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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산

관악산(629m) - 관양 능선 ~ 자운암 능선 관악산 (冠岳山 629m)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남현동과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 관문동에 걸쳐 있는 산. 관악산의 높이는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 평에 이르며 북한산, 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 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릅니다. [경기 5대 악산]이라고 하면, 감악산(紺岳山), 화악산(華岳山), 운악산(雲岳山), 관악산(冠岳山), 송악산(松嶽山)을 말합니다. 관양 능선(冠陽稜線) 관악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라 관악산 남릉, 혹은.. 더보기
수리산 (469.3m)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 수암봉] : 경기 안양, 군포. 수리산(修理山 489m)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군포시 속달동,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위치. 수리산은 전체면적 36.155㎢ 중 안양시가 54%, 군포시가 29%, 안산시가 17%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안산군(安山郡)의 명산으로 봉우리가 매우 빼어나며 산곡이 깊은 산입니다. 수리산의 지명 유래는 세 가지 설이 있는데, 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비슷하여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과,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수리사(修理寺)로 인해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조선시대 어느 왕손이 수도하여 (修李山)이라고 했다는 설이 그것인데, 일명 견불산(見佛山)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수리산은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2009년 7월에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관모봉(冠帽峰 해발.. 더보기
수리산 개꽃 (철쭉 동산) - 경기, 군포시 철쭉 : 진달래과 진달래 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주로 산과 들의 모래흙 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흔히 진달래와 혼동되지만,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흰 철쭉과 산철쭉으로 나뉘며, 관상용과 약제용으로 쓰입니다. 철쭉의 어원은 꽃대에 독성이 있어서 양이 철쭉꽃을 먹으면 죽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겁을 내어 척촉(제자리걸음)한다 하여 양 척촉이라 하던 것이 철쭉으로 변한 것이고, 꽃과 잎에 독이 있어 '개꽃'이라고도 불립니다. 수리산 철쭉공원 등산을 즐기다보면 계절별로, 시기적으로, 혹은 날씨별로 가고 싶다거나 궁금한 산들이 생각납니다. 지난주, 저 지난주는 진달래가 궁금하여 주작산, 덕룔산과 북한산 진달래 능선으로 진달래 꽃 찾아다녔고, 예년에 4월 넷째 주말이면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는 철쭉이 궁금해져.. 더보기
과천 청계산 (淸溪山) : 추억 산행, 알바의 연속. 청계산(淸溪山)은 서울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에 걸쳐 있는 높이 618m의 산입니다. 지형상 서쪽에 위치한 관악산(冠岳山, 629m)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루는 산입니다 망경대(望京臺), 국사봉(國思峰), 옥녀봉(玉女峰), 청계봉(큰 매봉, 작은 매봉, 매바위), 이수봉 등 여러 산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기반암을 이루는 것은 화강편마암으로 호상(縞狀)을 이루고 있습니다. 흔히 서울대공원과 서울경마장 뒤편에 위치한 산으로 말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청계산 아래에 서울대공원과 서울경마장이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그 말인가요? 그래도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대공원 : 청계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종합 테마파크입니다. 1960년대 말부터 추진된 창경원을 창경궁으로 복원하기 위.. 더보기
