는 철쭉군락지.

제대로 꽃이피면 한반도 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나는데 올봄은 기후관계인지 그 모습이 선명치가 않다.  

 

 서리산에서 축령산으로 넘어가며 바라보이는 우리의 영산들....

부드러운듯 강렬하며 꾸밈이없는 전형적인 한국 산하의 모습이다. 

 

  축령산 정상에서 서산클 홴님들과 함께.... (바다대장님 사진중에서 옮겨옴)

서리산 정상부근에서 약 1시간정도의 점심및 휴식을 갖고 약 1시간 반만에 축령산 정상에 도착했다.

 

 우연히 마주친 고목의 돌연변이모습. 모양이 신기하여 담아봤다.

 

  새순나오는모습이 너무이뻐서.... 어린 잣나무의 모습이 앙증맞고 싱그럽다. 이곳은 산 절반이상이 잣나무다.

 

 축령산 정상에서 휴양림방향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의 서산클 홴님들.

축령산길은 육산으로 이루어진 서리산길과 달리 너덜바위가 널려있는 걷기에는 별로 좋지안은 하지만 실록의 싱그러움만은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또한 계곡의 물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휴양림길 이다.

 

들머리 불기재를 시작으로 서리산 철쭉동산에올라 점심및 휴식을 취한후 축령산을 넘어 축령산 휴양림 날머리까지 약 6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오늘의 산행시간표

청량리 출발       - 08:15 (330-1번 버스)

비금리종점 도착 - 10:15

불기재 산행시작 - 10:35 (산행들머리)

산행점호           - 10:55 (산행참여 25명)

철쭉동산 도착    - 12:35

서리산 정상       - 12:45 (점심 및 휴식 1시간)

축령산 도착       - 15:15

축령산 휴양림    - 16:50 (산행 날머리)

산행종료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