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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락산-백운산-광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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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산(帽洛山)

 

높이는 385m이다.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다. 특히 북쪽 사면은 절벽으로 절경을 이루며, 정상 남서쪽 능선은 아기자기한 암릉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 전망대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의왕시와 안양시가 넓게 펼쳐지고 그 너머로 수리산과 관악산이 가깝게 보인다. 북동쪽으로는 청계산과 백운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임영대군(臨瀛大君)이 세조의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아 매일 이 산에 올라가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사모하였다고 해서 모락산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임영대군파 족보에는 모락산(慕洛山)으로 되어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이 산에서 사람들을 몰아서 죽여서 산 이름을 모락산이라고 했다고도 한다.
6·25전쟁 당시 이곳에서 북한군을 무찌른 국군 제1사단 15보병연대의 전승기념비가 있으며 고인돌로 보이는 큰 바위가 남아 있다. 산행은 산 북쪽의 계원조형예술대학 후문 삼림욕장에서 시작하여 보리밥고개에서부터 능선을 탄다. 산행은 대개 2시간 30분이 걸린다

 

 

 

백운산(白雲山)

 

높이는 567m이다. 백운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수원간의 옛도로 사이에 약 10여km에 걸쳐 수원까지 뻗어 있는 산으로 동서로 흘러내린 계곡에는 동막천과 백운(의왕) 저수지 및 광교저수지등 유원지화 되어 가는 곳도 있으나 능선은 매우 한적하고, 완만하며 수목이 우거져 있어 오붓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당일 산행이며, 주위에 저수지 들이 산재해 있어 특히 주말이면 낚시 인파로 항상 붐비는곳이다.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광교산(光敎山)

 

높이는 582m이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걸쳐있는 으로 백운산(564m), 바라산(428m), 우담산(425m), 청계산(618m)으로 이어주면서 수원과 용인을 아우르는 산이다.

광교산은 수원천의 발원지이자 용인 탄천의 발원지 중에 한 곳이기도 하다. 수원에서는 북쪽, 용인에서는 서북쪽에 위치하면서 북쪽에서 불어오는 겨울의 찬 바람을 막아주고 있다. 풍수지리에서 바람을 가두고 물을 얻게 한다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광교산은 시가지를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이 광교산으로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높이에 비하면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바위가 거의 없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덩치 큰 육산(肉山, 흙산)이다.

신경준의 산경표에 의하면 한남금북정맥의 한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수원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용인에서 제일 높은 산은 해발 595m의 말아가리산(馬口山)이다. 이렇게 광교산은 해발 582m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자락을 넓게 벌리고 있는 산세가 풍요롭게 넓어 수원을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세를 한 수원의 진산이다.

 

 

 

 

 

< 산행코스-서울산행클럽 세사미님 작성 지도자료 >

 

 

 

 

 

 

 

 

 

 

 

 

 

 

 

 

 

 

 

 

 

 

 

 

 

 

 

 

 

 

 

 

 

 

 

 

 

 

 

 

 

 

 

 

 

 

 

 

 

 

 

 

 

 

 

 

 

 

 

 

 

 

 

 

 

 

 

 

 

 

 

 

 

  산행개요 : <서산클 산행 자료>

 

1. 산행코스 : 엘지아파트앞 - 모락산 - 백운산 - 광교산 - 다슬기화장실(13번 버스종점)
2. 시작장소 : 지하철 4호선 범계역4번출구에서 3번 마을버스로 환승.
3. 등산일시 : 2011년 1월 15일 (토) 
4. 소요시간 : 6시간 정도
5. 날씨온도 : -12 ~ -9도. 맑고 바람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