백악산,白岳山 (북악산,北岳山) - 혜화문 - 낙산 - 흥인지문 한양도성(漢陽都城) :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싼 도성(都城)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서울을 둘러싼 성곽과 문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성곽과 그 안의 공간을 말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줄여서 한성(漢城)으로 불렸으며, 사적으로서의 명칭은 지정 당시 서울성곽으로 정했다가 2011년 현재의 명칭 한양도성으로 바뀌었습니다. 백악산(白岳山) : 북악산. 백악산은 높이 342m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서울의 주산(主山)으로 남산에 대칭하여 북악(北岳)이라 칭했습니다. 조선시대까지 백악산(白岳山), 면 악산(面岳山), 공극산(拱極山), 북악산(北岳山) 등으로 불렸고, 특히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 또는 백악산으로 불렸으며 일부 북악이라고 불렸습니다. 산행일 : 2021년 6월 13일 (일) 날씨 : 모처럼 맑음 산행길 :.. 더보기
안산 (무악산) ~ 인왕산 (부암동). 안산(鞍山 295.9m) 안산(鞍山)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산으로 '무악산'이라고도 불리며, 정상인 봉화대에서의 경치는 서울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습니다. 봉원사가 이 산에 위치해 있으며 연세대학교, 독립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서대문구청과 이어져있고 주변에는 백련산과 인왕산이 있습니다. 안산 (무악산)은 삼각산에서 뻗어 나온 인왕산을 거쳐 무악재를 넘어 이어진 산으로 북악산을 주산(主山)으로 보면 인왕산과 함께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하는 산이며 그 모양이 길마(말안장) 같다고 하여 안산(鞍山)이라고 합니다. 엄뫼 즉 어머니 산(母岳山)이라고도 하고 음이 변화되어 무악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왕산(仁王山 340m) 인왕산(仁王山)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사이에 있는 높이 340m의.. 더보기
관악산 6봉~8봉능선 예전엔 당연하게 즐기던 일들이 언제부터인가 염려가되고 걱정으로 뒤바뀌어 마음을 불안하게한다. 아니, 이제는 염려와 걱정을 넘어 새내기가 모험과 도전하는기분으로 대해야 하는것이 불만스럽다. 연습삼아 광명알프스를 다녀온지 20여 일만에 큰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주섬주섬 배.. 더보기
원미산 진달래 오후에 비 소식이 있는 봄날 오전, 모처럼 벼르던 원미산 진달래가 비와 바람에 다 질까봐 부지런 떨며 부천 원미산으로 나서본다. 주변에는 끝물로 져가는 벚꽃이 조금은 스산한 분위기지만 참꽃 진달래는 이제 막 만개하여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여기 원미산의 진달래 모습과 주변 모습을 두서없이 나열해본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더보기
광명알프스-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진달래와 어우러져 멋스러운 광명 구름산의 운산정] 4월 초순 화창한 어느 봄날 오후, 아직도 마음껏 걷지 못하는 성치않은 다리를 모른체하고 '광명알프스'로 불리는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을 가기위해 7호선 전철 철산역을 빠져 나오는 나를 발견한다. [7호선 철산역에서 도덕산 들머리로 가는 골목의 벽에 붙은 도덕산 그림들] 취미로 나 혼자만 보기위해 산행일지를 불로그로 작성하기 시작했던게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아지다보니 이제는 약간의 의무감 같은게 생기고 나 역시 시간 날때마다 오르는 산행이 그냥 지나치기보다 그날의 상태, 그날의 산행때 느낌, 그런것을 남기고싶어 불로그에 작성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애착이 가는것 같다. [도덕산 들머리로 가는 골목의 벽에 그려져 있는 벽화] 사실은 내가 좋아하고 .. 더보기
수락산-사과바위(소리바위) [사과바위 (소리바위)]            서울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솟은 수락산(높이 638m)에는           금류, 은류, 옥류 폭포와 신라 때 지은 흥국사, 조선조 때 지어진 내원사, 석림사, 궤산정 등 명소가 산재해 있다.           수락산 남쪽에는 불암산이 솟아있고, 서쪽으로 마주 보이는 곳에는 도봉산이 의젓하게 자리잡고 있다.           서울 주위에 좋은 산들이 많지만 수락산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찾아가도 나름대로의 특색을 보여주는 산이다.           산세는 그다지 험하지 않으나 대부분이 돌산으로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어 각별한 주위가 요구되며           수목이 울창하지는 못하나 여름철엔 계곡과 폭포에 수량이 풍부하여 많은 .. 더보기
아차산~용마산~망우산 [2010년 복원된 아차산 제4보루] 보루(堡壘) : 보루는 적군을 막거나 공격하기 위해 흙이나 돌로 튼튼하게 쌓아놓은 진지를 가리키는 군사용어다. 1백~2백 평 규모의 군사용 성으로 약 1백 명이 주둔하는 규모를 일컷는다. 아차산 일대 보루군은 삼국 시대 유적으로, 이중 반 이상이 고구려의.. 더보기
'무악재하늘다리'를 아시나요? [무악재 하늘다리] 설 연휴의 마지막날, 긴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지났는지 삼일이 후딱 지나가고 일요일 아침이다. 그동안 너무 잘먹고 잘쉬었는지 몸이 찌뿌둥하고 밖이 궁금해진다. 오전 주일미사를 다녀와서 대충 배낭을 꾸려 무작정 집을 나선다. 전철에서 내려 출구를 나와보니 불.. 더보기