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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여유로움

삼악산 (三岳山 654m) 춘천시 서면, 신동면 : 의암매표소 - 상원사 - 철계단 - 용화봉(654m) - 흥국사 - 등선폭포. 삼악산(三岳山) : 행정구역상 강원도 춘천시 서면. 신동면, 지형적으로 서울에서 춘천 못 미쳐 의암호 옆에 걸쳐있는 산으로 대부분의 산을 구성하고 있는 바위가 일명 차돌이라고 부르는 규암(硅巖)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험준하기는 한국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악산으로 소문나 있기도 합니다. 삼악산 명칭의 유래는 용화봉(654m), 청운봉(645m), 등선봉(632m) 등 3개의 주봉이 있어 삼악산(三岳山)이라 합니다. 등선폭포 :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654m)의 남쪽 계곡에 있으며 제1·2·3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높이는 약 4.5m 정도이며 등선폭포 산행로에 들어서면 좁고 깊은 협곡이 나타납니다. 규암의 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협곡은 가파르고 날 선 기암괴석이 늘어.. 더보기
천마산 (天摩山 810m) 남양주 : 천마산역 - 상여바위 삼거리 - 뾰족봉 - 천마산 - 멸도봉 - 팔현리 갈림길 - 수진사 입구. 천마산(天摩山) : 높이는 810.3m, 광주산맥에 속하는 이 산은 경춘가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 지점에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고려말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이 매우 높아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온대 중부림에 속하는 지역으로 소나무와 굴참나무, 신갈나무 등의 참나무류와 서어나무, 고로쇠나무, 까치박달 등의 낙엽활엽수가 우점종을 이룹니다. 급경사지의 분포도 넓은 편이며 고도에 비해 경사가 급한 편에 속합니다. 산행일 : 2022년 10월 22일 (토 요일). 날씨 : 맑음, 산행길 : 들머리 - 천마산역 묵현리. 날머리 - 수진사 입구. 천마산 탐.. 더보기
산에서 지도와 비교, 탐방로 거리 읽기 등반 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이정표의 모든 거리는 도상 즉 평면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수치지도(등산지도도 수치지도를 기본으로 제작) 제작 시지구의 곡률을 고려하여 항공사진측량 등으로 평면으로보정하여 제작됩니다.여기에 높이나 길이의 기준은 산 정상에 가면 화강석으로 된표석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 요렇게 생긴 거요.삼각점이라고 하는데 항공측량 자료와 "▣"요넘의 기본자료잘 편집하여 만들어집니다.그리고 1/25,000 이상의 지형도는 평면±7.0m, 높이±3.33m 이상의 오차가 허용됩니다. 등산용으로는 이 정도 오차는 괜찮겠죠.수치지도 : 수치화되어 저장된 지리 정보가 담긴 지도, 지형, 지명, 토지 이용 및 지도상에 표시되어야 할 각종 지형공간정보를 수치화한 지도로서 컴퓨터 파.. 더보기
산에서 방향 찾는 방법 : 나침반 이용법, 지형 지물 이용법. [나침반 이해] 나침반은 쓰이는 용도 또한 많다. 전쟁 때는 두 말할 것도 없고, 비행기나 선박의 항법장치, 거리측정, 등산이나 여행할 때, 결과적으로 바다, 땅, 하늘에서 골고루 쓰이고 있으며,특히 오리엔티어링에서는 지도와 같이 아주 중요한 물건이다. 그래서 오리엔티어링에서는 지도 보는 법과 나침반 사용법만은 철저히 가르친다. 우리가 유용하게 쓰는 나침반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나침반은 언제 어느 곳에서 생겨났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단지 현재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BC 1,500년 경 중국에서 자석이 쇠를 끌어당기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으나 북쪽을 가리키는 성질은 몰랐던 것 같다. 그후 AD 300년 경 자석의 자북성을 발견하고 이 무렵에 항해에도 .. 더보기
가리왕산 (1,561m) : 장구목이 ~ 휴양림 매표소 (약 12Km) 가리왕산 (加里王山) : 일명 '갈왕산'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산이 높고 웅장하다. 높이 1,561.9m. 북서쪽에 백석산(白石山, 1,365m), 서쪽에 중왕산(1,376m), 동남쪽에 중봉(1,433m)·하봉(1,380m), 남서쪽에 청옥산(靑玉山, 1,256m) 등이 솟아 있다.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육중하고 당당하며 자작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옛날 맥국(貊國)의 가리왕(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으므로 가리왕산이라 부른다고 하며, 북쪽 골짜기에 그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가리왕산은 벨패재(일명 벽파령), 성마령, 마전령등 수많은 고개로 이루어져 있고, 갈왕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유명한 정선아리랑의 고장이기도 하다. 산행날자 .. 더보기
