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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기도 _ 이해인 Giovanni Marradi - Together 10월의 기도 / 이해인 언제나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좋은 말과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는 사람 냄새가 나는 향기를 지니게 하소서 타인에게 마음의 짐이 되는 말로 상처를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상처를 받았다기보다 상처를 주지는 않았나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늘 변함없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살아가며 고통이 따르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사람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마음에 욕심을 품으며 살게 하지 마시고 비워두는 마음 문을 활짝 열게 하시고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게 하소서 무슨 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아픔이 따르는 삶이라도 그 안에 좋은 것만 생각하게 하시고 건강 주시어..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5) : 겨울 산행과 인식 부족의 위험 요소. James Last - Abendglocken ◎ 겨울산행 장비 확보 양말, 장갑은 여벌 준비… 비상식량 꼭 지참 [길 잃었을 땐 그 자리서 구조대 기다려야] 연중 등산의 묘미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은 단연 겨울철. 겨울산행은 설경을 만끽하며 기상변화 등 악조건을 극복하는 묘미가 큰 반면 많은 위험도 따릅니다. 겨울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봅니다. 1) 치밀한 계획을 세울 것 눈이 쌓이면 산행시간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더 소요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빨리 떠나 빨리 돌아온다는 식으로 시간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짜야합니다. 겨울산은 날씨 변화가 몹시 심합니다. 갑자기 폭설이 내려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기예보..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4) : 계절과 날씨에 따른 산의 변화. ◎ 날씨에 대한 지식 산의 날씨처럼 변덕이 심한 것도 없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예측해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산의 날씨는 변덕스럽고, 기온차가 심합니다. 푸른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일기 시작했나 싶으면 갑자기 강한 비바람이 덮쳐오고, 이런 일이 산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산의 날씨는 평지에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이 심합니다. 산등성이가 있거나 계곡이 있어 지형이 복잡해서 기류가 변화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산의 날씨는 쉽게 변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계획을 세워, 등산을 할 때는 충분한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1) 평지는 여름이라도 산정은 겨울 100m 높아질 때마다 대략 0.6도가 낮아집니다. 산은 기온차가 심합니다. 해발이 높아감에 따라 기온도 내려가는 것입니다. 100m 높아질 ..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3) : 산행시 상황별 대처 요령. ◎ 오르막길 걷기와 내리막길 걷기 1) 오르막길 걷기 오르막길을 걸을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보폭을 더 좁혀 조금씩 올라섭니다. 높은 바위 턱을 올라서기 위해 발을 너무 높게 올리면 올라설 때 힘이 많이 듭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는 지그재그 길로 올라가는 것이 힘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비탈진 바윗길을 오를 때는 바위 면의 울퉁 불퉁한 곳을 잘 찾아 발을 디뎌야 합니다. 이때 낙엽이 많은 곳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몸무게를 앞선 발에 옮긴 다음 무릎을 곧게 피면서 일어서야 합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몸을 너무 많이 뉘이면 발에 몸무게가 실리지 않아 더 미끄럽게 느껴집니다. 경사가 급한 곳일수록 몸을 곧게 세우고 발에 몸무게를 모두 실어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사진 눈길을 ..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2) : 초보자 위한 지침과 산행 요령. ◎ 등산 초보자들을 위한 지침 1) 의복(복장)은 매우 중요하다 땀은 몸을 식히고 근육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휴식할 때에는 밖에 보온성이 높은 옷을 걸쳐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모자는 특히 여름 산에서 필수품입니다. 그리고 높은 산에 들어갈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가 필요합니다. 부상을 막고 방충과 보온에 유효할 뿐 아니라 체온 상실로 인한 보행 중의 근육 경련도 막을 수 있습니다. 2) 휴식하는 방법도 지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산길은 보통 40- 50분 걷고 5-10분 쉬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원래는 자기가 쉬고 싶은 때 쉬는 것이 제일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쉬면 몸이 식거나 근육도 굳어지게 되고 나른해져서 정신적으로도 약해지기 때문에 5-10분쯤 쉬는 것이 피로해지지 않는 요령입니.. 더보기
등산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 기본 보행법과 예절. ◎ 걷기의 중요성과 기본자세 등산은 걷지 않으면 산을 오르지도 내려갈 수도 없습니다. 산을 잘 오르려면 피로하지 않게 잘 걸을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초보자가 등산 경력이 많은 일행을 바삐 좇아가거나 올바른 보행법을 숙지하지 않고 평지에서처럼 걷는다면, 등산이 정말 힘들게 느껴서 다시는 산행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익혀서 산마다 다른 경험을 주는 등산의 재미를 알아가야겠습니다. ◎ 걷기의 기본자세 걷는 것은 축이 되는 발에 몸의 무게 중심을 이동해가며 앞으로 혹은 뒤로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 걸어 나아가는 동안 몸의 무게중심을 완전히 이동하여 다리뼈로 몸을 지탱하게 하여야 다리 근육에 피로가 덜 가서 오래 걸을 수 있습니다. 보행 시 다리를 너무 높이 .. 더보기
