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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산

수리산 개꽃 (철쭉 동산) - 경기, 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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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 진달래과 진달래 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주로 산과 들의 모래흙 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흔히 진달래와 혼동되지만,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흰 철쭉과 산철쭉으로 나뉘며, 관상용과 약제용으로 쓰입니다.

 

철쭉의 어원은 꽃대에 독성이 있어서 양이 철쭉꽃을 먹으면 죽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겁을 내어 척촉(제자리걸음)한다 하여 양 척촉이라 하던 것이 철쭉으로 변한 것이고, 꽃과 잎에 독이 있어 '개꽃'이라고도 불립니다.

 

 

 

수리산 철쭉공원 

등산을 즐기다보면 계절별로, 시기적으로, 혹은 날씨별로 가고 싶다거나 궁금한 산들이 생각납니다.

지난주, 저 지난주는 진달래가 궁금하여 주작산, 덕룔산과 북한산 진달래 능선으로 진달래 꽃 찾아다녔고,

예년에 4월 넷째 주말이면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는 철쭉이 궁금해져 수리산 철쭉공원을 찾았습니다.

 

 

산행일 : 2022년 04월 23일 ( 토 ).                       날씨 : 맑음

산행길 : 수리산 철쭉공원.                                           

 

 

 

4월 하순의 화창한 주말,

이맘때면 항상 만발하는 철쭉이 생각나 '님도 보고 뽕도 딴다'는 속담처럼

철쭉도 보고 오래간만에 수리산도 오르고 싶어서 진철을 타고 수리산 역으로 향합니다.

막상 철쭉공원에 도착하니 철쭉이 많이 피기는 했지만 약 60% 수준의 개화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가워서 철쭉공원에 머물다 보니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꽃밭에 묻혀서 한나절을 쉬다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