등산화 밑창 종류 와 제품별 특징. ★ 등산화 밑창 종류 및 특징 ★ 비브람 (vibram sole) Italy vibram사에서 만든 등산화 창으로 특수설계에 의해 경사진 산과 바위에서의 접지력(Non-Slip)이 탁월하고, 충격흡수 및 안정감으로 인해 발 보호기능이 뛰어나며, Fitting감이 우수함. 가볍고 바닥 이물질 Cleaning 효과 등이 탁월함. 스텔스 (Stealth Rubber) 세계적으로 가장 접착력이 우수한 Climbing Rubber로 바위나 젖은 표면, 자갈 등에서 최고의 접착력 및 마찰력을 발휘하여 트레킹, 암벽등반 등에 최적인 기능성 소재. T-4 Rubber 미국 Polysar의 클로로 부틸고무(Chlorobutyl Rubber)를 특수 가공하여만든 전문 암벽등반용 특수고무, 강한 접지력을 자랑하며, 우수한 .. 더보기
등산화 종류와 용도에 따른 선택법 등산화의 종류 경등산화중등산화릿지화 (암벽화)아쿠아슈즈 (계곡 트래킹 / 물을 건널 때)트레킹화(워킹화) 및 트레일 러닝화(산악 조깅화)   등산화의 용도 - 경등산화트래킹 / 가벼운 코스의 등산 / 당일코스 등산일반적으로 발목이 로우 컷이라서 가볍게 신을 수 있다.발목 보호를 위해 발목을 미드 컷으로 만든 제품도 있다.장기 산행이나 무리하면 발이 쉽게 피로해지며 발목을 다칠 수 있어 위험도가 높다.봄 여름 가을에 적합하며 5m/m 크게 신는 것이 좋다. - 중등산화중급 이상 코스의 등산 / 종주코스 / 1박 이상의 등산일반적으로 발목이 길고 누벅 등과 같은 가죽제품이라 무겁다.장기 산행이나 종주 코스에 적합하다.밑창이 두꺼워 오래 걸으면 발이 편하지만 밑창의 휘어짐이 덜해 미끄러울 수도 있다. 발목이 .. 더보기
배낭 짐 꾸리기 및 배낭 끈 조절법 - #2 등산배낭 제대로 꾸리고 메는 법 등산갈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장비가 뭘까? 고가의 등산복? 산에 가서 먹을 도시락? 자칫 초보 등산객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등산 장비의 우선 순위를 매기는 일이다. 이제 등산갈 때 등산화를 신는 건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등산화 못지않게 중요한 등산 배낭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등산 배낭은 산행에 필요한 모든 짐을 담는 중요한 장비인 동시에 산에서 넘어지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안전장치로써 역할도 크다. 제대로 배낭 꾸리는 요령부터 올바르게 메는 법을 서울등산학교 서성식 교감과 함께 배워봤다. 등산배낭 꾸리기 우선, 배낭을 구입할 때 단기와 장기 산행을 구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단기산행은 30리터 안팎으로 장기산행은 35~80리터 등으로 고를 수 있다. 산행.. 더보기
배낭 짐 꾸리기 및 배낭 끈 조절법 - #1 더보기
등산 의 5가지 요령 *등산의 5가지 요령 등산코스는 자기의 체력과 경험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속도의 중량과의 균배(均配)를 비롯하여 기상 건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야 된다. 그러나 보행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 우선 ‘피로하지 않은 걸음걸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등반하는 비결을 경험자의 지적(指摘) 등을 참고로 하여 5가지 정도로 나누어 설명한다. 1. 언제나 발바닥 전체를 디뎌서 걸어라. 경사가 급하게 되면 발가락 끝판으로 넓은 걸음을 걷은 사람이 있으나 같은 페이스로 천천히 발바닥을 한발 한발 지면(地面)에 붙여서 걷도록 주의한다. 내려올 때도 그와 같이 발가락 끝으로 걸으면 무릎의 부담이 커져서 관절을 다치기 쉽다. 2. 리드미칼 하게 걸어라. 땅바닥에 돌도 있고, 진흙도 있고, 나무.. 더보기
덕유산 (德裕山 1,614m) - 새해 첫 산행 2020년 새해, 새해 벽두부터 겨울 같지 않은 날씨에 연 3일 계속된 겨울비로 겨울 이라는 계절이 실종된것 같은 요즘, 낮은 지역은 비가 많이 왔지만 높은 산에는 눈이 쌓였을 것 같은 기대를하며 첫 산행지로 덕유산을 지목하고 아직도 신경이 살아나지 않은 다리를 이끌고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하여 설천봉으로 올라본다. 산행일 : 2020년 1월 11일 (토) 산 아래 - 흐림, 산 정상 - 맑음. 산행길 : 덕유산 리조트 - (곤돌라)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곤돌라) -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를 이용하여 설천봉에 오르니 매 번 보던 낮 익은 풍경과 함께 겨울 덕유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리고 설천봉에 올라서자 마자 나에게 다가오는 풍광을 보며.. 더보기
방태산 지당골의 가을속삭임 가을을 보고 싶었다. 가을을 만나고 싶었다. 가을하늘을 보고 싶고, 가을향기를 맡고 싶고, 가을바람을 만지고 싶었다. 그래서 산을 찾아갔다. 거기에는 하늘도, 산도, 나무도, 그리고 계곡을 흐르는 물도 있을 테니까. 하늘을 보았다. 하늘이 거기 있었다. 전에는 하늘에 구름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하늘에는 고운빛갈이 있고, 그림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 그 하늘은 어느 화가의 수채화 보다도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이다. 산에는 향기가 있었다. 맛있게 익어가는 그 무엇보다도 맛깔스러운 향기다. 그 향기는 바람을 타고 와 내 몸을 휘돌며 육감을 진동시킨다. 그 바람을 두 손 다소곳이 모아 만져 본다. 부드럽고, 매끄럽고, 깃털보다도 더 가벼운 바람은 가을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계곡을 만난다. 그 계곡은 맑고 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