산에서 지도와 비교, 탐방로 거리 읽기 등반 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이정표의 모든 거리는 도상 즉 평면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수치지도(등산지도도 수치지도를 기본으로 제작) 제작 시지구의 곡률을 고려하여 항공사진측량 등으로 평면으로보정하여 제작됩니다.여기에 높이나 길이의 기준은 산 정상에 가면 화강석으로 된표석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 요렇게 생긴 거요.삼각점이라고 하는데 항공측량 자료와 "▣"요넘의 기본자료잘 편집하여 만들어집니다.그리고 1/25,000 이상의 지형도는 평면±7.0m, 높이±3.33m 이상의 오차가 허용됩니다. 등산용으로는 이 정도 오차는 괜찮겠죠.수치지도 : 수치화되어 저장된 지리 정보가 담긴 지도, 지형, 지명, 토지 이용 및 지도상에 표시되어야 할 각종 지형공간정보를 수치화한 지도로서 컴퓨터 파.. 더보기
산에서 방향 찾는 방법 : 나침반 이용법, 지형 지물 이용법. [나침반 이해] 나침반은 쓰이는 용도 또한 많다. 전쟁 때는 두 말할 것도 없고, 비행기나 선박의 항법장치, 거리측정, 등산이나 여행할 때, 결과적으로 바다, 땅, 하늘에서 골고루 쓰이고 있으며,특히 오리엔티어링에서는 지도와 같이 아주 중요한 물건이다. 그래서 오리엔티어링에서는 지도 보는 법과 나침반 사용법만은 철저히 가르친다. 우리가 유용하게 쓰는 나침반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나침반은 언제 어느 곳에서 생겨났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단지 현재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BC 1,500년 경 중국에서 자석이 쇠를 끌어당기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으나 북쪽을 가리키는 성질은 몰랐던 것 같다. 그후 AD 300년 경 자석의 자북성을 발견하고 이 무렵에 항해에도 .. 더보기
두타산 : 베틀 바위, 미륵 바위 & 두타산 협곡 마천루. 두타산(1,357m)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삼척시 하장면 미로면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산 이름인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입니다. 두타산에는 두타산성, 사원터, 오십정 등이 있으며 계곡에는 수백 명이 함께 놀 수 있는 단석이 많아 별유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두타산의 중심 계곡인 무릉반석을 비롯, 금란정, 삼화사, 광음사, 학소대, 광음 폭포, 옥류동, 두타산성, 쌍폭, 용추폭포 등의 아름다운 명소와 유서 어린 고적이 많습니다. 두타산은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유명하며, 깎아진 암벽이 노송과 어울린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두타산(1,357m) 하면 이웃에 자리한 청옥산(1,407m)도 함께 머리에 떠올렸고, 백두대간 산행을 하거나 무릉계곡에서 산.. 더보기
제주 : 우도[牛島] & 함덕해수욕장, 카페델문도.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 며칠 풀어놨던 짐을 정리하여 서귀포에서 1132번 해안도로를 달려 우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성산포항으로 갑니다. 우도로 가기 위해 사전조사를 해보니 배는 수시로 있고(30분 간격) 요즘은 (4월 하순) 예약 없이 배를 탈 수 있답니다. 또한 차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지만 70세 이상은 자기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해서 차와 함께 승선합니다. 우도(牛島) :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 근해의 부속도서로는 면적이 가장 큽니다. 섬의 형상이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 있다고 하여 소섬 또는 이를 한자 화한 우도라고 불립니다. 제4기에 활동한 한라산의 측화산(側火山) 중 하나이며, 동남쪽에 있는 분석구(墳石丘)인 소머리오름(133m)[우도봉(牛島峰)]을 제외하면 섬 전체.. 더보기
제주 : 오설록 티뮤지엄 & 유리의 성 오설록 : 아마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태평양화학의 설록차를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같은 이름입니다. 주식회사 오설록의 제주 도순다원에서는 국내 전체 녹차 잎 생산량의 24%에 이르는 850톤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오설록 사업부문 모두(부채, 자산, 인력, 계약 등)를 양수하여 2019년 8월 12일 오설록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설록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제주여행의 3일째, 제주에 온날 첫날 일정을 빼면 실질적인 제주여행은 오늘이 이틀째인 것 같습니다. 숙소는 전 일정 숙박을 서귀포로 정해놔서 여행 범위가 남제주 위주이고 오늘 일정도 서귀포에서 시작합니다. 우리 부부 단 둘이서 하는 여행이기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여행이어서 여유롭게 다녀봅니다. 널찍한.. 더보기
제주 : 상효원 곶자왈의 아침 & 제주 비밀의 숲. 오늘은 서귀포시 상효동에 자리 잡고 있는 ''상효원' 수목원으로 향합니다. 이곳 제주에 와서 계속 흐린 날씨를 만나고 있는데 오늘도 오전엔 흐린 하늘입니다. 그래도 간편한 아침식사를 끝내고 상효원으로 나서는 길에 만나는 제주의 상큼함은 일품입니다. 제주 '상효원'은 한반도 남단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약 8만여 평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약 800평의 본관 건물에는 한식당, 카페, 갤러리, 매표소, 연회장, 화장실, 로비 갤러리가 있고 상효원 안쪽 제일 높은 곳 에는 카페테리아 '구상나무'가 있어 최고의 전망과 차와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상효원은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바다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해발 300~400m의 산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 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